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얄캐닌 체중관리 클리닉이 알려주는 반려묘·반려견 비만 관리의 중요성

반려묘, 반려견의 비만 관리는 얼마나 중요할까? 반려동물의 과체중과 비만 연구를 위해 설립된 전문 연구기관인 ‘로얄캐닌 체중관리 클리닉’이 최근 영상을 통해 그 해답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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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묘/반려견 비만 전문 세계 최초 상급 동물병원 ‘로얄캐닌 체중관리 클리닉’

로얄캐닌은 지난 2005년 리버풀 대학과 합작투자를 통해 ‘로얄캐닌 체중관리 클리닉’을 설립했다. 클리닉은 세계 최초로 반려묘와 반려견의 비만을 전문으로 하는 상급 동물병원으로 지금까지 200마리 이상의 과체중 반려동물이 이곳에서 검사와 치료를 받았다.

로얄캐닌 체중 관리 클리닉은 반려묘/반려견의 비만을 과학적으로 연구하는 기관이기도 하다. 최근 2년간 10건 이상의 초록을 국제 학회에서 발표했으며, 20건 이상의 과학 논문을 발표했다.

클리닉에서는 과체중/비만 반려동물을 위한 영양관리와 신제품에 대한 임상시험, 역학, 위험요소, 진단, 체중 감소에 따른 이점, 동반 질환 등 반려동물의 비만과 관련된 모든 측면을 연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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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의 위험성’

로얄캐닌 체중관리 클리닉의 알렉스 저먼 교수(수의내과 전문의, 사진)는 “비만은 반려동물의 삶의 질과 양적인 측면 모두에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질병”이라며 “연구결과 과체중 반려견은 오래 살지 못했고 많은 질병을 앓았다”고 말했다.

퇴행성 관절염, 당뇨병, 췌장염, 호흡기 질환, 여러 종류의 암이 특히 과체중/비만과 연관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반려묘/반려견 개체 맞춤형 체중관리 프로그램’

로얄캐닌 체중관리 클리닉에서는 반려동물의 과체중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DEXA 스캔(이중 에너지 엑스레이)을 사용하여 체중감량 목표를 설정한다. 이를 통해 새로운 식이요법과 운동계획, 습관 교정 등이 포함된 각 반려동물 맞춤형 체중관리 프로그램을 디자인한다. 보호자로부터 파악한 식사 습관, 운동 습관 등 반려동물의 생활 습관에 대한 정보는 물론, 체중 감량 성공 후 체중 유지 방안도 프로그램 디자인에 활용된다.

‘체중감량의 장점’

클리닉의 쉘리 홀던(간호사)은 “몇 년간 체중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반려동물이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지 깨닫게 되었다”며 “적절한 체중 유지는 반려동물의 건강과 행복과 직관된 문제”라고 밝혔다.

비만은 매우 어려운 질병이며 아직도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로얄캐닌 체중관리 클리닉은 반려묘/반려견 비만 치료에 새롭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반려동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로얄캐닌은 이러한 과학적인 연구를 거쳐 반려묘와 반려견의 체중 감량을 위해 포만감을 유발함으로써 열량 섭취량을 줄여주는 고단백, 저지방의 처방식 ‘세타이어티’, ‘오비서티’ 등의 체중관리 사료를 개발했다.

양돈수의사회 이사회 개최 `올해 활동 청사진 엿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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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양돈수의사회(회장 정현규)가 4일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자문교수단 자문회의와 이사회를 열고 4월 총회 안건과 올해 사업계획 전반을 검토했다. 


APVS 2019 조직위 시동

이사회는 2019 아시아양돈수의사대회(APVS) 조직위원장으로 정현규 회장을 추인했다. 조직구성, 운영세칙 등을 규정한 정관안도 이날 의결했다.

조직위는 지난달 13일 부산 벡스코를 개최지로 확정한 도시선정위원회로부터 바통을 이어받아 대회준비를 개시한다.

4월 중으로 부산과 MOU를 체결하는 한편 위원회 인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직위 감사로는 신창섭 전 양돈수의사회장과 민동수 다비육종 대표가, 학술위원장으로는 류영수 건국대 교수가 내정됐다.

양돈수의사회는 오는 5월 중국 우한에서 열리는 APVS 2017에서도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양돈수의사회 참관단 30명을 비롯해 한국인 참가자만 100여명에 이를 전망이다.


▷4월 수의양돈포럼 · 8월 세계수의사대회 · 11월 연례세미나

매년 개최되는 수의양돈포럼과 연례세미나 외에도 다양한 학술교류행사가 추진된다.

앞서 2월 개최된 ‘미래 양돈수의사들을 위한 교육’ 행사는 젊은 수의사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고상억 양돈수의사회 학술부회장은 “하반기 중으로 현장수의사를 위한 소모임 성격의 세미나 행사를 추가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8월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세계수의사대회에도 양돈세션이 운영된다.

윤경진 美아이오와주립대 교수와 유르겐 리트(Richt) 美캔자스주립대 교수, 존 카 박사 등이 양돈임상의 다양한 주제로 강연한다. 따로 마련된 구제역 세션에는 퍼브라이트연구소에서 도널드 킹 박사가 내한한다.

3주 앞으로 다가온 수의양돈포럼은 4월 27일 대전 라온컨벤션에서 개최된다. 2017년도 총회도 이날 열린다.

이번 포럼에서는 지난 겨울 재발한 구제역 관련 내용에 초점을 맞추면서 농장 수익성 분석, 케이스리포트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양돈수의사회는 세계수의사대회 성공개최에 협력하기 위해 4월 총회에서 회원홍보에 나서는 등 참가 독려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재단설립 추진 등 기타 사업

지난해 창립총회를 연 재단법인 ‘양수미래’는 현재 심사가 진행 중이다. 양돈수의사회 측은 “구제역, AI로 인해 담당부처 심사가 지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제주, 경남, 전남 등 지역 양돈수의사회와 집행부와의 간담회나 회원 힐링캠프, 친선골프대회 등 회원 간 친교행사도 예년처럼 진행된다.

6일 제주양돈수의사회를 방문하는데 이어 5월 24일에는 양돈수의사회장배 골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인터뷰] 동물병원 인테리어 `좋아서하는 디자인` 오인석 대표

최근 동물병원 개원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동물병원 인테리어에 대한 수의사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최근 수의사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주고 있는 동물병원 인테리어 전문 업체가 등장했습니다. 바로 ‘좋아서하는 디자인’이 그 주인공입니다. 데일리벳에서 ‘좋아’와 ‘아서’라는 두 마리 고양이가 반겨주는 (주)좋아서하는 디자인 사무실을 방문하여 오인석 대표님을 만나 동물병원 인테리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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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사무실에서 키우는 고양이 두 마리가 인상적이다. 고양이에 대해 소개해 달라. 

큰 애가 ‘좋아’고, 작은 애가 ‘아서’다. 동물병원 미팅을 다니다보니까 직원들이 자연스레 동물에 관심도 보이고, 기르고 싶어했다. 몇 개월 같이 상의하고 고민하다가 ‘좋아’를 입양하게 되었는데, 확실히 동물을 기르면 분위기가 달라지는 게 느껴졌다. 일이 아닌 다른 이야기가 생기니까 직원들 분위기도 훨씬 친근해져서 업무적으로 플러스가 되는 게 많다.

‘좋아’ 혼자 있는 게 안쓰러워 친구를 만들어주려고 ‘아서’를 데리고 왔는데, 성격이 완전 달라서 ‘아서’는 또 다른 매력이 있다.

