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동물농장 분리불안 특집 후속 세미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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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생활문화 기업 컴패니언(대표 배성준)이 반려동물 분리불안 끝장 세미나 ‘분리불안에 대한 모든 것’을 개최한다. 4월 18일에 개최되는 이번 세미나는 2주에 걸쳐 방영된 SBS TV 동물농장 특집 기획 <반려견과의 희망 전쟁>의 후속 세미나다.

컴패니언 측은 “이번 세미나는 SBS TV 동물농장 반려견과의 희망전쟁 편의 후속 세미나로 반려견의 분리불안에 대한 모든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평소 분리불안으로 고민이 많았던 반려동물 보호자들에게 활용 가능한 해결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실제 방송에서는 보호자가 외출하자 하루 종일 울부짖거나 몇 시간 동안 계속해서 점핑하는 등 반려동물의 문제행동이 소개된 바 있다.

컴패니언 츠은 “이번 세미나는 국제 인증 전문가들이 분리불안에 대한 다각적인 분석과 접근을 계획하고 있다”며 “라이프스타일을 분석하여 분리불안을 관리하는 방법, 교육을 통한 분리불안 해결 방법과 임상행동학적인 분석으로 약물을 이용하는 방법 등을 소개한다”고 강조했다.

방송 직후 문의가 끊이지 않는 애착 매트와 푸드 디스펜서, 퍼즐 토이, 보디 랩, 클리커 사용법 등도 공개된다.

18일(화) 저녁 7시 강남구 삼성로 512 삼성동빌딩 10층에서 개최되는 이번 세미나에는 TV 동물농장에 출연한 알렉스, 설채연, 정다영 씨가 강사로 나선다.

반려동물 전문 온라인 쇼핑몰 인터파크 펫이 세미나 장소를 제공하고, 반려동물 콘텐츠 플랫폼 펫슬랩이 홍보마케팅을 담당한다.

세미나 신청(클릭)

[제3회 실습후기 공모전 최우수상] 서울아산병원 비교병리연구실/건국대 여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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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하기까지..

본과 2학년 내내 나는 끊임없는 불안에 떨고 있었다. 내가 뭘 하고 싶은 지도 잘 모르겠고, 쌓아 둔 것도 없고, 학점을 잘 챙기고 있는 것도 아니고, 동아리나 외부 활동을 하고 있는 것도 아니고. 직업인으로서 내 미래를 생각하면 눈앞이 캄캄했다.

‘본과 2학년 겨울방학부터는 스스로의 성향을 파악하기 위해 여러 실습을 해보리라’ 마음먹었지만 지원한 곳은 떨어지거나 자리가 없었다. 결국 종강까지 나는 별다른 계획이 없었다.

낮은 학점을 확인한 뒤 더 우울해진 마음으로 데일리벳과 여러 수의대 홈페이지를 들락거리던 중,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홈페이지에서 서울아산병원의 비교병리연구실에서 16년 동계 실습생을 모집한다는 글을 보았다.

현미경을 이용해 조직을 보는 것에 흥미가 있었고 신약을 개발하는 데 있어 수의사가 정확히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알고 싶어 간단한 이력서를 연구실로 보냈다(wcson32@hanmail.net).

담당 교수님으로부터 굉장히 빠른 답장을 받았고, 바로 다음 주에 면접을 보러 갔다. 교수님은 흔쾌히 나를 실습생으로 받아줬고 그렇게 한 달 간의 실습이 시작되었다.

 

왜 외부 실험실이었나?

‘실험실에 한 번 들어가 볼까?’ 이과 계열의 대학생이라면 한 번쯤 해보는 고민이다. 그 뒤론 ‘어느 실험실에 갈까?’ ‘무엇을 기준으로 실험실을 고르는 게 맞을까?’ ‘자대 실험실과 외부 실험실 중 어딜 가야 하나?’ 등등 고민의 연속이다.

사실 본인도 ‘자대 실험실에 소속되는 것이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다. ‘학교 내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는 것이 좋다’는 한 선배의 말이 귓가에 울리기도 했다.

하지만 자대 실험실의 이야기라면 동기나 선배들로부터 많이 들어왔고 실습을 할 때도 몇 번 간 적이 있었지만 타대 실험실은 어떤지 전혀 몰랐기 때문에 궁금증이 일었다.

무엇보다 서울아산병원에서 수의사인 교수가 운영하는 실험실에선 무슨 일을 하는지, 인의병원에서 수의사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확인해보고 싶었다.

 

실습 내용

내가 이 실험실에서 한 일은 크게 세 가지다. 셋 모두 CMO(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와 관련되어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CMO란 의약품의 제조 및 품질관리, 전임상 등의 절차를 대행하는 업체를 뜻한다. 신약 개발은 전형적인 high risk-high return 산업이다. 신약개발 과정은 끊임없이 독성 문제를 맞닥뜨리게 된다. 이 때 여태까지 축적된 데이터를 살펴보거나 다양한 추가 실험을 시행해 물질의 비임상 안전성 문제 및 독성 이슈를 파악하고 해결하는 것이 CMO가 하는 일이다.

비교병리실이 운영하는 비임상 개발 센터의 역할 또한 이와 비슷하다. 지식의 깊이가 변변치 않은 학부생인데도 교수님께서 정말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했다.

 

치료제의 독성이 나타난 조직 슬라이드 판독하기

A제약 회사에서 치료제B를 개발했다. 하지만 치료제B는 간 독성을 일으키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때 얼마 동안 어느 농도에서 투여했을 때 독성이 나타나는지를 보기 위해 마우스를 농도별, 투약 기간별로 군을 나눠 실험을 실시한다. 실험 끝에 마우스의 간 조직을 만들고 이를 회사 소속 Pathologist나 외부의 Study pathologist가 판독한다.

