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보호 주무부처,농림축산식품부에서 환경부로 옮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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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보호단체들이 모여 동물보호 관련 주무부처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환경부로 옮겨달라며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16일 오전 11시 조계사역사문화박물관에서 열린 이번 기자회견에는 동물권단체 케어, 생명체학대방지포럼, 한국동물보호연합, 부산동물학대방지연합, 한국고양이보호협회, 전국동물보호활동가연대 등 동물보호단체와 카페, 모임 등 57개 단체가 동참했다.

이들은 “지난 10년 간 동물보호법 강화를 가로막고 올바른 동물보호정책이 실종된 데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책임이 크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동안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동물복지를 위한 연구용역과 기초 조사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고, 심지어 개고기 산업에 대한 실태조사조차 환경부와 환경노동위원회 등의 관여로 이루어졌다. 이는 축산산업에 대한 최소한의 조사와 감독조차 금기시하는 농림축산식품부의 한계를 잘 보여주는 대목”이라며 “이러한 한계는 부처가 이관되지 않는 한 앞으로도 쉽게 극복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지난 2월 동물보호법 개정에서도 ▲동물의 학대정의의 선진화 ▲긴급격리조치▲동물학대에 대한 신고포상제▲악명 높은 뜬 장의 폐기와 같은 중요한 동물보호법의 강화가 농림축산식품부의 반대로 이루어지 못했다”며 농식품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이번 기자회견에 참여한 연대단체들은 성명서 발표 이후▲신문고 청원하기▲아고라 10만인 서명▲농해수위청원 등의 활동을 통해 주무부처 이관을 위한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동물보호 업무 환경부 이관…모든 동물보호단체들이 동의하지는 않아

한편, 동물보호 업무의 환경부 이관을 모든 동물보호단체들이 동의하는 것은 아니다. 이날 기자회견에 57개 단체, 모임이 동참했지만 동참하지 않은 곳도 있었다.

동물보호 업무의 환경부 이관을 반대하는 한 관계자는 “올해 초 농림축산식품부 내에 동물복지팀이 신설되며 담당인력이 2명에서 5명으로 늘어났다. 동물복지팀이 신설된 지 몇 달 지나지 않았는데 환경부 이관을 주장하는 것은 농식품부 내의 동물보호 담당조직 확대 분위기에 찬 물을 끼얹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농식품부의 동물보호복지 행정에 아쉬운 점이 많은 게 사실이지만, 그래도 농식품부 내의 동물보호복지 전담조직 확대를 요구하는 것이 지금 해야 할 일”이라고 전했다. 즉, 다른 부처로의 이관보다 농식품부 내 동물보호팀을 동물보호과로 승격시키기 위해 목소리를 모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학범 기자 dvmlee@dailyvet.co.kr

철원·양주서 살충제 계란 추가 검출‥계란 공급 25% 재개

강원도 철원과 경기도 양주의 산란계 농가에서 기준치 이상의 살충제 성분이 추가로 검출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현재 진행 중인 전국 산란계 농가 전수조사 중간결과를 16일 발표했다. 20만수 이상 대규모 농가 47개소를 포함한 총 243개 농가의 산란계를 표본조사한 결과 2개 농가가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강원도 철원군에 위치한 5만5천수 규모의 산란계 농장에서는 0.056mg/kg의 피프로닐 성분이 검출됐다. 코덱스 기준 0.02mg/kg을 넘는 수치다.

경기도 양주의 2만 3천수 규모 산란계 농장에서는 기준치의 7배에 달하는 0.07mg/kg의 비펜트린 성분이 검출됐다.

농식품부는 부적합 농가가 생산한 계란에 대한 유통 판매 중단 조치에 돌입하는 한편, 적합판정을 받은 241개 농가의 계란공급을 오늘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평상시 유통되는 계란(일4,300만여 개)의 25%에 달하는 규모다.

한편,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16일 개최한 제2회 고위 당정청회의에서 사용이 금지된 살충제(피프로닐 등)가 검출된 계란은 기준치 이하라도 전량 회수해 폐기하기로 합의했다.

박완주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모레(18일)까지 전국 모든 산란계 농가에 대한 검사를 마치고 문제가 된 달걀은 전량 회수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앞서 전북 순창의 산란계 농가 1곳에서 기준치 이하의 비펜트린이 검출된 바 있지만(0.006mg/kg), 비펜트린 성분의 닭진드기 제제는 허가된 제품이 있는만큼 기준치 이하인 해당 농가의 계란은 별도 회수조치하지 않을 예정이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16일 오전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계란은 유통과정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만큼 AI보다 쉽게 통제할 수 있다”며 당초 계획인 17일까지 전수조사를 마칠 것을 주문했다.