같이 지낸지 1년 정도 지났는데, ‘좋아서’ 때문에 웃을 일도 많고, 얘깃거리도 많다. 일 많은 사무실에 저 둘이 없었으면, 정말 삭막했을 거다. 털도 많이 날리고, 없던 비염도 생겨서 불편하기도 하지만, 직원들은 한 마리 더 입양하고 싶어서 틈을 노리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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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좋아서하는 디자인이라는 회사 이름이 특이하다. 이름을 그렇게 정한 이유나 회사의 철학이 있다면?

쉽게 접근하고 싶었고, 어렵게 돌려 설명하거나 포장하고 싶지 않았다. 이 일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만들어진 회사고, 고객이 좋아하는 공간을 만들어주고 싶었다.

그리고 그 공간을 보는 사람들이 ‘좋다’고 말해주길 바랬다.

인테리어에도 트렌드는 있겠지만, 독특하고 이상한 것도 충분히 개성으로 존중받는 시대다. 고객이 오랫동안 꿈꾸어온 공간이 있는데 유행에 맞지 않다고 거부(?)당하는 건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한다. 우리의 디자인을 보여주고 제공하는 것이 우리 일이지만, 고객이 원하고 하고 싶어 하는 것을 조화롭게 풀어서 멋지게 만들어주는 것도 우리 갖춰야 할 능력이라고 생각한다. 

Q. 회사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함께 작업한 주요 동물병원을 소개해준다면? 

‘좋아서’로 시작한 건 3년 정도 되는데 동물병원 일은 그 전부터 했었다.

‘좋아서’ 이전부터 같이 하던 직원들이 많아서 일할 때 손발은 척척 이다. 동물병원 전문업체로 자리 잡으려고 다른 분야의 공사들은 미뤄가면서까지, 특히 작년 한해는 동물병원공사에 정말 열심히 쏟아 부은 것 같다. 요즘 이름 듣고 알아주시는 분들 보면 그래도 조금은 인정받는 것 같아서 뿌듯하다.

크고 작은 5~60개 정도의 동물병원을 경험했는데, 다 나름 이야기 거리가 있다. 프로젝트가 들어오면 담당자가 정해지고, 설계와 시공 담당자가 팀으로 묶여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그러다보니 담당자들마다 인상 깊게 꼽는 프로젝트가 나름 다 다르다.

요즘 많이 물어봐 주시는 곳은 ‘천안나우동물의료센터’다. 규모도 있고, 디자인도 디자이너와 원장님들의 호흡이 좋아서 만족스럽게 잘 나왔다. 게다가 봐주시는 분들의 평가도 좋아서 ‘나우’를 보고 문의를 주시는 원장님들이 많다.

마포에 있는 키다리동물병원의 경우 규모는 크지 않지만, 버리는 공간 하나 없이 레이아웃이 아주 잘 나왔다. 대기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사선으로 실을 배치했는데, 이런 경우 부득이하게 버려지는 공간이 생기기 마련인데, 키다리는 버려지는 곳 없이 딱 적당한 만큼의 공간이 알맞게 구현되었다. 원장님이 오랜 기간 동안 꼼꼼히 개원을 준비하셔서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하게 계획대로 구현된 프로젝트라 원장님도 우리도 만족도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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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동물병원 인테리어와 다른 인테리어는 다른 점이 있을 것 같다. 동물병원 인테리어/디자인을 할 때 어떤 점에 중점을 두고 있나?

정말 많이 다르다. 사무실, CAFE, 식당 같은 곳은 사용자와 사용목적이 명확한 반면 동물병원은 사용자도 다양하고, 사용목적도 다양하다. 심지어 사용자는 사람과 동물로 또 다시 나뉜다.

보호자 눈에 좋아 보이면서 동물의 특성을 배려한 요소들이 있어야 하고, 그게 또 관리하는 사람이 편해야 한다. 병원이라 의료행위를 생각하면 청결하고 군더더기 없이 단순해야 하는데, 쇼핑이나 호텔, 놀이터를 이용하기 위해 온 보호자와 반려동물들을 위해선 상업적으로 시선을 끄는 요소들도 필요하다. 식당이라면 ‘손님이 우선’이라고 하겠지만, 의료공간은 의료진의 편리가 보호자와 아픈 아이들만큼 중요하다. 의료진과 보호자, 그리고 공간의 주 고객인 동물들 사이에서 균형을 잘 맞춰 공간을 구현해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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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묘 ‘좋아’와 오인석 대표

Q. 대부분의 수의사들은 인테리어에 대해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지 못하다. 개원을 앞두고 있거나 인테리어 공사를 앞두고 있는 수의사들에게 ‘이 부분만큼은 꼭 신경 써라’고 조언해줄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공간은 내가 입고 있는 옷과 같아서 오래 입으려면 내 몸에 잘 맞아야 한다. 인테리어에 앞서 내가 원하는 공간이 어떤 느낌인지 어렴풋이나마 그려져 있어야 한다. 그래야 업체가 제안해주는 디자인 중에서도 나에게 맞는 것과 아닌 것을 가려낼 수 있다. 

업체를 선정할 땐 여러 가지를 봐야 한다. 금액도 중요하겠지만, AS를 얼마나 잘해주는지, 무엇보다 디자인과정에서 잘 소통되는지도 살펴야 한다. 공사 중에 실물이 나왔을 때 생각과 다를 수 있다. 그럴 경우 의견 반영이나 소통이 제대로 안되면 원하는 공간이 나오지 않을 수도 있다.

수의사들은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업체들이 가져다주는 견적과 디자인의 비교가 쉽지 않을 수 있다. 그럴 경우 디자인 컨셉이든 금액이든 평가 기준점을 가지고 있는 게 좋다. 금액을 기준으로 삼았다면 차후 금액에 맞춰 디자인 변경을 할 수 있도록 미리 업체와 협의하는 것도 좋다.

업체와 계약하기로 마음을 먹었다면, 그 업체가 시공한 병원은 꼭 가볼 것을 권한다. 인테리어 분위기는 당연히 다르겠지만, 사진에서는 볼 수 없는 마감상태도 확인할 수 있고, 꼭 필요한 공정을 빼먹지는 않았는지 살펴볼 수 있다. 무엇보다 먼저 업체를 경험해본 선배의 의견을 들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Q. 마지막으로 수의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동물병원 인테리어를 하면서 가장 어려운 게 원장님들의 선입견을 깨고 들어가는 것이다. 오랜 기간 동안 쌓인 업계에 대한 불신도 있지만, 소개나 입소문으로 알려지는 분야라 그런지 만들어지거나 부풀려지는 것들이 있다. 이건 비단 우리 회사만 겪는 일은 아닐 것이다.

디자인/인테리어는 찍어내는 공산품이 아니라 같은 조건에서도 금액이나 모양이 다를 수밖에 없다. 단순비교가 아니라 차이를 인정하되 차이에 대한 명확한 설명을 요구하는 게 맞는 것 같다.

보통 원장님들이 인테리어를 하면 최소 5년, 10년은 병원을 운영할 계획을 가지고 시작을 한다. 업체에 의뢰를 하고 시간을 내서 미팅을 진행하는 건 병원을 만들어서 앞으로 5년, 10년 AS까지 책임져줄 동반자를 찾는 일이다. 소문보다는 객관적인 평가와 선택 후의 신뢰는 필수라고 생각한다. 우리도 사람이라 마음이 간사하다. 믿어주고 맡겨주는 원장님에겐 괜히 마음이 훈훈해져 작은 것 하나라도 더 해드리고 싶어진다.

환불하거나 교환할 수 있는 물건이 아니기에 인테리어공사는 서로가 예민할 수밖에 없다. 믿음을 주고받는 따뜻함을 기본으로 한다면 결과물도 분명 좋을 것이다. 

`동물 생매장 금지 명확화` 동물보호법 개정안 발의

동물의 생매장 금지를 더 구체화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처벌할 수 있는 조항을 신설한 동물보호법 개정안이 발의됐다(양승조 의원 대표발의).