Study pathologist의 판단만으로는 객관성이 부족할 수 있다. 때문에 Peer review pathologist에게 판독한 내용이 정확한지 확인을 요청한다.

이 같은 방식으로 실험실에는 수백 장의 슬라이드가 배송되어 판독 과정을 거쳤다. 병리학자에게 정확성과 높은 집중력을 요구하는 작업이었다.

본인은 수천 장의 슬라이드를 교수님이 보기 편한 순서로 정리하고 건네 드리는 조수 역할을 했다. 같은 조직을 수백 장씩 보니 눈이 핑핑 돌았다. 조직학과 병리학 시간에 공부한 내용과 유사해 두 과목의 중요성을 절감했다.

 

약물의 효능평가시험 계획서 작성하기

C회사에서는 무좀 치료제D를 개발 중이다. 이론적으로 치료제D는 무좀 치료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실제로 효과가 있는지를 검증해야 한다. 제약회사 스스로 효능평가시험을 디자인할 수도 있겠으나 각종 비용 절감을 위해 CMO에 맡기는 경우가 많다.

의뢰 받은 CMO 측에서는 여태까지 무좀 치료제의 효능평가시험이 어떤 동물을 이용하여 어느 기간 동안,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져 왔는지, 해당 동물의 생리학적 특징 등 다양한 정보를 추합하여 시험의 세부사항을 계획하고 이를 토대로 평가시험을 실시한다.

본인은 시험 계획서를 작성하는 데 필요한 기초적인 자료를 모으고 초안을 작성하는 일을 했다. 빈틈이 많은 초안이었지만 조교님의 손길을 거쳐 완벽한 시험 계획서가 되었다.

 

데이터 수집(Data mining)에 관련된 자료 정리하기

한 화학성분에서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발견했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하는 일은 무엇일까? 여태까지 축적된 해당 약물에 관한 데이터를 조사하는 일일 것이다.

조사한 내용을 토대로 새로운 정보를 창출하는 행위를 Data mining이라고 한다. 우리가 과제할 때 의지하는 소위 ‘구글링’과 비슷하지만 좀 더 확장된 개념이라고 할 수 있다.

신약 개발을 할 때나 개발한 약이 부작용이 없는지 모니터링을 하려면 해당 성분의 독성학 및 약리학적, 임상적 정보를 얻기 위해 거대한 데이터 베이스 여러 개를 조사하게 된다.

이 때 조사의 대상이 되는 여러 데이터 베이스와 이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다룰 수 있는 기법을 총망라하여 50페이지 분량의 보고서를 작성하였다.

 

그 외에도..

하루에도 몇 번씩 여러 회사 사람들이 실험실을 찾아 오곤 했다. 주로 제약회사 사람들로 출시될 제품의 비임상시험 결과에 대한 해석 및 조언을 교수님께 얻으려고 찾아온 것 같았다.

해당 약품을 시험한 조직절편이나 여러 연구결과를 들고 와 연구실 사람들과 함께 관찰하며 토론을 나누는 모습을 보며 수의사가 제약업계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느낄 수 있었다.

 

실습이 끝나고 나서..

수의사가 제약업계로 진출한다는 이야기를 학교에서 많이 들었지만 정확히 어떤 일에 관여하는지는 실습 전까지 정확히 알지 못했다.

하지만 한 달간 이 곳에서 일하면서, 수의사는 제약업계에서 현미경으로 조직을 관찰하거나 비임상 및 임상실험을 기획하는 일을 주로 맡는다는 걸 알게 되었다.

기업체에서 근무하거나 기업을 상대하는 것이다 보니 금전적인 보상도 비교적 큰 것 같았다. 하지만 이 또한 오랜 트레이닝 기간을 거쳐 경쟁력 있는 전문가가 되어야만 가능한 일일 것이다.

기업체에서 근무하고 싶은 수의대생 친구라면 꼭 한 번 해보길 추천한다. 학부생인 나에게도 조직을 관찰할 기회가 많이 주어진 것을 보면 최소 조직학(병리학까지 배웠다면 더 좋을 것이다)까지 이수한 학생이 지원하면 더 많은 것을 얻어갈 수 있을 것이다.

한 것도 없이 학년만 올라간다는 느낌이 들었다. 여행을 다니거나 쉬는 것이 전부였던 방학을 몇 번 보내고 나니 ‘시간을 허비하기만 하고 싶진 않다’는 생각이 들어 처음으로 방학 때 두 군데에서 실습을 했다.

실습하는 과정에서 내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 우울함은 조금씩 사라지고 내가 어떤 사람인지, 뭘 하고 싶은 지가 조금씩 보였다.

실습 후기를 열심히 찾아보고 있는 후배가 지금 내 후기를 읽고 있다면 자신의 학년 및 학업 성취도와 상관없이 많은 걸 참여해보라고 조언하고 싶다. 물론 아는 것이 많을수록 얻어가는 것도 많다는 건 사실이지만 자신이 몰랐던 분야에서 실습해보는 것 자체가 주는 의미가 굉장히 크다.

끝으로 실습 내내 많은 기회를 주신 손우찬 교수님과 도움도 주시고 틈틈이 간식까지 챙겨 주신 조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심장사상충 예방약 약국에서 못사냐고` 동물약국협회에 직접 물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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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동물약국협회의 선동 때문에 많은 반려동물 보호자들이 심장사상충 예방약을 약국에서 구입하지 못한다고 오해하고 있다. 그리고 선동 당한 보호자들이 수의사 처방대상 약품 확대에 반대 서명운동을 하고 있다.