정부는 계란유통 금지로 인한 여파를 최소화하기 위해 생산량이 많은 대규모 산란계 농장을 우선적으로 검사하는 한편, 적합 농장은 검사증명서를 발급한 후 계란 유통을 허용할 방침이다. 전국 산란계 농가 1,456호 중 휴업 등으로 계란이 없는 곳을 제외한 1,239개소가 조사 대상이다.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국내 산란계 농가서 살충제 검출‥계란 출하 중단·전수조사 돌입

업계의 공공연한 비밀이었던 산란계 닭진드기 구제용 살충제 문제가 결국 수면위로 떠올랐다. 주요 계란 출하 및 판매경로가 일시 중단됐고, 전수조사 결과에 따라 계란대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4일 산란계 농가 2개소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됐다”며 “오늘(15일) 0시를 기해 계란 출하를 전면 중단하고 전국 3천수 이상 산란계 농가 대상 전수조사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8월부터 친환경 산란계 농장 대상 잔류농약 일제조사를 추진한 농식품부는 14일 경기도 남양주 소재 8만수 규모 산란계 농가에서 ‘피프로닐’ 성분 살충제를 검출했다.

이번 달 초 서유럽 계란에서 발견되며 문제시 됐던 것과 같은 것으로, 국내에서는 닭에서의 사용이 금지돼 아예 검출되지 않아야 하는 성분이다.

이와 함께 경기도 광주시 소재 6만수 규모 산란계 농가에서는 ‘비펜트린’ 성분이 기준치(0.01mg/kg)를 초과해 검출됐다(0.0157mg/kg).

국내 산란계 농가에서 피프로닐 성분 살충제가 검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 업계 전문가는 “산란계가 있는 상황에서 피프로닐 살충제를 뿌릴 경우, 최대 2~3개월까지도 닭의 몸속에 잔류하며 달걀로도 유입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수조사에 계란 유통 STOP..공급 대란 우려

닭진드기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산란계 농가에서의 살충제 사용은 그 동안 공공연한 비밀이었다. (본지 8월 9일자 ‘유럽 살충제 계란 파문…국내 산란계도 닭진드기 `골머리`’ 참고)

정부는 살충제 검출 당일 농식품부, 식약처, 검역본부, 양계협회 등 관계기관 합동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강도 높은 전수조사를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15일 0시부터 3천수 이상 규모 산란계 농장의 계란 출하를 일시 중단하고, 18일까지 전수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합격한 농장의 계란만 출하를 허용하고, 불합격 농가의 계란은 즉시 수거되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계란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자 민간에서의 판매도 일시 중단되는 모양새다.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사는 15일부터 전국 모든 점포에서의 계란 판매를 중단했다. 정부 조사 결과에 따라 판매 재개 여부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또다른 업계 관계자는 “지난 겨울 산란계 농가를 강타한 고병원성 AI 사태의 여파로 아직까지도 계란 공급이 불안정한데, 조사 결과에 따라서는 계란 파동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대한수의사회,포천시청 故 한대성 수의사 유가족에게 위로금 전달

대한수의사회(회장 김옥경)가 포천시 가축방역관으로 AI 방역 등에 힘쓰다 사망한 故 한대성 수의사(전 포천시 가축방역팀장)의 유가족에게 위로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옥경 대한수의사회장은 10일(목) 오전 포천시청을 찾아 故 한대성 수의사의 미망인에게 위로금을 전달했다. 김종천 포천시장과 이성식 경기도수의사회장도 함께 자리했다.

수의계에서는 대한수의사회에 앞서 한국가축위생학회가 위로금을 전달한 바 있다.

이번 대한수의사회의 위로금 전달은 지난 7월 27일 이사회에서 의결된 사항이다. 당시 의결된 사항에 따라 대한수의사회가 200만원, 경기도수의사회가 170만원을 부담하고, 회원 300명 이상인 지부수의사회(서울, 부산, 충남, 전북, 경북, 경남)가 각 50만원, 회원 300명 미만인 지부수의사회(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세종, 강원, 충북, 전남, 제주, 군진)가 각 30만원 씩 위로금을 모금했다.