현행 동물보호법 제10조(동물의 도살방법) 2항에는 “축산물위생관리법 또는 가축전염병예방법에 따라 동물을 죽이는 경우에는 가스법·전살법 등 농림축산식품부령으로 정하는 방법을 이용하여 고통을 최소화하여야 하며, 반드시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다음 도살 단계로 넘어가야 한다. 매몰을 하는 경우에도 또한 같다”라고 명시하고 있다.

이번 동물보호법 개정안 이 중 “반드시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다음 도살 단계로 넘어가야 한다. 매몰을 하는 경우에도 또한 같다” 부분을 “이 경우 반드시 동물의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다음 도살 단계로 넘어가야 하며, 동물을 매몰하는 때에는 살아있는 상태에서 매몰하여서는 아니 된다”고 수정하여 동물 생매장 금지 조항을 더욱 명확하게 규정했다.

또한, 이를 어길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법 법안은 양승조, 윤소하, 기동민, 설 훈, 최도자, 김정우, 김상희, 오제세, 전혜숙, 김병기 의원이 공동발의했다.

일본 시즈오카현 수의사회 임원진,충청남도 수의사회 내방

일본 시즈오카현 수의사회 임원진이 충남수의사회를 내방했다. 충청남도수의사회와 시즈오카현수의사회 간의 우호 교류협정 체결을 위한 사전 방문의 일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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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시즈오카현 수의사회의 모치즈키 케이지 부회장, 하마무라 에츠오 부회장 및 아마노 히로시 상무가 시즈오카현 민간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시즈오카현 다인회 임원 2명과 함께 3월 27일(월)부터 3월 30일(목)까지 3박 4일간 충청남도수의사회(회장 전무형)를 방문했다.

방문단은 3월 27일 도착 당일 저녁, 충청남도수의사회 임원진과 충청남도청 관계자들과 함께 예산 수덕사 주변 한식당에서 환영 만찬을 갖고 28일(화)부터 본격적인 일정에 나섰다.

이들은 28일 오전 충남도청을 방문하여 허승욱 정무부시장을 예방하고 충청남도와 시즈오카현 간 문화 및 수의분야 교류 확대를 다짐했다. 이어 충남동물위생시험소를 방문하여 가축 방역 위생 관련 정보를 교환한 뒤, 오후에는 충남대학교 수의과대학과 ‘대전동물메디컬센터 숲’을 방문하여 한국의 수의학교육과 소동물 임상 현황을 둘러봤다. 이후에는 충남수의사회관으로 이동해 충남수의사회 현황을 소개받고 간담회를 가졌다.

29일에는 부여와 공주지역 백제문화 유적 관광 및 천안 나우동물의료센터를 방문했다.

충남수의사회 측은 “이번 시즈오카현수의사회 임원진 내방은 양측 수의사회원 간 우호교류협정 체결을 위한 사전 방문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며 “일본 측 임원진은 방문 일정 중 베풀어 준 충남수의사회 측의 호의와 노고에 대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였으며, 우리 측 관련 회원들의 일본 방문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가짜뉴스의 시대,반려동물 보호자를 무시하지 마라

바야흐로 가짜뉴스의 시대다. 특정 대선 후보에 대한 내용부터 방송사에 대한 소송 뉴스까지 가짜뉴스가 범람하고 있고 가짜뉴스에 속는 사람도 속출하고 있다. 미국의 한 매체는 “진짜뉴스 반응률 건수가 736만 건인 반면, 가짜뉴스 반응률 건수는 871만 건에 달했다”며 “가짜뉴스가 진짜뉴스보다 더 주목받기도 한다”고 지적했다.

가짜뉴스는 자극적인 내용을 담기 때문에 독자들로부터 주목받을 확률이 높다. 그래서 인터넷과 SNS를 통한 확산도 빠르다.

가짜뉴스를 한 번 접한 사람들은 실제 사실에 대한 보도가 나와도 관심이 적거나 생각을 잘 바꾸지 않기 때문에 더 위험하다. 결국, 가짜뉴스의 시대에는 ‘해당 정보가 사실인지 아닌지 꼼꼼하게 의심하고 성찰하는’ 독자의 자세가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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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동물약국 관련 단체의 카드뉴스 내용. 동물용의약품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시행되는 처방대상 동물용의약품 품목 확대를 동물보호자와 동물병원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문제인 것처럼 표현했다

 
최근 동물약국과 관련된 한 이익단체가 가짜뉴스로 반려동물 보호자들을 선동하고 있어서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이 단체는 “농림부가 추진하는 백신, 심장사상충 약의 처방화 정책은 도대체 누구를 위한 정책입니까?”라는 제목의 카드뉴스를 제작하여 반려동물 보호자들을 선동하고 나섰다. 

이들은 카드뉴스에서 ‘동물병원의 접종비용은 최대 4배 이상으로 가격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됨’, ‘동물병원에서 처방전을 받으신 분 있으신가요? 처방전 요구조차 무시되는 국내 동물의료의 현실’이라는 내용을 담아 “백신, 사상충약의 처방화 정책은 누구에게 가장 큰 이득이 될까요?”라고 물었다. 또한 정부가 “기습적으로 의견조회를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원칙 없는 처방대상 동물용의약품 지정 확대의 가장 큰 피해자는 반려동물보호자 바로 여러분”이라며 서명운동을 받고 있다.

동물용의약품을 관장하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수의사 처방대상 동물용의약품 성분을 확대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행정예고하자 이에 대해 반발하는 것이다.

 
사실이 아닌 ‘가짜뉴스’

그렇다면 해당 내용들은 전부 사실일까 아니면 가짜뉴스일까?

결론부터 얘기하면 가짜뉴스이며, 반려동물 보호자들의 수준을 무시한 단순 선동에 불과하다.

이번에 농식품부가 발표한 처방대상 약품 확대 행정예고에 따르면, 기존의 성분 8종의 지정을 해제하고 마취제 2종, 호르몬제 2종, 항생항균제 14종, 생물학적제제(백신) 13종, 기타 전문지식이 필요한 동물용의약품 15종을 추가 지정한 것을 알 수 있다.

수의사처방제는 2013년 8월 도입됐고 당시 전체 동물용의약품 중 15%(판매액 기준)만 처방대상 약품으로 지정됐다. 이후 2017년까지 처방대상 동물용의약품 범위를 20% 수준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그리고 이번에 계획대로 처방대상 약품의 확대가 이뤄지는 것이다(오히려 고병원성 AI 발생 등으로 인해 계획보다 늦어진 측면도 있다).

그런데 어떻게 이것이 ‘기습적으로 의견조회를 받는 것’일 수 있을까? 4년 전부터 계획된 일을 ‘기습적’이라고 표현하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가되지 않는다.

심지어 이 단체 페이스북에는 “농림부의 날치기 법 개정에 반대의견을 올려주세요”라는 표현까지 나온다.

  
동물병원 접종비용 지적도 ‘가짜’

동물병원의 접종비용 지적도 문제가 있다. 

이 단체는 지난해 6월부터 7월까지 1달 동안 동물약국 방문자 19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개 백신 1회 접종비가 5만 원 이하이며, 접종횟수는 5회였다’는 결과를 얻어, 이를 동물약국 개 백신판매 값(5천원 이하)과 비교하여 최대 10배나 비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최대 4배 이상으로 가격 차이가 난다’고 말을 바꿨다. 

그러나 4배든, 10배든 이런 지적 자체에 문제가 있다. 

진료비 자율 경쟁체계로 인해 백신접종비가 1만 원 이하로 저렴한 병원도 있다. 또한, 병원에서 사용하는 백신 제품도 수의사의 선택에 따라 달라진다. 수입 백신과 국산 백신, 그리고 수입 백신이라 하더라도 백신 제조 회사에 따라 백신 가격이 전부 다르다.

