대한동물약국협회 전 회장 약사 A씨,벌금 300만원 형 최종 확정

대한동물약국협회 전 회장 A씨의 벌금형이 최종 확정됐다. 대법원은 4월 7일(금) 오전 10시 10분 A씨의 상고를 기각하고 2심 판결(벌금 300만원 형)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피고의 상고를 기각한다”고 짧게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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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사인 피해자들의 동물 보호 및 복지 등에 관한 직업윤리를 근본적으로 비난하는 내용, 피고인이 피해자들의 명예에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는 내용의 글을 여러 번 반복하여 게재하거나 발표한 점, 허위사실을 마치 확인된 사실인 것처럼 상당히 단정적인 문투로 적시하면서 피해자들의 행위가 ‘비겁’하다거나 ‘잔악’하다는 등의 감정적인 표현까지 사용한 점 등을 고려하면, 피고인은 허위사실일 수 있다는 미필적 인식에도 불구하고 포항시수의사회 소속 수의사들을 비방하려는 목적에서 글을 작성하여 게재 및 발표하였다고 볼 것이고, 비방의 목적이 없었다고 보기 어렵다”며 벌금 3백만원 형을 선고한 대구지방법원의 결정을 그대로 확정한 것이다.

A씨는 지난 2014년 4월 6일 ‘도와주세요 – 불쌍한 유기견 500마리가 안락사 위기에 처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다음 아고라 청원 사이트에 올렸다. 그러나 해당 글에 있는 내용들이 문제였다.

해당 글에는 ▲6명의 수의사분들이 돌아가며 봉사를 하면서 저렴한 진료비로 치료해주고 있었다 ▲이를 시기한 다른 동물병원들이 진료비 기준이 무너진다며 봉사하는 6명의 수의사들에게 압력을 넣기 시작했고 급기야 2명의 젊은 수의사들이 미안하다며 관두게 되었다 ▲유기견을 보호하고 치료해줘야 할 사회적 책무가 있는 수의사회는 되레 포항시에 유기견 보호에 사용하는 지원금이 너무 많다며 시청에 항의했고, B씨가 시 지원금을 뒤로 빼돌린다는 헛소문을 퍼트리기 시작했다 ▲이들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해당 보호소에서 입양받아 치료받으러 간 동물보호자에게 해당 보호소 동물들은 피부도 좋지 않고 전반적으로 상태가 나쁘다고 얘기해 보호자로 하여금 다시 보호소로 파양하게 만들었다 ▲이에 대해 B씨가 포항시수의사회 총회에 참석해 오해가 있음을 얘기했으나 결국 끌려나오게 되었다 ▲포항의 동물병원 중에는 개 경매장에서 물건처럼 개를 싸게 사다가 분양하는 동물병원이 많다. 과연 수의사라는 직능이 한 해 10만마리가 버려지는 현실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까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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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고인이 작성한 글의 일부 내용

해당 글을 읽은 네티즌들은 ‘수의사들이 동물을 돈으로 보는건지 의심스럽다’, ‘차라리 수의사협회를 폐쇄하라고 해라’, ‘돈벌이에 미친 수의사협회’ 등의 댓글을 달며 수의사 및 수의사회를 비난했다.

하지만, 이 내용들은 모두 사실이 아니거나 허위의 사실이었다.

해당 보호소에서 봉사하고 있다고 언급된 수의사 6명 중 4명은 대동물(산업동물)수의사 회원이었으며, 1명이 봉사하면서 나머지 3명의 이름만 올렸고, 그 중 2명은 이름을 올리는 것에 대해 거절하였음에도 이름이 올라갔다. 또한 2명의 수의사가 그만둘 때 압력을 넣은 것도 전혀 사실이 아니며, 포항의 수의사들은 해당 보호소가 존재하기 전부터 유기견의 진료비를 20~30%저렴하게 진료해주고 있었다.

단순히 지원금이 얼마인지 시담당자에게 확인해본 적이 있었을 뿐, 지원금이 너무 많다며 시청에 항의를 한 내용 또한 허위사실이었으며, 포항시수의사회 총회에서 B씨가 끌려나왔다는 내용 역시 마치 수의사에 의해 끌려나온 것처럼 적시되어 있으나, 실제로는 시청 직원이 데리고 나온 것이었다. 마지막으로 ‘개경매장에서 물건처럼 개를 싸게 사다가’라는 내용 역시 사실이 아니었다.

이에 경상북도수의사회 포항시분회는 명예훼손 혐의로 A씨를 고소했고, 대구지방법원은 지난해 10월 21일 선고된 1심 판결(무죄)을 파기하고 벌금 3백만원 형을 선고했다.

하지만 원고인 대한동물약국협회 전 회장 A씨는 이 판결에 불복하고 변호인을 통해 상고를 제기했다.

그러나 대법원은 4월 7일 상고를 기각했다. 벌금 300만원 형이 확정된 것이다.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70조(벌칙)에 따라 ‘사람을 비방할 목적으로 정보통신망을 통하여 공공연하게 거짓의 사실을 드러내어 다른 사람의 명예를 훼손한 자’는 7년 이하의 징역, 10년 이하의 자격정지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한편, 포항시수의사회는 A씨에 대한 민사 소송을 준비 중이다.