한편, 故 한대성 수의사는 AI 방역 활동에 힘쓰던 지난 6월 24일 새벽 급성심근경색으로 숨졌으며, 정부는 최근 한 수의사의 죽음을 순직으로 인정했다.

경기도수의사회 동물복지위원회,화성에서 올해 8차 봉사활동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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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수의사회 동물복지위원회(위원장 한병진)가 7월 30일 경기도 화성 사랑이네 유기동물보호소에서 2017년도 제8차 동물의료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 이날 봉사활동에는 건국대 수의대 봉사동아리 바이오필리아와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 봉사팀 ‘멍냥즈’도 동참했다.

경기도수의사회 동물복지위원회는 지난 6월 25일, 7월 16일에 이어 다시 한 번 사랑이네보호소를 찾아 심장사상충 검사, 중성화수술 등 동물의료 봉사를 펼쳤다.

삼성전자 멍냥즈 팀은 삼성전자의 동물임상화학분석기 PT10V 8대를 동원하여 수의사들의 동물 혈액종합검사를 지원했다. 건국대 수의대 봉사동아리 바이오필리아 소속 김도현, 박종원, 안은진, 이정환, 송경민, 허은지, 이지환 학생도 봉사에 동참해 처치를 도왔다.

경기도 도우미견나눔센터 구경녀 수의사, 남양주분회 강희숙 수의사, 정지혁 수의사, 미국수의사를 준비 중인 김유진 수의사도 동참했다. 심장사상충 항원키트검사에서는 12마리 중 4마리가 양성반응을 보였으며, 자궁축농증에 걸린 암컷 중성화수술도 한 마리 진행됐다.

한편, 지난 2013년 ‘생명이 생명을 만나는 곳’을 모토로 결성된 경기도수의사회 동물복지분과위원회는 그 해 10월 첫 동물의료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한 달에 한 번 이상 유기동물보호소를 방문해 동물의료봉사를 펼치고 있다.

농식품부 ˝유기견 입양시 진료비 지원,아직 확정한 것 없다˝

내년부터 유기동물을 입양하는 이들에게 동물병원 진료비 일부가 지원된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가 14일 “아직 확정한 것은 없는 상황”이라고 선을 그었다.

한 일간지는 13일 ‘정부, 유기견 입양 때 진료비 절반 지원 검토’ 보도를 통해 “내년부터 유기동물을 입양하는 이들에게 동물병원 진료비 일부가 지원된다. 전염병 진단비, 예방접종비, 중성화 수술비가 대상이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전체 비용의 50% 정도를 지원하는 방안이 적극 검토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유기동물 입양을 활성화하기 위해 입양에 수반되는 초기 비용을 지원키로 했다. 필수 비용인 동물병원 진료비 가운데 상대적으로 액수가 큰 항목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는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의 말을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유기동물이 해마다 크게 증가하고 있어 입양 문화가 속히 정착되도록 입양하는 이들의 부담을 줄이려는 것이다. 정확한 지원 규모는 기획재정부 등 관계 부처와 협의 중에 있다”고 전했다.

“세부예산 확보를 위해 예산당국과 협의중에 있으며, 아직 확정한 것은 없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14일 설명자료를 배포하고 “유기동물 입양시 진료비 절반 지원 검토와 관련해 아직 확정한 것은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사람과 동물이 함께 사는 문화조성(국정과제) 이행을 위해 유실·유기동물 입양 활성화, 반려동물 지원센터 설치 등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 중에 있고 이행 관련 세부예산 확보를 위해서 예산당국과 협의 중에 있다”고 전했다.

즉, 아직 협의 중인 단계일 뿐 지원 여부나 구체적인 지원 방식이 확정된 것은 아니므로 ‘진료비 절반 지원’ 등의 구체적인 표현을 사용할 단계는 아니라는 것이다.

`AI 간이진단키트 사용법은?` 경기도수의사회,가금분야 연수교육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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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수의사회(회장 이성식)가 가금분야 임상수의사를 위한 연수교육을 개최한다. 9월 8일(금)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되는 2017년도 제5차 임상수의사 연수교육을 가금분야에 맞춰서 진행하는 것이다.

경기도수의사회 측은 “정부 방침에 따라 AI간이진단키트 사용자가 확대됨에 따라 이를 포함한 양계임상 보수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정부는 일선 수의사들의 인플루엔자 간이키트 사용을 허가한 바 있다.

연수교육에서는 AI간이진단키트 활용 및 AI 방역에 대한 강의가 진행된다.