게다가 동물병원에서의 백신접종비는 백신판매 금액 뿐 아니라 수의사의 수의학적 처치, 주사기 등 재료비, 응급약물 및 기도확보 등 접종 부작용 대처 준비 같은 사항들이 모두 포함된 가격이지만, 동물약국의 백신 금액은 단순히 약 값만 계산된 것이다.

이런 상황임에도 단순히 가격이 몇 배 차이가 난다고 표현하는 것은 잘못일 뿐 아니라 선동에 가깝다.

 

‘처방전 요구조차 무시되는 국내 동물의료의 현실’이라는 표현도 가짜

이 카드뉴스에는 ‘지난 3년 간 처방대상인 렙토스피라백신의 처방전은 단 한 건도 발행되지 않음’, ‘동물병원에서 처방전을 받으신 분 계신가요?’라는 내용이 나온다. 

마치 동물병원에서 수의사들이 처방전 요구를 무시하고 처방전 발행을 거부하는 것처럼 오해하기 쉬운 표현이다. 그러나 수의사는 수의사법 제12조 3항에 의거, 처방전 발급 요구 시 이를 거부할 수 없다. 정당한 사유 없이 처방전 발급을 거부할 경우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 받는다.

처방전 발행이 없는 것은 ‘처방전 발행 요구가 없어서’ 이지 수의사가 처방전 발행을 거부해서가 아니다. 만약 처방대상 동물용의약품의 처방전 발행을 거부하는 수의사가 있으면 수의사법 위반으로 신고하면 된다.

 
수의사처방제는 특정 단체 이익을 위한 제도가 아니다

수의사처방제는 동물용의약품이 오·남용되어 동물 및 축산물에 잔류하거나 항생제 내성균의 출현 등을 예방하기 위한 제도다.

동물 및 인체에 위해를 줄 수 있어 사용을 제한하거나 취급에 신중을 기하여야 하는 동물약품(처방대상 동물용의약품)을 구입·사용할 경우 반드시 수의사의 직접진료 후에 수의사에게 직접 조제 받거나 처방전으로 발급받아 동물약품을 구매하도록 하는 제도인 것이다.

동물용의약품의 안전한 사용을 위한 제도이지, 특정 단체의 이익을 위한 제도가 아니다.

반려동물 백신과 심장사상충 예방약이 수의사 처방대상 약품으로 지정되는 것은 해당 약품이 무분별하게 사용될 경우 동물에 대한 피해로 연결될 수 있기 때문이다.

백신을 수의사 처방 하에 접종하도록 한 것은, 올해 7월부터 반려동물에서 자가진료가 법적으로 금지되는 것과도 일맥상통한다. 주사행위는 그 자체로도 침습적이며, 특히 백신은 부작용이 생겨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면 반려동물이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

* 참고 : 백신 자가접종 부작용으로 생명을 잃거나 위험에 빠진 반려동물 사례를 포함한 동물 자가진료 부작용 사례 모음(보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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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 뺏기자”

“약권을 지킵시다”

이 이익단체는 최근 약사들로부터 반려동물 백신 및 심장사상충 예방약 처방대상 약품 지정에 반대하는 서명운동을 받았다.

그 서명운동 때 사용된 배너에 적힌 내용은 다음과 같다. 

“그만 뺏기자. 수의사에게 동물약을 바치려는 농림부 가만 두지 맙시다. 약권을 지킵시다” 

처방대상 약품 확대를 오로지 자신들의 이익과 연결하여 생각한다는 반증이다.
  
 

게다가, 이번에 행정예고 된 처방대상 동물용의약품 확대 품목에는 반려동물 백신, 심장사상충 예방약 이외에도 알팍살론, 아이소플루란 등의 마취제, 인슐린 등의 호르몬제, 페니실린 등 항생제, 사이클로스포린 등 면역억제제, 에날라프릴 등 고혈압/신부전 치료제 등 46종의 성분이 포함됐다.

이 중 다른 품목들에 대한 얘기는 전혀 없이 오로지 동물약국 매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성분 만을 예로 들어 반려동물 보호자들에게 ‘반대 민원을 넣어 달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그만 뺏기자”는 표현, 그리고 다른 품목에는 전혀 관심을 두지 않는 것. 

이 부분만으로도 동물용의약품의 안전한 사용을 위한 ‘수의사 처방제’를 단순히 이익적인 측면에서만 접근하는 단체가 어느 단체인지 반려동물 보호자들은 쉽게 판단할 수 있다.
   

심지어 약국은 ‘약사예외조항’ 때문에 수의사 처방제에서 제외

처방제 회의에 참석해 의견까지 제시해놓고 “기습적으로 의견조회 받고 있다”고 선동

더 황당한 것은 심지어 약국은 수의사처방제에서 예외 되며, 이 단체 관계자가 수의사처방제 제도 도입과정, 그리고 이번에 행정예고 된 처방대상 동물용의약품 품목 확대 논의 과정에 참여해 의견을 제시했다는 점이다. 

약사법 제85조 7항에 의거 약국개설자는 처방대상 동물용의약품을 처방전 없이 판매할 수 있다. 일명 약사예외조항이다.

이 때문에 수의사처방제의 구멍이 ‘동물약국’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으며, 처방전 발급도 적을 수밖에 없다. 

이 약사예외조항 때문에 심장사상충 예방약은 수의사 처방대상 약품으로 지정되더라도 약국에서는 수의사 처방전없이 마음껏 판매가능하다.

하지만 이 단체의 카드뉴스를 본 일부 보호자들은 “사상충약도 처방전받아서 사야 하는건가”라고 착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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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사 처방제 약사예외조항

약사예외조항 때문에 동물약국에서는 수의사의 처방전 없이 ‘처방대상 동물용의약품’을 마음껏 판매할 수 있다. 처방전 없이 약을 살 수 있는데 처방전 발행을 요구하는 보호자가 어디에 있을까?

결국 처방전 발행이 거의 없는 이유도 약사예외조항 때문인데, 이를 오히려 “동물병원에서 처방전을 받으신 분 계신가요?”라고 선동하는 것은 문제다. 

만약 동물병원에서의 처방전 발급이 적은 부분을 지적하고 싶다면, 스스로 수의사 처방제 ‘약사예외조항 삭제’부터 요구해야 한다.

이 단체의 선동 글에는 절대로, 단 한 번도 ‘약사예외조항’에 대한 언급이 없다.

‘불리한 부분을 철저하게 배제시킨다’는 선동의 기본 원칙이다.
 

약사예외조항이 있긴 하지만, 약국에서도 처방대상 동물용의약품 중 주사용 백신과 주사용 항생제는 수의사의 처방전을 발급받아야지만 판매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이 단체 관계자도 회의에 참석하여 ‘반려동물 백신의 처방대상 품목 확대’만을 강하게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장사상충 예방약은 처방대상 약품으로 지정되어도 지금처럼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아무렇게나 마음껏 팔 수 있기 때문에 크게 신경 쓰지 않은 것이다.

처방대상 약품을 돈벌이 수단으로 보고 있다는 또 다른 증거다.
 

이 단체 관계자의 강력한 반대 때문인지, 반려동물 백신만큼은 다른 처방대상 동물용의약품보다 1년 뒤부터 처방제 적용을 받게 될 예정이다.

고집부리기를 통해 1년의 유예기간을 더 얻어낸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려동물 보호자들을 자극적인 단어로 선동하면서 ‘반대 민원을 넣어 달라’는 것은 반려동물 보호자들의 수준을 무시하는 행동이다. 
  