반려동물 보호자 대상 사료·간식 무료 강좌,4월 29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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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반려동물의 사료와 간식에 대한 무료 강좌가 4월 29일 개최된다. 29일(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스페이스 라온(서울 광화문 TV조선 1층)에서 개최되는 이번 강좌에는 왕태미 수의사가 강사로 나선다.

왕태미 수의사는 국립대만대 생물화학과 학사, 미국 메릴랜드 주립대 영양학 석사를 거쳐 서울대 수의학과를 졸업해 수의사가 됐으며 현재 서울대학교 영양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또한 최근 직접 반려동물 영영학 전문 교육 및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왕태미 뉴트리션연구소(클릭)‘를 개설했다.

연구소 설립에 앞서 美농무부(USDA)연구원, 충현 동물병원 임상수의사, 힐스코리아 학술팀장 등을 역임하기도 했다.

왕태미 수의사는 이번 무료 강좌에서 ‘반려동물 음식의 오해와 진실’이라는 제목으로 ▲비쌀수록 더 좋은 사료일까? ▲기호성 좋은 음식, 몸에도 좋을까? ▲그레인 프리(Grain free)는 정말 우리 아이를 지켜줄까? ▲육식동물 고양이, 고기만 먹어야 하나? ▲방부제 들어간 음식, 먹이면 안 된다? ▲처방사료, 건강한 애들에겐 안 좋다? ▲수제와 생식이 더 건강한 건 당연하다? 등 7가지 주제에 대해 강의한다.

왕태미 수의사는 “그간의 연구와 상담,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봤을 때 반려동물 건강은 보호자의 올바른 음식 선택과 생활습관에 크게 좌우되는 것 같다”며 “이번 강좌가 내 반려동물과 건강하고 행복하게 오랜 시간 함께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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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옥탑방 고양이들의 이야기 들어보실래요?

전국 지자체 최초로 길고양이 급식소를 설치하고 청사 별관 옥상에 길고양이 임시보호소 어울쉼터까지 만들어 박수를 받은 서울시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이번에는 지자체 최초로 공식 동물 블로그를 개설했다. ‘강동구, 옥탑방 이야기’라는 제목의 이 블로그는 강동구 동물복지팀이 직접 운영한다.

블로그 이름인 ‘강동구 옥탑방 이야기’는 ‘길고양이 어울쉼터’에서 따온 것으로 아지트 같은 옥탑방에서 사람과 동물이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평화롭게 공존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강동구 옥탑방 이야기 블로그(클릭)은 ▲새소식 ▲반려동물 ▲길고양이 급식소 ▲입양캠페인 ▲우리동네 정보 등 5개의 메뉴로 구성되어있으며, 구에서 추진하는 동물복지 정책 및 행사를 소개하고 동물별 습성, 동물의 언어, 건강 상식, 교육방법 등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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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길고양이 어울쉼터 모습

또한, 강동구가 운영하고 있는 길고양이 급식소 61곳의 위치와 급식소 자원봉사 신청은 물론 입양캠페인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강동구 내 동물병원, 약국, 애견카페 등 반려가족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지역정보도 함께 공유할 계획이다. 

강동구 관계자는 “강동구 옥탑방 이야기가 반려가족과 소통하는 것뿐만 아니라 동물복지의 필요성을 깨닫고 생명 존중 문화를 널리 확산하는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시공사인 현대건설의 후원으로 조립식 컨테이너 형태로 만들어진 ‘강동구 길고양이 어울쉼터’는 고양이 15여 마리가 머물 수 있으며, 강동구의 취지에 공감하는 분들의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

고양이들이 좋아하는 캣타워를 직접 제작해준 기업이 있는가하면, 고양이들의 안전을 위해 울타리를 설치해준다는 건설사도 등장했다.

강동구 캣맘들이 자원봉사로 쉼터 관리를 해주고 있으며, 주말에는 강동고, 선사고 학생과 사기업 직원들이 쉼터를 찾아 고양이들이 쉬는 공간을 청소해주기도 한다.

제3회 수의대 실습후기 공모전, 건국대 임사랑 학생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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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전국 수의과대학 학생실습 후기 공모전에서 두바이 말 동물병원 실습후기를 전한 건국대 임사랑 학생이 우승을 차지했다.

수의사신문 데일리벳이 주최하고 데일리벳 학생기자단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총 6건의 응모작이 접수됐다. 반려동물 임상, 소 임상, 말 임상, 비임상 연구 등 분야도 다양했다.

지난해부터 매 학기 시작과 함께 진행되는 실습후기 공모전은 전국 수의대생들의 진로탐색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직접 가보지 못한 분야의 실습경험을 간접 체험하고, 관심 있는 분야의 실습 섭외 방법을 제공하는 기회다.

데일리벳 학생기자단과 편집부 심사 결과 ‘두바이 말 동물병원 익스턴쉽’ 실습후기가 대상작으로 선정됐다. 생소한 외국 동물병원에서의 경험을 생생히 전달하면서, 지원과정과 방법을 자세히 소개한 점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임사랑 학생은 서울을 기준으로 가장 멀리 떨어진 장소에서 실습한 후기에게 주어지는 특별상도 함께 수상한다.