강의는 ▲AI간이진단키트 효율적사용법 및 긴급조치(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 황순호 수의사) ▲AI 살처분 이외의 대안은?(한국가금수의사회 윤종웅) ▲AI방역을 위한 임상수의사의 적극적 자세(경기도 동물방역위생과장 김성식) 등 3개의 강의가 마련됐다.

이번 연수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 확인 및 참가신청은 경기도수의사회 홈페이지(클릭)에서 가능하다.

`馬중심 건강검진 시스템` 구축…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500kg 이상의 경주마는 경주시에 최대 2km 주로를 시속 60km 이상의 속도로 전력질주 한다. 이를 위해 힘든 훈련을 견뎌야 한다. 때문에 경주마는 호흡기계 및 운동기계 질환이 자주 발생하며, 이로 인해 경주능력이 저하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심지어 제대로 된 검진을 받지 못해 질환이 악화될 경우에는 경주마로서 퇴출되거나 수명이 단축될 수도 있다. 

‘정확한 사전 질환 진단과 적절한 치료’는 경주마에겐 최고의 의료복지다. 한국마사회 측은 최근 “1천 마리 경주마의 건강을 책임지는 한국마사회 부산경남 동물병원(이하 부경 동물병원)은 ‘경주마 의료복지’를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 부경 동물병원, 올해 처음으로 경주마 사전 건강검진 시스템 구축

운동내시경 장비까지 도입

부경 경주마는 서울과 비교시 훈련강도가 높은 편이다. 부경 경주마의 총 진료발생건수 중 운동능력을 결정하는 호흡기계 및 운동기계 질환 비중이 50%나 된다는 점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다.

한국마사회 측은 “이 같은 점에 착안, 부경 동물병원은 금년도에 처음으로 경주마 ‘사전 건강검진 시스템’을 구축, 운영하여 말 건강증진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마사회 부산경남 서유진 수의사는 “부경 경주마는 훈련강도가 높아 운동능력 저하 요인에 상시 노출되어 있다”며 “과거에는 질병발생 이후 진단·치료에만 집중하였으나, 사전 건강검진 시스템 도입으로 질환 위험요소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건강검진 대상마는 겉으로 보기에 근골격계 질환은 없어 보이나 정상적으로 운동능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경주마들이다. 부경 동물병원은 전력 질주시 충분한 속력을 내지 못하는 말, 운동 후 심박수가 정상으로 돌아오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는 말, 피로회복 속도가 현저히 느린 말 등 6가지의 경우의 검진범위를 정해놓았다. 

이에 따라 부경 마주·조교사·말 관리사는 관리하고 있는 말의 이상 징후 발견 시 동물병원에 검진 대상마로 신청할 수 있다. 최종 검진마로 선정된 말은 사람처럼 기본 마체 검사에서 임상병리·호흡기계·심맥관계 검사까지 ‘종합 건강검진 서비스’를 받게 된다. 검사결과에 따라 음식물 개선, 약물 처치, 수술시행 등 경주마별 상태에 맞는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다. 

검진 서비스항목 중 운동내시경 장비를 이용한 호흡기계 검사가 눈에 띈다.

운동내시경은 경주마가 운동 중에 발생하는 호흡기 형태이상 및 기능장애 진단을 할수 있는 장비다. 부경 동물병원은 지난 4월에 8천만원에 달하는 최고수준의 운동내시경 장비를 구입하였다. 

이미 지난 7월 22일(토) 말 전문 외국인 수의사를 초청하여 경주마 대상으로 운동내시경 장비 임상적용 기술교류를 실시하였다. 진료 서비스를 받은 남아공 출신의 라이스 조교사는 “해외에서는 운동내시경 장비를 활용한 말 호흡기계 진료가 일반화 되어 있다”며 “앞으로도 ‘사전 건강검진 시스템’을 정기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마사회 부산경남 서유진 수의사는 “사람과 말 건강은 하나”라며 “마사회 동물병원은 앞으로도 국내의 경주마들이 건강하게 운동선수로서 즐거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의료복지에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카라,개식용 종식을 위한 활동가 토론회 17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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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KARA)가 개식용 종식을 앞당기기 위한 활동가 토론회를 개최한다. 동물보호 활동가는 물론 일반 시민들도 사전 참가 신청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

8월 17일(목)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서울 마포구 카라 더불어숨센터 지하 1층에서 개최되는 이번 토론회는 발제 및 활동가 패널 토론으로 진행된다.