더 큰 문제는 이 단체의 선동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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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이미 지난해 8월 ‘미국에서도 안하는 오직 개와 고양이 자가치료금지! 아이들 치료비부담이 폭등할 수 있습니다. 우리 건강은 우리 가족이 선택하게 해주세요’라며 잘못된 내용으로 네이버에 광고를 게재하여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관련기사 : http://www.dailyvet.co.kr/news/policy/64779 

또한, 지난해 9월에는 한 약학전문언론에 ‘예방접종비를 10배나?…농림부, 동물 자가치료규제 강행 [OOO의 시사펀치] “무자격자 외과수술만 금지하겠다”..왜 말을 바꿨나’라는 기사가 게재됐는데, 기사 내용 중 이 단체 회장의 틀린 주장들이 문제가 된 바 있다. 

관련기사 : http://www.dailyvet.co.kr/news/policy/65753

당시, 이 단체의 반대 운동이 진정성 없다는 것을 깨달은 반려동물 보호자들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레 이 단체에 대한 동물보호자들의 반발도 커졌다. 일부 반려동물 보호자와 당시 이 단체 회장 사이에 설전이 오가기도 했다. 

관련영상 : http://www.dailyvet.co.kr/news/animalwelfare/65457

진정성이 결여된 채로, 객관적이지 않은 내용을 바탕으로 하는 선동은 결국 들통 나게 된다는 교훈을 남긴 사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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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이 단체의 선동에 속았던 보호자들의 글. ‘동물약사’라는 아이디는 당시 이 단체 회장의 아이디다.

진정성 결여된 자극적인 선동이 들통나서 반려동물 보호자들에게 비난 받은 적 있음에도 또 다시 선동

‘반려동물 보호자 수준’을 무시하지 않고서는 있을 수 없는 일

그런데 그 단체가 또 한 번 반려동물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자극적인 선동을 벌이고 있다. 얼마나 반려동물 보호자들의 수준을 무시하기에 이 같은 선동을 한 번도 아니라 두 번째 벌이고 있는 지 궁금할 따름이다. 

이 단체 관계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

제발 동물용의약품을 돈벌이 수단으로만 보지 말고 한 번 만이라도 동물의 건강과 안전한 동물용의약품 사용에 대해 생각해달라고. 

그리고 반려동물 보호자들의 수준을 무시하지 않길 바란다.

반려동물 보호자들은 당신들의 생각만큼 그렇게 멍청하지 않기 때문이다.

제6회 펫맘스쿨,`노령 반려동물 안과질환` 주제로 4월 22일 개최

반려동물 보호자 교육인 펫맘스쿨이 6번째 강좌를 개최한다. 건국대학교 동물병원과 (주)화인크리에이티브가 함께 진행하는 제6회 펫맘스쿨은 ‘노령 반려동물의 안과질환 – 우리 아이가 나이가 들어 눈이 하얗게 변했어요. 어떻게 해야할까요?’를 주제로 4월 22일(토) 오후 1시 건국대학교 산학협동관에서 개최된다.

펫맘스쿨은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동물병원이 주최하는 행사로, 일반인들에게는 아직 생소한 반려동물 전문 의학지식 및 행동심리학, 안과, 내과, 외과, 행동치료, 동물복지 등의 다양한 주제를 건국대학교 동물병원 교수와 건국대학교 동물병원 동문 동물병원 원장들이 직접 강연하는 무료 공개강좌다.

건국대학교 동물병원은 펫맘스쿨을 통해 동물에 대한 잘못된 지식과 인식개선을 통하여 사람과 반려동물이 서로를 좀 더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있다.

펫맘스쿨은 지난해 12월 17일 제1회 강좌를 시작으로 매월 새로운 주제와 강연을 선보이고 있다. 그동안 반려동물의 암, 개와 고양이의 차이점 등 다양한 주제의 강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6회 펫맘스쿨에서는 세계 3대 인명사전인 Marques Who’s who, ICB 세계 100대 의학인, 2011 Man of the year의 수상경력을 가진 김준영 부원장(건국대학교 부속동물병원)이 강사로 나선다.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거나 키울 계획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펫맘스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하는 모든 인원에게 선물이 증정되고 경품추첨의 기회가 제공된다.

신청 접수는 펫맘스쿨 공식 홈페이지(http://www.petmomschool.com)에서 가능하며,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인원에 한해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한국수의임상포럼 의료봉사단 보드미,익산에서 첫 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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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의임상포럼 의료봉사단 보드미가 4월 3일 전북 익산에 위치한 한 유기동물보호소에서 봉사단 창단 후 첫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날 봉사활동에는 김현욱 한국수의임상포럼(KBVP) 회장과 이종찬 의료봉사단장을 비롯한 수의사 11명과 수의테크니션 2명, 그리고 10여명의 일반봉사자가 참여했다.

이들은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보호소에서 보호 중인 115마리의 개에 대한 심장사상충 검사, 진드기 검사, 외부 기생충 구충, 수컷 중성화수술, 심장사상충 예방, 종합백신 및 광견병 백신 예방접종 등 진료봉사를 진행했다.

특히, 혈액검사 장비를 동원하여 마취 전 검사를 진행한 뒤 이상 없는 개체에 대해서만 중성화수술을 진행하여 눈길을 끌었다. 

심장사상충 검사에서는 총 5마리의 양성 개체가 확인되어 약 5%의 감염률을 보였으며, 채취된 혈액 샘플을 통해 PCR 검사를 진행하여 키트 검사에서 놓친 양성 개체 추가 확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내추럴발란스 블루엔젤봉사단에서 사료를 지원했으며, 바이오노트에서 심장사상충 검사 키트 및 동물임상화학분석기 삼성 PT10V 2대(대여)를 후원했다. 또한, 버박코리아에서 백신 및 외부기생충 예방 목걸이, BL&H에서 마취제를 후원했다.

KBVP 관계자는 “유기동물 보호소 봉사활동에서도 장비를 동원하여 혈액검사까지 진행했다는 데 의미가 있고, 심장사상충 검사에서 5마리의 양성개체가 확인되어 다시 한 번 국내에서 심장사상충 예방의 중요성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어 “심장사상충 예방은 1년 내내 이어져야 하고, 1년에 최소 한 번 이상은 검사를 통해 성충 감염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터뷰] 가장 가까운 곳에서부터 봉사하는 충남대 수의대 `VEVO`

올해 3년차를 맞이한 ‘VEVO’는 충남대학교 수의과대학의 대표 봉사동아리입니다.

데일리벳 학생기자단이 2기회장 전수진 학생과 3기회장 박상아 학생을 만나, 교내의 실험견들은 물론 학교 밖 유기동물들을 위해서도 항상 힘쓰는 VEVO의 3년간을 되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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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VO 3기 회장 박상아 학생(왼쪽)과 2기 회장 전수진 학생(오른쪽)


Q. VEVO
를 간략히 소개해주세요.

박상아 / ‘Veterinary Volunteers’의 약자인 VEVO는 2014년 8월 권연진(11학번), 남숙인(12학번) 선배가 함께 창설한 동물복지 동호회입니다(지도교수 서경원).

VEVO는 ‘우리 주변의 동물들의 복지와 환경 개선을 위해 학생으로서 할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라는 고민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저희들 가까이에 머무는 실험동물들을 위한 봉사활동이 그 첫 단추로 적합하다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그래서 실험동물들을 위한 산책과 견사청소를 시작하게 됐고, 뜻 있는 학우들을 모아 동호회를 만들게 됐습니다.

전수진 / 궁극적으로는 교내 실험동물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적인 동물복지 향상을 위해 설립된 동호회입니다.

박상아 / 수의대 전 학번이 활발히 활동 중이며 현재 학부생 88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올해 창설 3주년을 맞이해 동호회에서 동아리로 승격될 예정입니다.

전수진 / VEVO의 임원은 각 학번별로 기장, 부기장, 학술 및 세미나 담당 등 3명으로 구성됩니다. 기장이 회장으로 활동하는 기간 동안 부기장이 기장의 역할을 맡는 방식입니다.