최우수상은 ‘서울아산병원 비교병리연구실’에서 실습한 건국대 여지윤 학생에게 돌아갔다. 실습과정의 업무를 자세히 서술하는 등 비임상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좋은 후기라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2건)은 ‘웨스턴동물의료센터’ 실습후기를 응모한 충북대 박수영 학생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과학과’ 실습 경험을 전한 강원대 나유진 학생이 차지했다.

데일리벳은 이번 공모전 수상작 4건을 차례로 게재한다. 수상자와의 별도 연락을 통해 백화점상품권, 스타벅스 기프티콘 등 부상을 전달할 예정이다. 

동물매개활동에서 수의사의 역할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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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혜진 한국동물병원협회 HAB위원회 위원장(사진)이 4월 7일 제98차 수의정책포럼에서 ‘Human Animal Bond-CAPP 활동에 있어서의 수의사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했다.

한국동물병원협회 HAB위원회(이하 KAHA HAB)는 지난 2007년 4월 1일, 인간과 동물의 바람직한 관계 형성을 통해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을 목적으로 탄생했다. CAPP는 Companion Animal Partnership Program의 약자로 KAHA HAB는 용인 효자병원의 노인과 인천 부평 글로리병원의 발달지연∙뇌성마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꾸준히 CAPP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소아암환자 대상 동물매개활동 ▲유치원 개와 만나기 교육 ▲초등학교 동물보호 교육 ▲동물행동학 교실 운영 ▲퍼피파티 스텝교육 진행 ▲KAHA HAB DAY 개최 등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러한 활동을 인정받아 지난해 7월 IAHAIO(International Association of Human-Animal Interaction Organizations) 정회원 자격을 획득하기도 했다.

최근 ‘동물매개치료’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활동하는 단체와 업체가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동물매개치료(AAT, Animal Assisted Therapy)는 엄연히 ‘치료’활동이기 때문에 전문가들이 반드시 참여해야하고, 잘 구성된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그러나 현재 국내에서 동물매개치료를 실시하는 곳들 중 상당수는 효과와 프로그램이 검증되지 않은 곳이라는 지적이다.

KAHA HAB는 IAHAIO의 정회원 자격을 획득했음에도 동물매개치료(AAT)라는 용어 사용에 신중을 기한다. 전문가로서 오히려 더 조심스럽게 동물매개활동에 접근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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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동물매개활동에 있어서 수의사는 어떤 역할을 해야 할까?

수의사는 그 누구보다 동물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상태에 대해 가장 잘 알고 돌볼 수 있다. 동물매개활동에서 치료도우미동물은 큰 스트레스 상황에 놓일 수 있기 때문에 이들에 대한 관리가 중요하다. 자칫 잘못하면 동물복지 측면에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인수공통 질환에 대한 우려도 없어야 한다.

위혜진 원장은 “이 같은 역할을 할 사람이 수의사 외에 누가 있을까?”라며 동물매개활동에서 수의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함을 강조했다.

동물의 건강, 사람의 건강, 그리고 환경의 건강이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는 원헬스(One Health)개념이 각광받고 있다. 사람의 건강을 고려하면서 동물의 신체적 건강 뿐 아니라 정신적 건강까지 신경 써야 하는 동물매개활동이야 말로 원헬스 개념에 입각한 활동이다.

결국 동물매개활동에서 수의사의 역할은 앞으로도 중요해질 것이다.

대한수의사회에 대한 당부도 있었다.

위혜진 위원장은 “많은 학생들과 학교에서 동물매개활동에 대한 공식적인 봉사시간 인정을 원하는데, 대한수의사회 차원에서 봉사시간을 인정해 줄 수 있는 길을 열어주면, 동물매개활동의 활성화와 더불어 학생들의 진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의견을 전했다.

`입양부터 의료상담, 장례까지` 반려동물 라이프사이클 맞춘 서비스

국내 반려동물 관련 스타트업 6개사가 모여 합동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반려동물 입양부터 수의사 상담, 택시, 임시돌봄, 맞춤형 의류, 장례서비스 등 ‘요람에서 무덤까지’ 연계된 서비스로 시너지를 노린다는 계획이다.

6일 서초동 로아인벤션랩에서 열린 펫 스타트업 쇼케이스&데모데이 행사에는 페오펫, 펫닥, 펫미업, 도그메이트, 러브핫핏, 21그램 등 6개사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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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오펫(대표 최현일)은 입양 희망자와 브리더를 직접 연결해주는 반려견 입양 안내 서비스다.

공장형 번식장과 경매장, 펫샵을 거치는 현행 유통체계에서는 건강한 반려동물을 믿고 입양 받기 어렵다는 점에 착안했다. 희망 견종에 따라 브리더를 알선하면, 고객은 브리더를 직접 방문해 사육환경과 반려견 상태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건강하고 사회화 교육이 잘 된 반려견을 분양하는 사명감 있는 브리더들을 엄선한다. 페오펫은 현재 수도권 인근에서 활동하는 20명의 브리더와 함께 일하고 있다.