대한동물약국협회가 발표한 카드뉴스에는 ‘심상사상충약 모두를 동물병원 처방독점화 시킨다고 합니다’라는 표현이 나온다(사진 참고). 그리고 이 표현 때문에 많은 반려동물 보호자들이 약국에서 심장사상충약을 사지 못하게 된다고 오해하고 있다.

과연 그럴까?

수의사처방제 처방대상 동물용의약품 목록에 심장사상충 예방약이 포함되더라도 약국에서는 수의사 처방전 없이 심장사상충 약을 판매하고 구입할 수 있다.

약사법에 수의사처방제 ‘약사예외조항’이 있기 때문이다.

즉, 실제로 약국에서의 심장사상충 예방약 판매와 구입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한동물약국협회는 애매한 표현으로 ‘마치 동물병원에서만 심장사상충 약을 구매할 수 있는 것처럼’ 보호자들을 선동하고 있다.

더 황당한 것은 특정 댓글에는 답글을 달면서, ‘심장사상충 약을 약국에서 사지 못하게 된다’는 댓글에는 답글을 달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즉, 선동 당한 보호자들을 그대로 방치하여 이들이 반대 서명운동에 참여하게끔 유도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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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하는 방법에 대한 댓글에 답글을 단 대한동물약국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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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사상충 약을 약국에서 사지 못한다고 오해한 보호자들의 댓글에는 답글을 달지 않는 대한동물약국협회)

대한동물약국협회 카드뉴스를 보고, 심장사상충 예방약을 약국에서 사지 못한다고 속아서 서명운동에 참여한 보호자분들이 있다면 대한동물약국협회에 한 가지만 물어보자.

“그래서 심장사상충 약, 수의사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살 수 있어요? 없어요?”

그리고 이에 대한 답변이 “살 수 있다”라면 당장 서명운동을 취소해달라고 하고, 대한동물약국협회의 거짓 선동을 다른 반려동물 보호자들에게도 알려 추가 피해가 없도록 하자.

*만약, 대한동물약국협회가 약국에서 살 수 없다거나 수의사의 처방전이 있어야지만 살 수 있다고 거짓말로 답한다면 그 내용을 캡쳐해서 dvmlee@dailyvet.co.kr로 제보해주시길 바랍니다.

[카드뉴스] 거짓과 날조로 반려동물 보호자 선동하는 동물약국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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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진정성 결여된 자극적인 선동이 들통나서 반려동물 보호자들에게 비난 받은 적 있는 대한동물약국협회가 다시 한 번 보호자들을 선동하고 있습니다. 대한동물약국협회는 3월 28일 페이스북을 통해 ‘개 고양이 동물약 그냥 못 사게 한다!! 농림부에서 날치기 통과시키려 합니다’라는 제목의 8장 짜리 카드뉴스를 제작하여 공개했습니다.

그런데 이 카드뉴스에 담긴 내용이 대부분 잘못됐거나 반려동물 보호자들에게 오해를 줄 수 있는 내용입니다.

약국에서는 계속해서 심장사상충 예방약을 수의사 처방전 없이 마음껏 판매할 수 있습니다!

한 가지 예로, 대한동물약국협회 페이스북 글에는 ‘심장사상충약 모두를 동물병원 처방독점화 시킨다고 합니다’라는 내용이 나오고, 이 글을 본 일부 반려동물 보호자들은 “약국에서 심장사상충 약을 못사게 되는게 말이 되냐”며 분노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수의사 처방제 약사예외조항 때문에 약국에서는 계속해서 심장사상충 예방약을 수의사의 처방전 없이 마음껏 판매할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임에도 대한동물약국협회는 말도 안되는 선동을 통해 보호자들을 속이고 있어서 문제가 심각합니다.

*수의사처방제 약사예외조항 : 약국개설자는 수의사 처방대상 동물용의약품을 수의사의 처방전 없이 판매할 수 있다(약사법 제85조 7항).

이에 제88회 위클리벳에서 대한동물약국협회 카드뉴스를 한 장씩 살펴보면서 어떤 점이 잘못됐는지 짚어봤는데요, 프시케에서 이 내용을 카드뉴스로 제작했습니다.

[카드뉴스] 거짓과 날조로 반려동물 보호자들을 선동하는 동물약국 뉴스 파헤쳐보기

반려동물 보호자분들은 대한동물약국협회 글을 보면 우선 ‘이 내용이 사실이 맞는지’부터 확인해야 할 것 같습니다.

더 이상 이들의 가짜뉴스에 속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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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금천구,유기동물 입양 주민에게 최대 50만원 지원

서울시 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유기동물을 입양한 주민에게 최대 5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을 펼친다. 금천구는 4~11월까지 유기된 반려동물을 입양하는 금천구민을 대상으로 ‘사람과 유기동물의 아름다운 동행, 금천구 유기동물입양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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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유기동물 입양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지원을 신청하면 동물등록비, 중성화수술비, 예방접종비, 사료비(1개월분) 등 최대 50만원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버려진 반려동물이 입양되지 않을 경우 안락사 당하게 되는데, 이런 안락사를 방지하기 위해 입양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금천구 관내 또는 서울시 각 구청 동물보호기관에서 유기동물을 입양하고 동물병원에서 동물등록·중성화수술·예방접종 등을 받은 뒤 금천구청에 지원금을 신청하면 구청에서 지원 적합여부를 확인한 뒤 지원금을 지급하는 형태다.