Q.
개인적으로 가입하신 동기가 무엇이었나요?

전수진 / 수의학도로서 수의학적 지식뿐만 아니라 동물복지와 관련된 사회 문제에 대한 관심 또한 많았습니다.

하지만 동물복지를 심층적으로 공부하고 토론하거나 실질적인 봉사활동에 참여할 기회는 부족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VEVO에서 활동하던 선배에게 추천을 받아 가입했습니다.

박상아 / 저는 학창시절부터 유기동물 문제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유기동물보호센터에서 약 200시간동안 봉사활동을 해본 경험도 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수의과대학 진학을 결정했습니다.

대학 진학 후에도 봉사활동을 지속하려던 중 한 선배를 통해 VEVO를 알게 됐고, 제가 도울 수 있을 것 같아 가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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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동호회의 대표적인 활동에는 무엇이 있는지요?

박상아 / 매주 토요일 실습견들의 견사를 청소하고 산책 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은퇴한 실습견들의 입양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대전시수의사회와 연계하여 정기적으로 외부 유기동물보호소에서 봉사활동도 펼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동물 복지에 대한 인식과 수의학도로서의 윤리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세미나를 통한 교류의 시간을 갖습니다.

세미나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주제를 다룹니다. 작년에는 ‘동물실험윤리’, ‘동물복지학’, ‘착한소비’, ‘채식’ 등의 주제를 다뤘습니다. 현직에 계신 수의사분들께서 초청 강연도 해주셨습니다.

올해 3월 창설된 교내 길고양이 봉사동호회 ‘꽃길’과는 자매결연을 맺었습니다. 회의나 세미나 등을 공동으로 진행하여 동물복지라는 공통된 틀 아래 서로의 활동에 관심을 유도하고, 프로젝트 데이에는 서로의 활동에 참여하여 서로 도우며 응원하는 관계로 나아가려고 합니다.


Q.
현재의 VEVO로 자리잡기까지 특별히 힘들었던 점이 있었나요?

전수진 / 초반에는 사람을 모으는 것이 힘들었습니다. 동물을 위해 봉사하는데는 노동력과 노력이 요구되니까요.

정기적으로 자기 시간을 할애해 견사청소, 산책, 외부봉사활동 등에 참여하는 것은 어쩌면 힘든 일입니다. 창립 초반에는 ‘VEVO가 굉장히 힘든 일을 한다’는 이야기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주기적인 세미나로 동물복지를 알리면서 학우들의 인식도 변화했습니다. 많은 학우들의 열정과 노력 덕분에 지금의 VEVO가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박상아 / 아직 학부생이라 초반에는 저희들끼리 할 수 있는 일이 매우 한정적이었습니다.

감사하게도 서경원 교수님께서 많은 도움을 주신 덕분에 지금의 VEVO가 자리잡을 수 있었습니다. 항상 뒤에서 든든하게 지켜주시고 여러 활동들을 해나갈 수 있도록 이끌어 주셨습니다.

대전시수의사회와 연계봉사도 교수님의 소개로 성사됐고, 아직 학생 신분으로 하기 어려운 봉사에도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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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가장 인상 깊었던 봉사활동이 있다면?

박상아 / 저는 올해로 3년차 활동에 나섭니다. 8명으로 시작한 회원이 88명이 되는 동안 많은 변화와 발전이 있었습니다. 선배님들께서 좋은 뜻으로 시작한 이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시는 걸 봐왔습니다.

동호회를 결성해 처음 산책을 나갔을 때만 해도 계단을 오르내리는 것도 버거워 하거나, 이리저리 날뛰기만 하거나, 아예 한 자리에 굳어서 움직이지 않는 실습견들도 있었죠. 그런데 점점 횟수가 늘어날수록 강아지들이 알아서 저희와 속도를 맞추고, 발걸음을 나란히 하는 모습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왠지 저희를 알아봐 주는 것 같다는 착각이 들기도 하고요. 회원들도 그런 모습들을 보며 의지를 다지고 더욱 열심히 활동을 하게 되면서 점차 변하게 된 것 같습니다.

그들의 존재 이유에 대해 생각해보며, 수의학도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왜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하는지, 어떤 수의사가 되어야 할까 하는 고민도 하게 만들었습니다.

이러한 변화들은 VEVO의 가장 기본적인 활동인 교내 실습견 산책, 청소 봉사에서 비롯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점에서 교내봉사가 가장 인상깊습니다.

전수진 / 저는 실습견으로서 임무를 마친 강아지들에게 새로운 가정을 찾아주었던 일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실습견으로 수년간 열심히 활동해준 친구들에게 새로운 가족을 찾아주기 위해 저희 학과내 홍보뿐만 아니라, 충남대학교 인문학 동아리 ‘광장’과 함께 교내에 부스를 설치하고 알리기 활동을 진행한 적도 있습니다.

그 결과 저희 동호회를 통해 지금까지 4마리의 강아지들이 좋은 인연을 만나 제 2의 삶을 시작했습니다. 입양 후에 보호자 분들께서 가끔 사진을 보내 주시는데, 잘 적응한 모습을 보고 있으면 너무 행복하더라구요.

그 과정에서 어려움도 있었지만, 강아지들도 큰 무리 없이 새로운 가정에 적응하고, 입양하신 분들도 반려견과 행복하게 지내시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습니다. 저희 동호회가 더욱 자랑스러워 지기도 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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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성평가연구소를 견학한 VEVO 회원들


Q.
앞으로(2017년) 구체적인 계획이 있다면?

전수진 / 시험기간을 제외하고는 매주 주말마다 산책 및 견사청소가 진행됩니다.

외부활동으로는 구성원들의 단합과 친목 도모를 위해 단체봉사활동 겸 MT를 갈 예정입니다. 4월 30일에는 대전시 동물복지협회와 대전소재의 동물 보호소로 봉사활동을 갈 예정입니다.

대외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많은 분들이 동물복지와 관련된 문제들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Q.
여러 활동을 통해 VEVO가 지향하는 바는 무엇인가요?

박상아 / 봉사활동, 세미나를 통해 동물권과 동물복지에 대한 의식을 함양하고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궁극적으로 수의학도로서 동물의 의미와 복지향상을 위해 함께 토론하고 노력하는 모임이길 원합니다.


Q.
끝으로 전하고자 하는 말씀이 있다면?

박상아 / 동물들의 존재의 이유와 의미에 대해 한번쯤 생각해보는 사람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더 나아가 작은 바람이 있다면 다른 곳에서도 저희와 뜻을 같이하는 동지들이 많이 생겨나 서로 교류하며 함께 나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전수진 / VEVO가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신 서경원 교수님과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안세준 대전시수의사회장님, 그리고 베보를 위해 힘써 주시는 선배님들과 열심히 활동해 주고 계시는 후배님들을 포함해 지금의 베보를 만들기까지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박나영 기자 nbbbbbn@dailyvet.co.kr

경기도수의사회 동물복지위원회,충남 성환에서 올해 첫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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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수의사회 동물복지위원회 4월 2일(일) 충남 성환에 위치한 유기동물보호소에서 올해 첫 동물의료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 날 봉사활동에는 한병진 동물복지위원장을 비롯하여 조은옥 원장, 서정주 원장, 경기도청 구경녀 수의사, 고양시 굿모닝동물병원, 그리고 성환지역 수의사 2명이 참여했다. 

또한,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동물복지동아리 바이오필리아에서 8명의 수의과대학 학생이 봉사에 동참했으며, 일반 봉사자 5명도 함께했다.

이번 봉사는 경기도가 아닌 충남 성환에서 진행된 봉사였다. 경기도수의사회 동물복지위원회는 경기도가 아닌 다른 지역에서 요청된 봉사활동이었기 때문에 고민했으나, 이성식 경기도수의사회장의 결정으로 지역을 넘어선 의료봉사가 진행될 수 있었다. 