최현일 대표는 “번식장, 경매장, 펫샵을 거치는 동안 입양비용은 증가하지만 반려동물의 건강과 사회화는 악화되고 있다”며 “보호자와 브리더가 직접 만나 반려동물을 분양 받는 선진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펫닥(대표 최승용)은 보호자가 담당 수의사와 실시간으로 상담할 수 있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한다.

앱상에서 연결된 보호자와 수의사가 채팅을 통해 상담하고, 필요시 진료예약 등으로 연계하는 서비스다. 보호자가 지정한 수의사에게만 상담하는 것을 원칙으로, ‘주치의’문화 확산과 동물병원 기존고객의 재내원을 늘리는 것이 목표다.

펫닥에 따르면, 현재 한국동물병원협회와의 제휴 아래 800여 동물병원이 수의사회원으로 참여해 월 1,300여건의 상담을 기록하고 있다.

최승용 대표는 “보호자는 반려동물 건강 관련 궁금증을 해결할 창구가 부족하고, 동물병원은 심해지는 경쟁에 기존 고객의 재내원률이 10% 미만에 불과하다”며 “펫닥으로 반려동물 보호자와 동물병원 사이의 거리를 좁히겠다”고 설명했다.

 
펫미업(대표 장수익)은 반려동물 전용 콜택시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형견까지 탑승할 수 있도록 개조된 전용 차량 8대가 서울 전역을 운행하고 있다.

일반 콜택시와 유사하게 전화나 카카오톡,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면 차량이 배차되는 방식이다. GPS기반 앱 미터기를 통해 일반 택시요금에서 8천원만 추가된 요금이 청구된다.

장수익 대표는 “반려동물 숫자가 증가하고 있지만 기존 교통수단을 이용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다”며 “현재 재이용률이 65%에 이를 정도로 고객 만족도가 높다”고 밝혔다.

 
도그메이트(대표 이하영)는 여행 등으로 자리를 비우는 보호자를 위한 임시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펫시터가 고객의 집을 방문하는 ‘위탁서비스’뿐만 아니라 지난해 12월부터는 펫시터의 집에서 반려동물을 맡아 주는 서비스도 개시했다. 수도권을 기반으로 여행을 좋아하며 반려견을 혼자 기르는 30대 여성이 주 타겟이다.

이하영 대표는 “펫시터 선발률이 11%에 그칠 정도로 검증된 돌봄 품질이 타 유사서비스에 대비한 강점”이라며 “월평균 거래 매칭률이 55%의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러브핫핏(대표 이찬미)은 반려견 체형에 맞춘 핸드메이드 의류를 제공한다. 의류뿐만 아니라 가구와 악세서리로 품목을 확대하는 중이다.

이찬미 대표는 “천편일률적인 기존 반려동물 의류에서 벗어나 다양한 체형과 디자인을 제품화하기 위해 자체 공장을 마련했다”며 “월 재구매율 65%의 높은 고객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고 말했다.

 
21그램(대표 권신구)는 차별화된 반려동물 장례서비스를 내세우고 있다.

2015년 장례관련 용품을 유통하기 시작한 21그램은 최근 경기도 광주에 프리미엄 장례식장 ‘펫포레스트’를 개설하는 등 장례서비스 전반으로 분야를 넓히고 있다.

권신구 대표는 “기존 장례서비스는 시설 미비, 서비스 불만, 시스템 부재 등의 문제에 빠져 있다”며 “반려동물 의료, 운송 등 다양한 관련 스타트업 업체와의 연계로 서비스 품질을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쇼케이스를 주최한 펫닥 최승용 대표는 “반려동물 라이프사이클에 기반해 단계별 서비스를 제공할 기업들과 연계해나가겠다”며 “6개사가 연계한 성과를 올 8월에 공개하고, 해당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통합 운영 플랜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대한수의학회 춘계학술 심포지움,4월 28일 개최

대한수의학회(이사장 강종구)의 2017년도 춘계학술 심포지움이 4월 28일(금)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개최된다. 이번 심포지움은 국가재난형 질병 발생에서 수의학의 역할을 주제로 조류인플루엔자, 구제역, 항생제 내성, 면역 및 세포치료제 등 다양한 주제의 발표가 마련됐다.

Keynote Lecture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의 장기윤 원장이 맡았다.

장기윤 원장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을 거쳐 지난 2월 13일 정식 출범한 통합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초대 원장으로 임명됐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은 그간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축산물 HACCP)과 기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식품 HACCP)으로 이원화되어 운영되던 축산물과 식품 HACCP 기관을 하나로 통합한 식품위생안전 인증기관이자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 공공기관이다.

장기윤 원장은 강의에서 HACCP 분야에서 수의사의 역할에 대해 소개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과학논문 작성 및 평가법, 개 브루셀라·돼지 서코바이러스 등 국내 감염병 발생 현황 등 다양한 강의가 마련되어 있다.

학회는 대한수의학회를 비롯하여 한국예방수의학회, 동물백신연구회, BK21플러스 수의창의연구인력양성사업단이 함께 주최하며, (사)한국농식품생명과학협회가 후원한다.