금천구 경제일자리과 관계자는 “동물의 생명은 법으로 보호되는 소중한 생명”이라며 “유기동물의 안락사를 줄이기 위해 유기동물 입양 지원을 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 경제일자리과(02-2627-1314)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전펫쇼,4월 14∼16일 대전무역전시관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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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수의사회(회장 안세준)와 한국펫소매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대전펫쇼가 4월 14일부터 4월 16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대전충남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산업전시회인 대전반려동물용품박람회(대전펫쇼)는 반려동물에 관한 최신 정보 제공과 합리적인 제품 구매 기회를 관람객에게 제공하고 참가 업체에는 마케팅 활로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대전펫쇼에는 총 80개 업체가 160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반려동물 사료·간식·영양제 및 반려동물 용품과 반려동물 보험 서비스 등 다채로운 제품과 서비스 업체들이 참가를 확정했다.

또한, 용품 박람회 이외에도 대전광역시 수의사회 소속 수의사들이 직접 참여하여 반려동물의 건강상담을 진행한다. 더불어 2017 대전 펫쇼 관람객을 대상으로 ‘수의사들이 만드는 유기농 펫푸드’ 알파벳에서 주최하는 반려동물 영양학 세미나가 4월 22일 KAIST에서 개최된다. 

참가를 위한 온라인 사전 등록은 4월 13일 오후 6시까지 할 수 있다.

사전 등록 및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대전펫쇼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물병원 고객 유지와 효과적인 원내 마케팅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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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수의사회(회장 이성식)의 2017년도 3차 임상수의사 연수교육이 4월 16일 (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수원시 장안구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연수 교육에서는 윤원경 원장(수호천사동물병원), 김성식 과장(경기도 동물방역위생과), 김현욱 원장(해마루동물병원), 정은영 마케팅 매니저 (IDEXX)가 강사로 나서 각각 ▲심장사상충의 최신 정보 및 동물병원의 차별화된 예방 프로토콜 ▲최근 가축 전염병 방역 대책 ▲내원 고객 유지를 위한 전략 ▲효과적인 원내 마케팅을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이번 경기도수의사회 연수 교육에 참가하기 위한 예약 접수 마감일은 4월 13일이며 접수 방법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수의사회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계동물보건기구 OIE 사진 공모전,5월 1일 접수 마감

지난 2월부터 시작된 세계동물보건기구 OIE의 사진 공모전 접수가 한창이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이번 사진 공모전의 목적은 ‘동물의 복지 및 건강 증진’이다. OIE 측은 전 세계 수의사 및 수의과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모전 참가를 독려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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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수의과대학 학생 부문 아메리카 지역 우승작

이번 사진 공모전에는 동물 질병의 감시 및 예방, 동물의 복지, 동물 생산 시스템, 해양 동물의 건강과 생산 시스템, 원헬스, 수의학 교육을 주제로 한 작품을 출품할 수 있다. 

OIE 회원국 수의사 및 수의대학생들이 참가할 수 있으며, 우리나라 역시 OIE 회원국이기 때문에 공모전에 참가할 수 있다.

OIE 측은 OIE 세계 조직 부문과 수의과대학 학생 부문 등 2개 부문 10개의 상을 마련했으며, 전 세계 각 지역별로 우승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500~1000유로의 상금도 수여된다.

공모전 마감은 5월 1일이며,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은 5월 21일 개최되는 제85회 OIE총회에서 열린다.

이번 OIE 사진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 국제 펫케어페스티벌,4월 14~16일 송도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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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을 주제로 한 반려동물 페스티벌이 열린다. 2017 인천 국제 펫케어페스티벌이 오는 4월 14일부터 16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것.

이번 페스티벌은 인천시와 한국애견협회가 주최하고 (주)펫케어가 주관한다. 특히 다른 반려동물 행사와 차별화되게 다채로운 웰빙 프로그램과 국제 도그쇼 등이 마련된 것이 큰 특징이다.

주관사인 펫케어(대표 류진국)는 작년 10월 인천에서 펫케어페스티벌을 개최한 바 있는 반려동물 토털 솔루션 기업이다. 

‘2017 인천 국제 펫케어페스티벌’에서는 포토그래퍼 손스타가 직접 반려동물과 사진을 찍어주는 ‘게릴라 사진 촬영’ 이벤트가 진행되며, 천연 원료로 수제 반려 동물 용품을 만드는 ‘반려동물 아로마 테라피’, 채낙영 셰프가 반려동물을 위한 웰빙 건강식을 소개하며 레시피를 공개하는 ‘웰빙 건강요리 시연’’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2017 인천 국제 펫케어페스티벌 관계자는 “반려동물에 대한 올바른 문화를 실천함으로써 반려동물의 생명을 존중하고 함께 공존 할 수 있는 사회를 목표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한편, 펫케어 측은 이번 인천 국제 펫케어페스티벌에 이어 5월 12일~13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2017 안산 펫케어페스티벌’도 개최한다.

펫케어 페스티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클릭)에서 확인 가능하다.

버려진동물을위한수의사회,천안시 동물보호소에서 역대 최대 수의료봉사

버려진 동물을 위한 수의사회(버동수)가 9일 천안시 동물보호소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동물의료 봉사활동을 펼쳤다. 천안시 유기동물 보호소는 이미 버동수가 여러 차례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펼쳤던 곳이며 1년에 약 1500마리의 동물이 입소하는 위탁 보호소다.

특히, 유기동물 공고 기간이 끝난 뒤에도 안락사 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입양을 진행하는 곳이기 때문에 동물의료 봉사의 손길이 더 필요한 곳이기도하다(입양률 약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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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동수 봉사활동 모습 ⓒ김선아 작가

이 날 버동수 봉사활동에는 40여명의 수의사와 강원대학교 수의과대학 동물복지 동아리 ‘내게로 와락’에서 수의대 학생 3명이 참여했다. 버동수 봉사활동 중 역대 최대 인원이 참가한 봉사였다.

봉사 규모도 역대 최대였다.