이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20여마리의 진도견, 진도믹스견을 대상으로 중성화수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해당 보호소를 대부분은 해외로 입양을 보내는 곳이다.

한편, 지난 2013년 ‘생명이 생명을 만나는 곳’을 모토로 결성된 경기도수의사회 동물복지분과위원회는 그 해 10월 첫 동물의료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시흥 엔젤홈, 포천 애린원, 애신동산, 고양 벽제보호소, 평택 한국장애인도우미견협회, 경기도 도우미견나눔센터 등에서 정기적으로 동물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동물용의료기기 품목에 `안과,치과,헬스케어` 등 추가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가 안과, 치과, 헬스케어 등의 동물용 의료기기를 품목에 추가하고, 기존 품목명 및 정의 등을 수정한 ‘동물용의료기기의 범위 및 지정 등에 관한 규정’을 4월 3일 고시했다.

검역본부 측은 “최근 국내외적으로 동물 보호자의 의료요구 수준이 높아져 반려동물병원에서 병원설비 위주의 의료장비 구입과 단순치료 위주의 진료에서 안과, 치과, 정형외과 등 임상과목별 진료의 세분화와 사전예방에 중점을 두는 수의분야 의료기술의 전환으로 인하여 다양한 종류의 의료기기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에 따라 검역본부에서는 2016년 8월부터 기허가 또는 신고제품의 품목명 일제정비와 함께 업체 및 전문가의 수요조사를 통하여「동물용의료기기의 범위 및 지정 등에 관한 규정」고시에 안과, 치과, 헬스케어 등의 분야에서 사용되는 신규 의료장비 및 용품 등을 동물용 의료기기 품목에 추가하고, 기존 품목명 및 정의 등을 개정했다”고 덧붙였다.

검역본부는 또한, 동물용의료기기 연간 생산·수출입 및 판매실적(동물용의약품 등의 취급규칙 제26조 1항) 분석과 품목 관리에 있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하여 동물용의료기기 분류체계(대/중/소분류)에 기초하여 품목명에 코드번호를 신설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 이명헌 동물약품관리과장은 “안전하고 유효한 제품을 시장에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을 조기에 구축함으로써 동물의 건강 확보와 의료기기 산업발전을 도모 할 계획이며, 향후에도 동물용 의료기기 관련 각종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개정된 세부 내용은 검역본부 홈페이지의 ‘동물용의료기기 정보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로얄캐닌,2017 케이펫페어 서울에 최대 규모로 참여

반려묘와 반려견의 나이별, 크기별, 견종별, 건강상태별 더 세밀하고 정확한 영양학적 솔루션을 제공하는 영양맞춤 사료 브랜드 로얄캐닌(Royal Canin)이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총 3일간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열린 ‘2017 SETEC 케이펫 페어(K-Pet Fair)’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로얄캐닌 측은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케이펫 페어는 158개의 업체가 참가하며 사료와 용품 등 반려동물에 관련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었다”며 “로얄캐닌은 이번 행사에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여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반려묘와 반려견마다 필요로 하는 맞춤형 제품과 서비스를 보다 폭넓은 고객들에게 전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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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케이펫페어 참여한 로얄캐닌 코리아 대규모 부스

로얄캐닌 측은 “부스에서 모바일로 네이버 브랜드 검색 또는 QR코드를 통해 케이펫 페어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하여 고객 등록 후, 부스에 입장한 고객에게 3,000원 할인 쿠폰과 샘플키트 교환 쿠폰, 부직포 백을 선물로 증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각 스토리 존에서 로얄캐닌만의 특징인 나이별, 크기별, 견종별(묘종별), 건강 상태별 더 세밀하고 정확한 영양학적 솔루션과 고객들의 평소 반려묘와 반려견 사료에 대한 궁금증 등을 풀어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스토리 존은 반려견과 반려묘의 나이, 크기, 견종, 건강상태를 고려하여 총 4개의 존으로 구성했으며, 로얄캐닌의 수의사를 포함한 전 직원들이 직접 행사에 참가하여 고객들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제품 샘플키트를 제공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소비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로얄캐닌 제품을 기부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사회공헌 프로그램은 이벤트 부스에서 인증샷을 찍어 SNS에 업로드 하면100g의 사료가 후원단체로 기부되는 이벤트로 참가자 전원에게는 반려묘와 반려견이 좋아하는 로얄캐닌 습식사료가 제공되었고, 시간대별로 즉석 사진 인화 서비스도 진행해 관람객들의 즐거움까지 선사하여 많은 호응을 받았다고 로얄캐닌 측은 전했다.

로얄캐닌 코리아 박성준 대표는 향후 다양한 펫 페어에 참가하여 반려묘와 반려견마다 필요로 하는 더욱 세밀하고 정확한 영양맞춤 사료를 알림으로써 ‘반려동물을 위한 더 나은 세상 만들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로얄캐닌 코리아는 이의 일환으로 오는 4월, 5월 두 달간 ‘시작하세요 영양맞춤 사료 로얄캐닌’이라는 캠페인 메시지와 함께 버스광고 캠페인을 진행한다. 

힐스,케이펫페어에서 `유기동물을 위한 소원나무 점등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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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펫 뉴트리션 코리아(대표 남궁현)가 힐스펫 사랑의 쉘터(Shelter) 론칭 세레모니의 일환으로 ‘유기동물을 위한 소원나무 점등식’을 3월 31일 오전 11시30분 학여울역 세텍(SETEC) ‘2017 케이펫페어(K pet fair) 서울’ 힐스펫 뉴트리션 부스에서 개최했다.

이 날 힐스의 ‘유기동물을 위한 소원나무 점등식’에는 동물보호단체인 팅커벨프로젝트 황동열 대표, 나비야사랑해 유주연 대표, 따뜻한 엄마고양이 고형숙 대표도 참석했다.

부스를 방문한 관람객들은 유기동물을 위한 소원나무에 “유기동물이 발생되지 않는 사회를 만들어주세요”, “반려동물 올바르게 키우는 방법을 고민합시다”, “동물등록제에 동참해요” 등의 글을 직접 써 붙였다.

힐스펫뉴트리션 코리아는 ‘유기동물을 위한 소원나무 점등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힐스펫 사랑의 쉘터’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이번 ‘2017 케이펫페어 서울’에서는 ▲뚱아저씨 토크 콘서트 ‘유기견입양 A to Z’ ▲힐스펫-팅커벨프로젝트가 함께 하는 유기견 입양 상담 ▲유기견 입양자에 대한 1년치 사료전달식 등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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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케이펫페어 서울 ‘힐스’ 부스에서 열린 뚱아저씨 토크 콘서트 ‘유기견입양 A to Z’ 모습

한편, ‘힐스펫 사랑의 쉘터’는 매년 힐스 사이언스 다이어트 사료 3톤 이상을 전국 유기동물보호소와 유기동물입양센터에 후원하고 동물보호단체인 ‘팅커벨프로젝트’와 함께 유기동물 입양캠페인을 적극 전개하는 프로그램이다.

팅커벨프로젝트 황동열 대표는 “한 국가의 위대함과 도덕성은 그 나라의 동물들이 어떻게 대우받는지를 보면 알 수 있다고 한 간디의 말처럼 동물을 배려하는 사회가 진정 정의로운 사회”라며 “유기동물을 위한 소원나무에 글을 적으며 동물가족에 대한 책임감을 다시 새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힐스펫뉴트리션 코리아 백정은 팀장은 “힐스펫 사랑의 쉘터 를 통해 힐스 사이언스 다이어트 사료의 훌륭한 영양이 유기동물을 보다 행복하고 건강하게 하고 나아가 입양 기회를 늘릴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불황 없는 케이펫페어,3일간 3만 여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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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개최되는 펫 박람회 수가 크게 늘었지만 케이펫페어는 역시 케이펫페어였다. 국내 최대 펫 박람회인 케이펫페어(대한민국펫산업박람회, K-Pet Fair)의 올해 첫 전시회에 3일간 무려 3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한국펫사료협회(회장 김종복)는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3일간 서울 대치동 학여울역 SETEC에서 제9회 케이펫페어(2017 케이펫페어 서울)를 개최했다. 이상네트웍스가 주관한 이번 박람회에는 3월 31일(금) 6,950명, 4월 1일(토) 11,725명, 4월 2일(일) 11,525명 등 총 30,200명이 방문했다.