심포지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대한수의학회 공식홈페이지(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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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경북대 수의대 봉사 소모임 늘품,유기견 보호소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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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 봉사 소모임 늘품이 지난 2일 대구 팔공산에 위치한 한나네 유기동물 보호소에서 동물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한나네 보호소는 지난 2014년 12월 누전으로 인한 가스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하여 보호 중이던 개와 고양이 50여마리가 사망하는 등 큰 피해를 입은 곳이다.

당시, 대구시수의사회와 전남대 수의대 등 수의계에서 의료 봉사활동, 사료, 이불, 담요, 수건, 물티슈 등 생필품 등 후원물품 발송 등 적극 도운 바 있다.

이번 늘품의 봉사활동에는 늘품 회원이 아닌 경북대 수의대 학생들도 참여했다.

이들은 보호소에서 관리 중인 동물들을 대상으로 귀청소, 구충, 예방접종, 기부 받은 사료와 간식 배포 등을 진행했다. 예방접종 등의 진료행위는 함께 동행한 선배 수의사가 담당했다.

늘품 회원인 경북대 수의대 이도희(본과3학년) 학생은 “수의대 학생들이 유기동물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는 것 같아서 긍정적”이라며 “참여한 학생들이 유기동물 봉사에 관심을 가지고 도와준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 보람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규민 기자 undogre@dailyvet.co.kr

`사람·동물 더불어 건강한 세상으로` 수의계, 문재인 후보 지지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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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수의사회를 비롯한 수의사단체들과 문재인을 사랑하는 수의사 네트워크(문사수)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직능단체가 문재인 후보 지지를 선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한수의사회 김옥경 회장과 수도권 시도지부장, 허주형 한국동물병원협회장 등 수의계 인사들은 7일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추미애 민주당 대표를 방문해 지지선언문을 전달했다.

김재영 민주당 수의사 직능위원장은 지지선언문에서 “문재인 후보와 함께 동물과 사람이 더불어 건강하게 어울리는 세상을 만들어가고자 한다”며 “동물복지와 방역을 총괄할 농식품부 방역국 설치, 가축질병 공제제도 도입, 동물보호법 강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추미애 대표는 “AI, 구제역을 해마다 겪으며 전문인력 부족 문제를 겪는 것은 전문인력 처우가 개선되지 않는 점 때문”이라며 “수의전문인력을 확충하여 방역초기 단계부터 대책을 체계적으로 수립해야 한다”고 화답했다.

18세령 반려견을 키우고 있는 추 대표는 “유기동물 문제에 대한 해결책도 마련해야 한다”며 “집권 후 수의계의 전문적 식견이 정부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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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민주당 김재영 수의사 직능위원장, 안민석 전국직능대표자회의 의장
추미애 민주당 대표, 김옥경 대한수의사회장, 김한정 의원

 
민주당 전국직능대표자회의 안민석 의장은 “사람과 동물이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 정치의 역할”이라며 “참여정부 이후 중단된 수의계의 남북교류가 남북평화를 생각하는 정권 아래서 다시 활성화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직능대표자회의에서 수의사회를 담당하고 있는 김한정 의원은 “국회 농해수위 위원으로서 동물복지 향상과 축산업 융성을 위한 제도개선과 수의계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옥경 대한수의사회장은 “가축질병 방역과 동물복지, 국민건강을 위한 수의계의 노력은 아직 사회적으로 그 중요성을 인정 받지 못하고 있다”며 “사람과 동물이 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추구하는 민주당의 정책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경기도,반려동물 창업지원 사업 참가자 모집‥4월 19일까지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2017년 반려동물산업 창업지원 사업을 마련하고 참여자 20명을 오는 4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2017년 반려동물산업 창업지원 사업은 반려동물산업 분야의 참신하고 우수한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초기 창업자를 체계적으로 지원함으로써 관련 분야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경기도는 “특히, 우수 기술을 갖춘 사업 참여자에 대한 창업지원을 통해 수입 의존도가 높은 반려동물 시장 제품의 국산화 등 수입대체 효과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신청자격은 도내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 및 도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창업 3년 미만의 초기 창업자다.

모집분야는 ▲프리미엄 사료 ▲헬스케어용품 ▲미용용품 ▲패션용품 ▲가구 등이며, 단순 애견매장(도소매업, 유통업 등) 개점과 같은 소상공인 창업은 제외된다.

최종 선정된 참여자는 ▲시제품제작·재료구입 등 아이템개발비, ▲지식재산권 출원·등록비, ▲홍보물제작 및 온라인마케팅 등 사업화에 필요한 자금을 업체 당 최대 1,5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수원 광교 테크노밸리에 위치한 ‘창업 베이스캠프’ 내 공동 창업공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사업 경영에 필요한 창업교육, 1:1창업 멘토링, 창업 네트워킹, 창업 노하우 교육 등 맞춤형 지원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박태환 경기도 기업지원과장은”경기도가 반려동물 관련 산업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관련 분야 창업도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2017년 반려동물산업 창업지원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신청자는 이지비즈 홈페이지(www.egbiz.or.kr)에서 온라인 신청 후 사업계획서 등 필요한 서류를 이메일(gpet@gbsa.or.kr)로 제출하면 된다. 모집기간은 오는 4월 19일 오후 6시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창업팀(031-888-8601)으로 문의하면 된다.