이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소형견, 대형견, 고양이를 포함해 암컷 64마리, 수컷 78마리 등 총 142마리에 대한 중성화수술을 진행했으며, 외부기생충 구제도 함께 진행했다.

버동수 관계자는 “다행히 아무런 사고 없이 동물의료 봉사활동이 끝까지 잘 진행되어 뿌듯하다”며 “보호소 측에서 후처치까지 잘 마친 후 최대한 입양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유기동물 문제 뿐 아니라 동물복지에 조금이나마 역할을 하고 수의사들의 사회적 활동을 장려해보자는 마음에 버동수 활동을 시작했다”며 “동물과 관련하여 전문가인 수의사로서 동물의 처우 개선에 역할을 하고 직접 활동하면서 수의사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고민하는 분들이 더욱 늘어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김선아 작가가 참여하여 사진 촬영 봉사를 했으며 고재관 훈련사 팀도 동행하여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편, 사설 유기동물보호소 동물의료봉사와 동물보호정책 개선을 위해 2013년 결성된 버동수는 혹서기와 혹한기를 제외하고 매달 유기동물보호소를 방문해 동물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버동수 활동 내역 및 활동 사진은 아래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더 많이 확인할 수 있다. 

버려진동물을위한수의사회 페이스북(클릭)

경기도수의사회 임원 워크숍 개최,권익옹호분과위원장 등 부회장단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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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수의사회(회장 이성식)가 8일부터 9일까지 1박 2일간 경기도 양평군 소재 양평한화리조트에서 임원 워크숍을 개최하고 새 집행부 구성을 완료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 심장사상충 예방약에 대한 공정위 행정명령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고, 동물약국에 판매를 결정한 한국조에티스에 대해 각성을 촉구했다. 

이번 경기도수의사회 임원 워크숍에는 이성식 회장과 전병준·이용철 감사 및 김포, 수원, 파주, 용인, 화성 등 각 분회 분회장 그리고 각 분과 위원 30여명이 참석했다.

여기에 김옥경 대한수의사회장, 윤재영 인천시수의사회장 등도 참석해 경기도수의사회의 단합을 응원했다.

새롭게 구성된 부회장단에 대한 소개도 진행됐다.

경기도수의사회는 송치용(권익옹호분과위원장), 노기완(동물방역분과위원장), 송민형(홍보분과위원장), 김영철(총무분과위원장), 조도남(임상학술위원장), 한병진(동물복지분과위원장), 김현욱(대외협력분과위원장) 등 7명의 부회장단을 꾸렸다.

워크숍은 입소식 및 분과위원회 소개, 분회업무추진 우수사례(성남시수의사회) 소개, 현안사항 토의, 옥산 등반 순으로 진행됐다.

경기도수의사회는 함께 개최한 ‘이사회 및 분회장 연석회의’에서 4월 30일 또는 5월 9일에 체육대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으며, 올해 진행될 반려동물문화교실 운영 방안, 이사회 회의방식 변경(화상회의 추진) 등에 대해서도 보고했다.

또한, 8월 27일부터 31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2017 인천세계수의사대회(제33차 world veterinary congress)’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카드뉴스] 반려동물 보호자를 위한 `수의사 처방제 확대 ` 바로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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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가 3월 15일 처방대상 동물용의약품 지정에 대한 규정 일부개정안을 행정예고하고 수의사처방제 처방대상 약품 성분 확대를 알렸습니다. 2013년 8월 수의사처방제가 시행된 뒤 3년 반 만에 처음으로 성분 확대가 이뤄지는 것입니다.

개정안은 기존 성분 8종의 지정을 해제하는 한편 마취제 2종, 호르몬제 2종, 항생항균제 14종, 생물학적제제(백신) 13종, 기타 전문지식이 필요한 동물용의약품 15종을 추가 지정했습니다. 그리고 농식품부는 이 개정안에 대해 4월 11일 까지 의견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대한동물약국협회라는 단체가 이를 두고 ‘농림부에서 날치기 통과시키려 합니다. 농림부는 개, 고양이 종합생백신(소 돼지 닭은 건드리지 않음), 심장사상충 약 모두를 동물병원 처방독점화 시킨다고 합니다’라며 카드뉴스를 제작하여 보호자들을 선동하고 있습니다.

대한동물약국협회 카드뉴스는 대부분 사실이 아니거나 보호자들에게 오해를 줄 수 있는 내용입니다.

그렇다면, 수의사 처방제 처방대상 약품 성분 확대의 정확한 내용은 무엇일까요? 마더캣에서 이를 카드뉴스로 정리해봤습니다.

반려동물 보호자분들은 가짜뉴스에 속지말고 진실이 무엇인지 꼭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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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사는 처방대상 동물용의약품에 대한 처방전 발급 요구시 이를 거부할 수 없습니다. 거부할 경우 수의사법 위반입니다. 따라서 마치 수의사가 처방전을 일부러 발행하지 않는 것처럼 오해를 주는 대한동물약국협회 카드뉴스는 문제가 있습니다.

또한, 수의사는 인체용의약품에 대한 처방전을 발급할 수 없습니다. 오로지 처방대상 ‘동.물.용.의.약.품’에 대해서만 처방전을 발급할 수 있습니다. 인체용의약품 처방전을 수의사가 실수로 발행하더라도 효력이 없습니다.

일부 반려동물 보호자가 반려동물에게 사용하기 위해 약국을 방문하여 약을 요구했더니 ‘처방전이 필요하니 받아오라’고 한 약들 중에는 인체용의약품도 있습니다.  

동물병원 내에서 동물의 치료를 위해 인체용의약품을 사용하는 경우는 많습니다. 하지만!!