우선 전진경 카라 상임이사가 ‘개식용 종식의 실현을 위한 한국 동물보호 운동의 전략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지는 토론에는 김준원 다솜 사무총장, 김복희 코리안독스 대표, 박운선 행강 대표, 황동열 팅커벨프로젝트 대표가 참여하여 각각 ▲재래 개시장 대응, 현황과 전망 ▲식용 개농장 현장과 개식용 종식을 준비하며 ▲개식용 종식을 위한 한국 동물보호 운동의 과제 ▲평창을 앞둔 개식용 반대 활동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이들은 매주 목요일 저녁 인사동에서 개최되는 ‘개·고양이 유기, 학대, 도살금지 특별법 제정 소망 목요집회’를 이끌고 있다.

카라 측은 “개식용이 법으로 금지될 때까지 쉼 없는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 참가 신청은 카라 홈페이지(클릭)에서 가능하다.

2017 인천 세계수의사대회 2주 앞으로,5가지 주요 정보는?

33rd WVC D-14
2017 인천 세계수의사대회(제33차 World Veterinary Congress, WVC2017) 개막이 2주 앞으로 다가왔다. 인천 세계수의사대회 운영사무국은 최근 이번 대회의 5가지 주요 정보에 대해 알렸다.

사무국 측이 소개한 5가지 주요 정보는 ▲등록데스크 장소 및 운영시간 ▲교통 ▲연수평점 ▲참가자 확인증 제공 ▲통역이다.

대회에 참가한 사람은 가장 먼저 등록데스크를 방문하여 명찰을 수령해야 한다.

등록데스크는 대회가 열리는 인천 송도컨벤시아 전시장 1홀 앞에 마련된다. 8월 27일(일) 오후 2시부터 6시, 8월 28일(월)~30일(수)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 8월 31일(목)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까지 데스크가 운영된다. 사전등록을 완료한 사람에게는 등록 바코드가 메일 및 문자로 발송되므로 지참하면 등록이 간편하다.

사무국 측은 “송도 컨벤시아는 대중교통이 편리한 위치에 있다. 주차공간이 여유롭지 못한 경우가 있을 수 있으니,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방문하시는 것을 권유드린다”고 밝혔다.

자세한 교통편 안내는 공식 홈페이지(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내 수의사 연수교육 시간 최대 10시간, 미국 수의사 12CE Credit 발급

연수평점의 경우, 대회 2일 참석시 미국 수의학이사회(AAVSB)의 승인으로 수의사 대상 최대 12 CE credit이 발급된다. 국내 임상수의사의 경우 연수교육 시간 최대 10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대회에 참석한 참가자들은 참가 확인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인천 세계수의사대회 로고가 새겨진 참가 확인증을 대회 종료 후 공식 홈페이지 My Page에서 확인할 수 있다.

통역에 대한 안내도 덧붙였다.

사무국 측은 “2017 인천 세계수의사대회에서는 개회식, 기조연설 및 몇몇 초청강연에 한하여 국내 참가자들도 영어강의를 부담 없이 들을 수 있도록 한국어 동시통역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내국인 참가자가 부담없이 들을 수 있는 동시통역 강의만 총 148회에 이른다. 각 강연장마다 좌장이 배치돼 연자와 수강자들 사이의 질의응답을 도울 예정이다.

한편, 8월 27일(일)부터 8월 31일(목)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2017 인천 세계수의사대회’에는 전 세계 80여개국 5천여명의 참가자가 방문할 예정이며, 현재 국내외 4천명 이상이 사전등록을 완료했다. 또한, 24개 후원사 188개 전시부스, 307편의 E-포스터 발표, 초청연자들과의 비어 파티(Beer Party with Experts), 수의사의 미래역할을 선언하는 ‘VET VISION 2050’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개막식은 28일(월) 오전 10시부터 프리미어 볼룸에서 개최되며,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의 기조연설이 진행된다.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은 임기 중 에볼라 바이러스 등 전세계적인 인수공통감염병 문제에 대응한 경험을 토대로 ‘원헬스’의 중요성을 강조할 전망이다

인천 세계수의사대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바로가기)를 참조하거나 대회 사무국(02-6918-2506, info@wvc2017korea.com)으로 문의할 수 있다.

쇼 돌고래의 슬픈 진실…8월 17일 MBC 스페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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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자연에 대한 따뜻한 이해 및 사회와 미래에 대한 통찰을 바탕으로 제작되는 다큐멘터리 ‘MBC스페셜’에서 쇼 돌고래 이야기를 다룬다. 8월 17일(목) 밤 11시 10분 ‘쇼 돌고래의 슬픈 진실’ 편이 방영되는 것이다.