`반려동물 백신 자가접종, 전염병 예방 구멍이자 동물학대`

Juhyung Hur PhD

 
한국동물병원협회(KAHA) 허주형 회장이 반려동물 백신 자가접종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수의사 처방 바깥에서 자행되는 자가접종은 전염병 예방효과를 거두기 어렵고, 주사바늘로 동물을 찌르기만 할 뿐 전염병 위험에 그대로 노출시키는 동물학대라는 것이다.

허주형 회장은 5일 본지와의 대화에서 “단순히 주사만 놓는게 다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백신접종이 제대로 효과를 보려면 개체별로 접종시기와 간격을 조정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허 회장에 따르면, ‘묻지마’식 자가접종의 허점은 반려동물 분양과정에서 여실히 드러난다. 번식장과 펫샵이 공공연히 백신을 자가접종 하고 있지만, 분양되는 반려동물들은 여전히 파보나 홍역 등 전염병에 시달린다는 것이다.

번식장에서 경매장으로 갈 때도, 펫샵에서 주인에게 갈 때도 ‘백신을 (자가)접종했다’고 하지만 결국 효과가 없었다는 얘기다.

허 회장은 “모체이행항체의 간섭과 개체 이력,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해 백신계획을 조정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며 “최근에는 질병 문제가 심각한 번식장에서 자견에 면역글로불린 주사를 놓는 경우도 있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허주형 회장은 “자가접종했다면서 ‘효과가 있는지 항체가 검사를 해달라’는 보호자는 지금껏 한 명도 보지 못했다”며 “백신접종이 전염병 방어력을 보장하려면 수의사 처방에 따라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가접종의 위험성도 경고했다. 집에서 백신 부작용을 겪으면 응급처치가 어려워 자칫 동물의 생명까지 위험해진다는 것이다.

허주형 회장은 “‘불주사’로 대변되는 초등학생 집단접종 사업도 사라져 지금은 병원을 통해 개별적으로 관리한다”며 “효율성보다는 안전성 측면으로 관리되는 사람처럼 동물의 백신관리도 선진화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허 회장은 “동물병원협회는 이미 ‘반려동물 백신을 수의사 처방 하에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하도록 한 처방대상약품 고시 개정안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며 “동물의 생명권에 반하여 고시안이 변경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선을 그었다. 

불리한 댓글 지워가며 반려동물 보호자 선동하는 대한동물약국협회

대한동물약국협회가 자신들에게 불리한 댓글을 지워가면서 반려동물 보호자들을 선동하고 있어서 문제가 심각하다. 동물약국협회는 3월 28일 자신들의 페이스북에 ‘개 고양이 동물약 그냥 못 사게 한다!! 농림부에서 날치기 통과시키려 합니다’라는 제목으로 8장 짜리 카드뉴스를 올렸다.

하지만 글 내용 대부분이 거짓이었고, 반려동물 보호자를 상대로 선동하는 것이 처음도 아니었다. 이에 기자는 대한동물약국협회의 카드뉴스의 잘못된 점을 지적하는 기사를 2개 작성했다.

이들이 반려동물 보호자의 수준을 무시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무시하지 않았다면 이런 가짜뉴스로 보호자들을 선동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기사 1 : 가짜 뉴스의 시대, 반려동물 보호자를 무시하지 마라(클릭)

기사 2 : 대한동물약국협회 선동에 또 속으시렵니까?(클릭)

그리고 대한동물약국협회 페이스북에 댓글로 기사를 퍼갔다. 동물약국협회가 4월 5일 또 다시 같은 내용의 카드뉴스를 올렸는데, 여기에 댓글을 남겼다.

가짜뉴스에 보호자들이 속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 ‘가짜뉴스에 선동당하지 마시고 팩트체크하세요’라는 제목으로 기사와 함께 댓글을 남긴 것이다. 4월 6일 새벽 3시경의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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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댓글은 기자가 마지막으로 확인한 오전 10시 경까지 남아있었고 좋아요 10건을 기록하고 있었다. 한 보호자는 이 글에 대해 ‘사상충 약 값은 오르지 않는거죠?’라고 답글을 남겼고, 이에 기자는 ‘네 심장사상충 약 약국구입은 변하는 게 없습니다. 속지 마세요’라는 답글까지 남겼다.

하지만 약 2시간이 지난 12시 40분 현재 해당 댓글은 삭제됐다.

지난해 9월 대한동물약국협회와 대한약사회가 공동으로 미국의 예를 들어 네이버에 배너광고를 실시할 때, 광고에 담긴 미국 얘기는 사실이 아니었다.

그리고 실제 한 미국 수의사가 미국의 상황을 언급한 부분에 대해 ‘거짓말’이라며 광고의 문제점을 지적하자, 동물약국협회는 그 댓글을 삭제하고 해당 수의사 계정의 접근을 차단하기까지 했다.