다시 한 번 강조합니다. 수의사는 인체용의약품 처방전을 발급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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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텐츠 제공 : 수의사신문 데일리벳

기획 및 편집 : 고양이 하면 마더캣(홈페이지-클릭)

[위클리벳 88회] 대한동물약국협회 가짜 카드뉴스를 파헤쳐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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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진정성 결여된 자극적인 선동이 들통나서 반려동물 보호자들에게 비난 받은 적 있는 대한동물약국협회가 다시 한 번 보호자들을 선동하고 있습니다. 대한동물약국협회는 3월 28일 페이스북을 통해 ‘개 고양이 동물약 그냥 못 사게 한다!! 농림부에서 날치기 통과시키려 합니다’라는 제목의 8장 짜리 카드뉴스를 제작하여 공개했습니다.

그런데 이 카드뉴스에 담긴 내용이 대부분 잘못됐거나 반려동물 보호자들에게 오해를 줄 수 있는 내용입니다.

약국에서는 계속해서 심장사상충 예방약을 수의사 처방전 없이 마음껏 판매할 수 있습니다!

한 가지 예로, 대한동물약국협회 페이스북 글에는 ‘심장사상충약 모두를 동물병원 처방독점화 시킨다고 합니다’라는 내용이 나오고, 이 글을 본 일부 반려동물 보호자들은 “약국에서 심장사상충 약을 못사게 되는게 말이 되냐”며 분노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수의사 처방제 약사예외조항 때문에 약국에서는 계속해서 심장사상충 예방약을 수의사의 처방전 없이 마음껏 판매할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임에도 대한동물약국협회는 말도 안되는 선동을 통해 보호자들을 속이고 있어서 문제가 심각합니다.

*수의사처방제 약사예외조항 : 약국개설자는 수의사 처방대상 동물용의약품을 수의사의 처방전 없이 판매할 수 있다(약사법 제85조 7항).

이번주 위클리벳에서는 대한동물약국협회 카드뉴스를 한 장씩 살펴보면서 어떤 점이 잘못됐는지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반려동물 보호자분들은 대한동물약국협회 글을 보면 우선 ‘이 내용이 사실이 맞는지’부터 확인해야 할 것 같습니다.

더 이상 이들의 가짜뉴스에 속지 마십시오.

출연 : 문희정 아나운서, 이학범 수의사(데일리벳 대표)

[제3회 실습후기 공모전 우수상] 웨스턴동물의료센터 / 충북대 박수영

2차 의뢰 동물병원인 웨스턴동물의료센터는 수의사 26명을 포함한 50여 스텝이 낮 시간의 특수심화 진료와 야간의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척추·관절 연구소를 비롯해 일반적인 내외과진료를 포함하여 심장, 비뇨기, 내분비, 종양, 안과, 치과, 정형외과, 신경 등의 특수심화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충북대학교 성봉학술제에서 웨스턴동물의료센터 홍연정 원장님의 강연을 들으면서 임상수의사의 삶이 궁금해졌다.

11월 말 웨스턴동물의료센터 홈페이지의 실습공고 안내에 따라 동계 실습을 신청했고, 원장님의 배려로 아직 기초수의학만 배운 본과1학년임에도 불구하고 실습 기회를 잡을 수 있었다.

임상수의학을 배우지 않은 상태였으므로 공부한 내용을 확인하기보다는, 임상수의사의 삶이 어떤 지 알아보고 내가 하고 싶은 일인지 탐색하는 기회로 삼기로 했다. 그래도 4주차에는 세미나 발표 기회를 얻어 hydrocephalus case study를 준비하기도 했다.

근무시간은 9~19시로, 주1회 휴무였다. 매일 다음과 같은 일과를 수행하였다.

9:00~10:00 입원실 처치 보조

10:00~13:00 진료 참관 및 처치 보조

14:00~14:30 내/외과 라운드 참관

14:30~19:00 수술 참관

매일 다른 내과, 외과 수의사 선생님께 맨투맨으로 배정되어, 진료를 참관하고 처치를 보조했다. 할 수 있는 직무의 범위는 테크니션과 비슷했다.

아직 학교에서 임상을 배우지 않았고, 임상현장실습도 처음 해보았기 때문에 보정하는 법부터 배웠다. 집에서 개를 10년째 키우고 있지만, 효과적으로 환축을 제압하는 기술은 없었다. 때문에 처치별로 필요한 보정법을 여러 사람에게 배워야했다.

수의사마다 원하는 보정법이 다르고 채혈, 붕대, 안과진료 등 각종 처치별 보정법도 달랐다. 하지만 결국 보정의 목적은 수의사가 처치하는 동안 환축과 사람 모두 다치지 않고, 환축이 편안한 자세를 유지하게 만드는 것이다.

4주 동안 다치지 않고 실습이 끝난 것 만으로 감사할 정도로, 의료진의 부상은 종종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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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수의사의 진료 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었던 것이 2차병원 실습의 장점이었다.

홍연정 원장님과 황현민 부원장님을 비롯해 오광선, 신경인, 조미란, 김강산, 박정훈, 김윤희, 백주예, 김슬기, 신명철, 강영환, 지서연 등 13명의 수의사 분들이 각각 보호자를 대하고 환자를 진단하며 치료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진료 시 매뉴얼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수의사마다 환자와 보호자를 대하는 모습은 달랐다. 업무 효율을 우선시하기도 했고, 보호자와 공감을 우선시하기도 했다. 말로만 듣던 안락사를 원하는 보호자를 몇 번 볼 수 있었는데, 이를 만류하는 방법 또한 다양했다.

진료 스타일의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는 없었다. 모두 그 상황에서는 최선의 대응이었고, 본인이 할 수 있는 최고의 진료를 하려 노력했다.