지난해 3월 같은 장소에서 개최된 ‘2016 케이펫페어 서울’에 비해 관람객이 24% 증가했다. 당시에는 3일간 24,371명이 다녀갔다.

참가업체 수도 늘었다. 로얄캐닌코리아와 내추럴발란스코리아를 중심으로 사료·간식, 의류·액세서리, 설비·장비, 가구, 용품, 서비스 등 다양한 품목의 160여개 업체가 참가했다. 

참가업체 수가 늘어났기 때문에 전시장 수도 기존 2개홀에서 3개홀로 늘렸지만 주말에는 발 디딜 틈 없이 많은 관람객이 전시장을 찾았다. 많은 사람이 찾는 행사가 되다보니 라면과 소시지를 판매하는 매점에도 줄이 길어 늘어서기도 하고 지하철 역 앞에서는 암표를 파는 암표상까지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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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펫페어 측은 올해 3번의 박람회를 더 개최한다.

펫사료협회 측은 2017년도 첫 번째 박람회였던 ‘2017 케이펫페어 서울’의 성공 개최를 계기로 4월 29~30일 ‘케이펫페어 부산’, 7월 1~2일 ‘케이캣페어 서울’, 11월 24~26일 ‘케이펫페어 일산’ 등도 성공적으로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늘어나는 펫 박람회…부작용 속출

한편, 펫 박람회 개최가 늘어나면서 부작용도 속출하고 있다.

올해 개최 됐거나 개최 예정인 펫 박람회 등 펫 산업 관련 행사는 무려 30개에 달한다. 올해 4월에만 주말에 케이펫페어 서울, 2017 대전펫쇼, 인천국제펫케어페스티벌, 국제캣산업박람회, 2017케이펫페어 부산 등 5개의 행사가 개최될 정도로 행사 숫자가 많다. 

행사 숫자가 늘어나면서 여러 가지 문제도 발생하고 있다.

우선, 행사 날짜가 겹치면서 행사 주최 측 사이에 갈등이 생기고 업체의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 같은 날짜에 개최되는 행사 주최 측들이 행사 날짜를 옮겨줄 수 없는지 문의하거나, 누가 먼저 날짜를 선점했는지를 두고 논쟁을 벌이기도 한다. 또한, 주요 업체의 부스 참여가 참가자 숫자를 보장하는 만큼 ‘업체 모시기’ 전쟁도 벌어진다.

한 업체 관계자는 “이 행사도 가야하고, 저 행사도 가야해서 부담이 크다”며 “관계 때문에 쉽게 거절하기도 어렵다”고 말한다. 행사에 참여하려면 부스 설치비, 직원 인건비, 증정하는 샘플 등 비용이 들기 때문에 일부 ‘인기 업체’는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다. 

박람회의 질 저하도 문제다.

반려동물 시장이 뜬다 뜬다 하니까 갑자기 반려동물 분야로 뛰어는 업체에서 우선 행사부터 개최하고 본다. 이 때문에 행사의 내실을 다질 시간이 부족해 엉성한 행사가 되거나, 아예 기획되어 있던 행사가 취소되는 경우도 다반사다. 

이런 실패 사례들이 ‘반려동물 산업 시장’ 전체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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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펫관련 주요 행사 일정(2017년 3월 말 현재). 한국펫산업전문가그룹 제공

“제2의 베이비페어 될까” 걱정

오프라인 매출 감소도 큰 문제다.

펫 박람회들이 ‘좋은 제품을 싸게 살 수 있는 기회’ 정도로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필요한 제품 구매를 미루다가 박람회 때 한 번에 구입하고 샘플을 받아가는 기현상이 벌어진다.

펫 박람회가 2~3개월에 한 번 정도 열린다면, 박람회에서 제품 홍보가 되고 이 같은 홍보가 오프라인 매장에서의 매출 증대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이뤄지지만, 펫 박람회 숫자가 늘어날수록 소비자 입장에서는 평상시에 제품 구매를 하지 않게 되기 때문에 업체 오프라인 매출에 타격을 입힌다.

이 때문에 일부 관계자들은 “펫 전시회가 베이비페어의 전철을 밟고 있다”고 지적한다. 베이베페어가 하도 많이 열리기 때문에 젊은 부모들이 베이비페어에만 참석하여 쇼핑하게 되는 현상이 반려동물 산업 분야에서도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 섞인 지적이다.

아예 모든 제품을 오프라인으로만 유통하는 일부 업체들의 고민도 있다. 행사에 참여한 업체 중 상당수는 온라인 판매를 하지 않고, 오프라인 판매만 하는 곳이다. 따라서 박람회 현장에서는 제품의 홍보에만 열을 올리고 실제 제품 판매는 하지 않는다. 오프라인 매장으로 구매를 유도하는 것이다.

그런데 일부 소비자들은 “제품을 팔지 않을 거면 박람회에 왜 나왔나?”라고 불만을 제기한다. 또한, 줄어드는 오프라인 매출과 함께 박람회의 인기를 비교하며 ‘박람회 현장 판매’와 ‘온라인 유통’ 이라는 유혹에 흔들리기도 한다.

반려동물 산업 분야 종사자, 협회 간 소통과 협의 중요

반려동물 산업 분야가 앞으로도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산업이 올바르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기준과 정도가 중요하다.

늘어나는 펫 박람회, 반려동물 행사들이 자칫 시장의 올바른 성장을 저해하지 않도록 업계 관계자들과 협회 간의 소통과 협력이 중요한 시점이다.

동물복지 증진 근거, 헌법에 추가해야

“동물보호의 근거를 헌법에 명시해야 한다”

‘동물법 이야기’의 저자 김동훈 변호사는 3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대선기획단 청년본부 주최 동물복지 정책간담회에서 이 같이 제안했다.

자유한국당의 동물복지 분야 대선공약을 자문한 이날 간담회에서 김동훈 변호사는 “현재 진행 중인 개헌 논의에 동물 관련 내용도 들어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와 관련해 정의당 대선후보 심상정 의원이 3월 19일 헌법에 동물권을 명기하고 민법에 ‘동물을 물건으로 취급하지 못하도록 하는 조항’을 신설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도 헌법에 동물보호를 국가의 의무로 명시하자는 온라인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바로가기).

김동훈 변호사는 “독일 등 헌법에 동물의 보호를 명시한 선진국 사례가 있다”고 설명했다. 전례가 없는 일이 아니라는 얘기다.

카라와 김동훈 변호사에 따르면, 독일은 “국가는 미래세대에 대한 책임을 지고 헌법의 범위 내에서..(중략)..자연적 생활기반과 동물을 보호한다”는 내용을 기본법에 명시하고 있다. 스위스 헌법도 ‘창조물의 존엄성(Diginity of Creatures)’이라는 개념으로 동물권을 명시하고 있다.

김동훈 변호사는 “모든 법령이 헌법을 근간으로 삼아야 함에도, 동물보호법의 헌법 상 근거조문이 무엇인지는 아직 모호하다”며 “근간부터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를 주최한 자유한국당 대선기획단 청년본부 이양수 본부장도 “개헌 등 미래지향적인 변화를 강조하기 위한 공약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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