그와 같은 일을 또 다시 벌이고 있는 것이다.

잘못된 부분에 대한 지적을 삭제하면서 반려동물 보호자들을 선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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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기자는 다시 한 번 해당 게시물에 댓글을 남겼다. 4월 6일 12시 26분 경이었다.

댓글 내용은 “제 댓글 삭제하셨네요?? 댓글 다시 남길게요. 그리고 댓글 삭제한 부분에 대해서도 기사화 하겠습니다. 기사에 대해 하고 싶은 말 있으면 연락주세요”였다.

하지만 이 댓글은 30분도 채 지나지 않아 삭제됐다.

그리고 이제는 댓글을 아예 남길 수 없도록 기자의 아이디를 차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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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외에 다른 네티즌도 보호자들에게 사실을 계속해서 알리자 아예 접속을 차단당했다.

대한동물약국협회가 얼마나 저급한 방식으로 보호자들을 선동하고 있는지 여실히 알 수 있는 부분이다.

눈 가리고 아웅이라는 말이 있다. 얕은 수로 남을 속이려 한다는 말이다.

대한동물약국협회가 언제까지 거짓된 정보로 순진한 반려동물 보호자들을 속이고 선동하는 지, 동물계 전체가 두 눈에 불을 켜고 지켜봐야 할 시점이다.

손 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는 없다.

인천시수의사회·보건환경연구원 `희생된 동물 넋 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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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의 넋을 기리며 묵념하는 인천시수의사회와 보건환경연구원 일동

 
인천시수의사회와 인천보건환경연구원이 5일 인천시 가좌동 보건환경연구원 별관에서 합동 수혼제를 지냈다.

윤재영 인천시수의사회장과 이성모 보건환경연구원장, 허주형 한국동물병원협회장 등 수의사와 관계직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람을 위해 희생된 동물들의 넋을 위로했다.

지역 도계장과 축산물가공장 등 관련 업계 대표자도 이날 수혼제에 참여했다. AI, 구제역 방역담당자 등 관계직원도 차례로 예를 올렸다.

가좌동에 보건환경연구원이 들어선 후 매년 치러 온 수혼제는 근래 명맥이 끊겼다가 2010-11 구제역 사태를 계기로 다시 부활했다.

윤재영 회장은 “인류 발전과 질병 극복 등을 위해 고귀한 생명을 희생해준 동물들의 영혼을 추모한다”며 “매년 지역 수의사들과 관계 부처가 모여 동물들의 희생에 감사하는 마음을 되돌아보고 있다”고 전했다. 

대한동물약국협회 선동에 또 속으시렵니까?

“순진한 보호자들까지 이용하는 약사들 해도 너무한 거 아닙니까?”, “아무것도 모르는 저같은 보호자들은 또 거기에 현혹되어”, “손바닥 뒤집듯 말 바꾸는 동물약사??(듣보잡이군요) 모습에 어이없는 실소만 나오는군요”, “돈벌기에 급급한 모습..너무나 확연히 드러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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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대한동물약국협회의 선동에 속았던 보호자들의 글. ‘동물약사’라는 아이디는 당시 이 단체 회장의 아이디다.

지난해 9월 대한동물약국협회가 반려동물의 자가진료 제한에 반대한다면서 동물보호법 개정안 반대에 나섰다. 이 협회에 가입되어 있는 동물약국에서는 평소 약국을 이용하던 반려동물 보호자들에게 ‘반대 글을 올려달라’고 문자까지 보냈다.

또한, 무려 6천만원을 모금하여 네이버에 “미국에서도 안하는 오직 개와 고양이 자가치료금지! 아이들 치료비부담이 폭등할 수 있습니다. 우리 건강은 우리 가족이 선택하게 해주세요”라는 내용의 배너 광고를 게재했다.

하지만, 당시 광고에 담긴 미국 얘기는 사실이 아니었으며, 실제 한 미국 수의사가 미국의 상황을 언급한 부분에 대해 ‘거짓말’이라며 광고의 문제점을 지적하자, 동물약국협회는 그 댓글을 삭제하고 해당 수의사 계정의 접근을 차단하기까지 했다.

결국, 이들의 선동이 대부분 사실이 아니었다는 진실을 알게 된 보호자들이 이들의 행태를 비난했다(사진 참고).

심지어 당시 이 단체의 회장(아이디 동물약사)은 한 반려동물 보호자와 논쟁을 벌이다가 갑자기 해명글도 없는 상태에서 비공개로 글을 전환했다.

또한 ‘동물약사’라는 표현은 정식적인 표현이 아니다. ‘동물약국 약사’가 정확한 표현이다.

끝내 사실과 다른 이들의 선동은 설득력을 얻지 못했고, 반려동물의 자가진료가 금지됐으며 동물보호법 개정안도 국회 본회의를 3월 2일 최종 통과했다.

그런데, 대한동물약국협회가 다시 한 번 선동에 나섰다. 또 다시 순진한 반려동물 보호자들을 속이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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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농림부가 추진하는 백신, 심장사상충약의 처방화 정책은 도대체 누구를 위한 정책 입니까?”라는 제목의 카드뉴스를 제작하여 보호자들을 속이고 나섰다.