“진료실에 최대한 많이 들어가서 롤모델을 찾으라”는 원장님의 말씀을 들었지만, 누구 한 명을 골라 롤모델로 삼기 어려울 정도로 모두들 진심을 다해 환자를 치료했다. 이후 똑 같은 상황에 직면했을 때 선택지를 아주 많이 가지게 된 것 같다. 많이 보고 배웠다.

수많은 응급 환자가 의뢰병원에서 이송되어왔다. 심폐소생술 끝에 다시 숨을 쉬고 후속치료가 가능한 환자도 있었지만, 병원에 도착한지 얼마 되지 않아 숨을 거두는 환자도 있었다.

보호자가 극도로 흥분한 상태에서 환자에게 제발 살아 달라고, 수의사에게 제발 살려 달라고 울부짖는 가운데, 20분 넘도록 심폐소생술을 했지만 결국 숨을 거둔 케이스도 있었다.

그 날 수의사가 해야 하는 일을 하나 더 알 수 있었다. 더 이상 가망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보호자가 반려동물의 죽음을 받아들이게 하는 것 또한 수의사의 역할이었다.

그 보호자는 그 뒤로도 병원 한 켠에서 반려동물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했다. 하지만 대다수의 보호자는 의료진의 노력을 눈으로 보면 보다 쉽게 반려동물의 죽음을 받아들이곤 했다.

실습을 하면서는 계속 서 있는 일이 가장 힘들었다. 학기 중에는 하루 종일 앉아서 강의를 듣고 실습을 하느라 서 있을 일이 거의 없다. 하지만 여기서는 아침 9시부터 저녁 7시까지 점심을 먹는 시간을 빼고는 서 있어야 했다.

뭔가 일이라도 하면 그에 집중하느라 다리 아픈 줄 모를 텐데, 진료 참관과 수술 참관이 주된 일과였기 때문에 다리가 무척 아팠다. 그래서 초음파실에서 보정하는 일이 가장 좋았다. 그 시간만큼은 앉아있을 수 있기 때문이었다.

초음파실을 좋아했던 더 큰 이유는 영상진단부장님이 내 눈높이에 맞는 설명을 해주셨기 때문이다. 초음파를 보며 그게 무슨 장기를 보여주는 건지도 구별을 못하는 나에게 해부학과 생리학부터 짚어가며 초음파 검사의 원리부터, 왜 해당 환자에서 해당 장기를 중점적으로 보려는 건지 설명해 주셨다. CT촬영실에서는 마취 보조와 바이탈 체크도 해볼 수 있었다.

Hydrocephalus case study를 준비할 때에도 영상진단자료를 많이 참고했는데, CT를 보면서 비강을 뇌실이라고 착각한 나에게 두부 3차원 이미지를 찾아주셨다. 실습 첫날부터 마지막까지 살뜰히 챙겨 주신 강영환 부장님께 감사하다고 다시 한 번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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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님이 차트 작성부터 초기 바이탈 체크까지 나에게 맡겼던 환자가 있었다. 악하선 유래 침샘 점액낭종 때문에 침샘 절제술을 받은 9살 말티즈였다.

초진부터 진료를 참관하고, 수술도 지켜봤으며, 마취에서 깨어나도록 발가락을 꼬집고, 입원차트를 작성하고, 수술 후 바이탈 체크를 스스로 하면서 ‘내 환자’라는 걸 잠시나마 경험할 수 있었다.

혹시라도 체온이나 심박수가 떨어지면 어쩌나 걱정하며 입원장 주위를 지날 때마다 살피곤 했다. 지켜보기만 하던 임상 수의사의 삶에 살짝 손끝이 닿은 느낌이었다.

아직 아는 게 없어서인지 내과 진료는 이해하기 어려웠다. 반면에 외과 진료는 무척 재미있었다. 보호자에게 해부 구조를 설명할 때 배웠던 내용을 다시 복기할 수 있었고, 처음 듣는 수술 방법들도 귀에 쏙쏙 들어왔다.

수술실에서 오후 내내 시간을 보냈다. 첫 주에 동맥관개존증 수술을 보지 못한 것이 매우 아까웠기 때문에, 이후로는 내과 진료를 참관하는 주에도 오후에는 수술실에 들어갔다.

정형외과 수술은 CTWO, IVDD, 슬개골탈구교정술, 분쇄골절접합술 등을 볼 수 있었고, 장 문합술, 각종 종양 절제 및 장기 절제 수술도 볼 수 있었다. 특히 폐엽 절제술을 할 때, 심장이 뛰는 모습을 보면서 살아있는 동물을 수술하고 있다는 실감이 났다.

아직 본과1학년이기 때문에 뭘 모르는 상태로 현장에 나온 것이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했다. 시간낭비를 하는 것 같아 후회도 들었다.

하지만 현장을 겪고 나니 학교에서 수업을 들을 때 내가 봤던 질병이 보이고, 들었던 병명이 들린다. 지겨운 책 속의 글자와 사진이 다르게 보인다.

앞으로 산업동물분야와 제약회사 등 수의사가 진출할 수 있는 다양한 업종에서 실습을 할 생각이다. 3학년에 학교 병원에서 임상 로테이션 과목을 들을 때까지 임상 현장에 다시 갈 계획은 없다.

내가 정해 놓은 한 번뿐인 반려동물 임상수의사 실습을 웨스턴동물의료센터에서 하게 되어 다행이다. 실습 기간 내내 병원에서 최대한 많은 것을 경험하고 누릴 수 있도록 도와 주신 황현민 부원장님께도 감사드린다. 

[제3회 실습후기 공모전 우수상] 서울대 의과학과/강원대 나유진

2017년 본과 3학년 진학을 앞두고 진로에 대한 고민을 계속했다. 개인적으로 기초 과목에 대한 흥미를 많이 느껴서 더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그러던 중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과학과가 매년 학부생 대상으로 주최하는 학생인턴연구원 프로그램을 알게 됐다.

이 프로그램은 학부생들에게 첨단 의과학 분야를 소개하고 연구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연구실에서 지도교수 및 대학원생들과 다양한 연구를 수행할 기회를 갖고 대학원 생활을 미리 경험할 수 있다.

실습 장소 :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과학과(연건캠퍼스)

활동 기간 : 2016년 12월 26일~2017년 2월 17일 (전일제 활동)

지원 자격 : 국내외 대학 3, 4학년 재학생 및 졸업생(의학계열의 경우 본과1학년 이상)

모집 인원 : 50명 내외

지원 방법 : 신청서 및 성적증명서를 이메일 제출

기타 사항 : 수료자에게는 소정의 연구보조비 지급 및 이수증 수여

문의 :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과학과 사무실 02-440-8093~5

 

1. 지원

학생인턴연구원 프로그램은 여름, 겨울방학 시작 1달 전부터 모집공고가 올라온다. 이런 프로그램은 서울대학교 이외에 KAIST에도 있지만 지리적 여건상 서울대학교 프로그램에 지원하기로 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은 병원이 같이 있어 기초 분야를 연구하고 싶은 학생들에게는 매우 흥미로운 환경이었다.

이번 19기 프로그램에서는 교수진 49명의 프로필과 연구분야에 대한 정보가 제공됐다. 학생들은 1~3지망까지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합격하면 주5일 전일제 활동을 하면서 그 동안 수행한 연구에 대한 보고서를 제출하고 발표할 기회를 가진다.

개인적으로 생리학, 독성학 분야에 관심이 많았는데 그 중 생리학 교실의 김성준 교수 연구실에 지원하였다. 생리학 교수진 11명 중에서 김성준 교수는 심혈관-이온통로를 연구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수행할 주제는 ‘동맥혈관의 신전 자극 반응에서 활성산소 의존적 이온통로 조절의 역할’에 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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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심혈관-이온통로 연구실


2.
실습 및 실험실 생활

이번 방학 동안의 실습은 실험실 대학원 선생님들의 연구분야를 배운 후 연구 보고서를 작성하는 것이다. 약 2달여간의 기간 동안 연구를 통해 자료를 얻는다는 것이 약간 부담스러웠지만 미래의 대학원 생활을 배운다는 자세로 실습했다.

김성준 교수팀은 학문후속세대, 박사과정, 석사과정 등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같은 실험실이라도 각 선생님마다 연구하는 분야가 약간씩 달랐다. 본인은 videoanalysis of pressurized artery를 이용한 혈관수축 측정 실험을 하기로 했다.

연구분야가 결정되고 나서 박사과정을 졸업하신 선생님이 연구를 도와 주셨다. 초반에는 연구분야에 대한 이론 배경이 필요하기에 관련 논문 및 이론서를 읽는 시간이 많았다. 연구에 필요한 기초 실험도 배웠다.

본 실험은 약 3주 후에 시작됐다. 주로 rat의 장간막동맥(mesenteric artery)를 이용하여 혈관 평활근의 반응을 관찰했다.

혈관 평활근은 수축 조절을 통해 국소혈류량을 유지한다. 압력에 반응하여 혈관 내 직경을 조절하게 되는데 이 조절은 교감신경계, 호르몬 등 외부 요인에 의해서 조절을 받지만 평활근 스스로도 혈압에 반응해 혈류를 조절한다. 이러한 근원성 반응(myogenic tone)을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관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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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미경 하에서 박리한 장간막 동맥 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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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mber에 혈관을 걸어 다양한 환경조건에서의 근원성반응을 관찰했다.

연구분야는 근원성 반응에 대한 내용이었지만, 연구를 하기 위해서 다양한 배경 지식이 필요했다. 논문과 책을 통해서도 습득할 수 있지만 같은 실험실 생활을 하는 다른 선생님들께도 배울 수 있었다. 내 연구 분야에 필요한 다른 연구분야의 지식을 듣는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

월요일 아침 8시마다 랩미팅이 진행됐다. 매주 한 명씩 본인의 연구 진행상황을 요약해 발표하는 시간이다. 1시간에서 1시간 30분 가량 토론을 통해 몰랐던 부분을 배우거나 잘못 알고 있었던 지식을 고칠 수 있었다.


3.
실습을 마치며

개인적으로 전일제 실험실 생활은 이번이 두번째다. 첫번째 농림축산검역본부 해외전염병과에서의 실습은 2주로 끝나 아쉬움이 많았다. 하지만 이번 실습은 2달동안의 과정이어서 배울 것이 많았다.

당초 실습 기간이 2월 17일까지였지만 실험을 마무리하고 또 다른 내용을 경험하기 위해 2월 28일까지 실험실 생활을 계속했다.

비록 처음에 목표로 했던 만큼 결과를 이끌어 내지는 못했지만 대학원 실험실 생활을 경험해 볼 수 있어서 매우 만족스러웠다. 특히 기초분야에 대한 진로를 더욱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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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인턴연구원 제19기 대표로 수료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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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기 학생인턴연구원 일동

수의과대학 학생들은 임상 분야 위주의 실습을 많이 하는 것 같다. 1차, 2차 동물병원 및 야생동물 등의 임상 분야도 많지만 기초 및 예방 분야도 매우 흥미로운 분야다. 학부생들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도 매우 많다.

개인적으로 이런 프로그램을 늦게 알아서 매우 아쉬웠지만 다른 수의과대학 학생들도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실습후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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