카드뉴스에 담긴 내용은 대부분 사실이 아니다. 한 번 살펴보자.

‘국민을 상대로 날치기?’ 

수의사처방제는 2013년 8월 도입됐고 당시 전체 동물용의약품 중 15%(판매액 기준)만 처방대상 약품으로 지정됐다. 이후 2017년까지 처방대상 동물용의약품 범위를 20% 수준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그리고 이번에 계획대로 처방대상 약품의 확대가 이뤄지는 것이다. 최소 4년 전부터 준비되었던 일이 어떻게 날치기로 둔갑될 수 있는 것일까?

심지어 수의사 처방제 도입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은 2011년 12월이다.

‘처방전 요구조차 무시되는 국내 동물의료의 현실?’

수의사는 수의사법 제12조 3항에 의거, 처방전 발급 요구 시 이를 거부할 수 없다. 정당한 사유 없이 처방전 발급을 거부할 경우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 받는다.

처방전 발행이 없는 것은 ‘처방전 발행 요구가 없어서’ 이지 수의사가 처방전 발행을 거부해서가 아니다. 만약 처방대상 동물용의약품의 처방전 발행을 거부하는 수의사가 있으면 수의사법 위반으로 신고하면 된다.

‘소 돼지 닭은 건드리지 않음?’

이번에 농식품부가 발표한 처방대상 약품 확대 행정예고에 따르면, 기존의 성분 8종의 지정을 해제하고 마취제 2종, 호르몬제 2종, 항생항균제 14종, 생물학적제제(백신) 13종, 기타 전문지식이 필요한 동물용의약품 15종을 추가 지정한 것을 알 수 있다.

오히려 반려동물보다 산업동물(소, 돼지, 닭 등)에 더 많이 사용되는 페니실린, 아목시실린, 스트렙토마이신, 겐타마이신 등 항생제가 대폭 추가됐다.

소 돼지 닭을 건드리지 않은 것이 아니라 오히려 반려동물보다 더 많이 건드렸다.

‘개 고양이 동물약 그냥 못사게 한다?’

더 황당한 것은 심지어 약국에서의 심장사상충 예방약 판매에 아무런 변화가 없다는 점이다. 수의사처방제에서 약국은 예외되기 때문이다. 일명 약사예외조항이다.

*수의사처방제 약사예외조항 : 약국개설자는 수의사 처방대상 동물용의약품을 수의사의 처방전 없이 판매할 수 있다(약사법 제85조 7항).

이 약사예외조항 때문에 심장사상충 예방약은 수의사 처방대상 약품으로 지정되더라도 약국에서는 수의사 처방전없이 마음껏 판매가능하다.

하지만 이 단체는 ‘개 고양이 동물약 그냥 못 사게 한다’며 보호자들을 속이고 있다.

‘동물약 그냥 못 사게 한다’고 말하고 싶다면, 거짓말을 하기 전에 수의사 처방제 ‘약사예외조항’을 없애자고 주장하는 것이 순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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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약을 오로지 돈벌이 수단으로단 생각하는 약사들!

“그만 뺏기자” “약권을 지킵시다”

대한동물약국협회는 최근 약사들로부터 반려동물 백신 및 심장사상충 예방약 처방대상 약품 지정에 반대하는 서명운동을 받았다.

그 서명운동 때 사용된 배너에 적힌 내용은 다음과 같다.

“그만 뺏기자. 수의사에게 동물약을 바치려는 농림부 가만 두지 맙시다. 약권을 지킵시다”

“그만 뺏기자”는 표현만으로도 동물용의약품의 안전한 사용을 위한 ‘수의사 처방제’를 단순히 이익적인 측면에서만 접근하는 단체가 어느 단체인지 반려동물 보호자들은 쉽게 판단할 수 있을 것이다.

진정성 결여된 자극적인 선동이 들통나서 반려동물 보호자들에게 비난 받은 적 있는 단체가 다시 한 번 선동에 나섰다.

이들의 가짜뉴스에 속지 않는 지혜가 필요한 시점이다.

한국동물약품협회,건국대 수의대 협력기관으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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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곽형근)가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학장 박희명)의 협력기관으로 지정됐다.

한국동물약품협회는 “수의대 학생들의 현장교육의 장을 마련하여 국내외 동물용의약품산업에 대해 다방면으로 알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지난 1월 1일에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으로부터 협력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밝혔다.

협회 측은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협회에서는 학생들의 실습을 통해 협회 및 기술연구원의 업무 실습과 국내 우수 제조업체 방문을 통해 동물용의약품 산업 소개 및 이해 증진을 도모할 예정”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국동물약품협회는 지난해 총 2회 개최한 수의과대학 학생 대상 산업 현장 홍보 횟수를 올해 4회로 늘릴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3일(수)에는 강원대학교 수의과대학 본과 2학년 학생들이 (주)씨티씨바이오(CTCBio)의 홍천공장을 찾았으며, 11월 21일(월)에는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본과 1학년 학생들이 우진비앤지(우진 B&G(주)) 화성공장을 견학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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