“죽은 생선 한 토막을 먹기 위해 처절하게 묘기를 보여주고 있는 거죠”

예고편에 소개된 최재천 전 국립생태원장의 인터뷰다.

MBC스페셜 측은 이번 방송에서 자연과 달리 평균 수명 4년, 해마다 4마리씩 폐사되는 수족관 돌고래의 삶을 돌아보고, 자연으로 돌아간 제주남방큰돌고래들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특히, 최근 고향 바다로 돌아간 국내 최장기 쇼 돌고래 ‘금등이’와 ‘대포’의 사연을 통해 전 세계가 주목한 ’20년 만의 귀환길’을 자세하게 다룰 예정이다.

한편, 2013년 서울대공원에서 공연 중이던 제주남방큰돌고래 제돌이의 야생방사를 시작으로 총 7마리의 남방큰돌고래가 고향 바다로 돌아갔고, 그 중 2마리는 새끼까지 출산할 정도로 잘 살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전국 7개 수족관에 39마리의 고래류가 사육되고 있는 것이 우리나라 현실이다.

[신제품] 시스멕스 동물용 혈액 분석 장비 XN-V Series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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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ul 소량 혈액으로 13종 다양한 동물 혈액 검사 및 체액 검사를 할 수 있는 시스멕스 동물용 자동화 혈액 분석 장비 XN-V Series가 국내에 출시됐다. 실험동물 검사의 정확성을 높이고 전임상 연구에서의 활용이 극대화 될 전망이다.

바이오 제약 산업 활성화 및 반려동물 시장의 성장으로 다양한 실험동물 종을 사용하는 전임상 기관 및 동물병원이 증가하고 있다. 그 중 혈액 분석 장비는 실험동물 연구에서 기본 연구 및 동물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어 중요성이 함께 높아지고 있다.

동물용 혈액 분석 장비는 다양한 종의 혈액 분석이 가능해야 하며 특히, 소동물의 경우 치료 및 검사를 위해 최소량의 검체를 빠른 시간 내 신속하게 검사하고 모니터링이 가능해야 한다.

이같은 점을 해결해 줄 장비가 최근 출시됐다.

임상 혈액 분석 장비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인 시스멕스사에서 최고 사양의 동물 전용 자동화 혈액 분석 장비인 XN-V Series를 국내에 출시한 것. 동물 전용 XN-V Series는 시스멕스사의 모든 기술력과 노하우가 집약된 신제품이다.

시스멕스(Sysmex) 측은 “IDEXX 사에 오랫동안 동물용 혈액 장비를 공급해오면서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임상 기관에서 필요로 하는 최고 사양의 자동화 혈액 분석기를 국내에도 런칭했다”고 밝혔다.

XN-V Series는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는 연구실의 요구를 최적화하여 혈액검사와 동시에 체액 검사가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각 동물 종별로 참고치 범위 설정 및 장비 사용·관리가 쉽고, 정확한 혈액 및 체액 검사 결과를 분석할 수 있도록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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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Auto-sampler를 기본적으로 탑재하여, 검체를 장비에 장착(Loading)하면 자동으로 검사가 진행되므로 여러 가지 연구를 동시에 수행해야 하는 연구원의 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 검체량이 많은 동물병원에서도 빠르게 검사를 진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기본적인 측정 원리는 형광유세포분석법 (Fluorescent Flow Cytometry) technology를 이요한다. 다양한 종별 다른 혈액 세포를 정확하게 구분하고, 실험군에서 보이는 비정상적인 세포의 경우, 유세포 분석기처럼 특정 실험 군의 결과를 개별 분석 및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manual gating 기능도 제공하고 있으므로, XN-V Series를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다.

시스멕스코리아 이마미야 대표는 “XN-V의 국내 출시로 임상 기관뿐 아니라 전임상 기관 및 동물 검사 센터 등에서 사용되는 자동화 혈액 분석 장비를 공급하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실험 동물 분야 검사 정확도와 활용도를 높이고, 지속적인 최고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이 충분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XN-V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시스멕스코리아 홈페이지(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Sysmex (시스멕스)는 체외 진단 의료장비 및 진단시약을 제공하는 글로벌회사로서, 전세계 혈액 검사 의학 분야를 선도하는 헬스케어 회사다. 일본 고베에 본사를 둔 시스멕스는 전 세계 53개 국가에 약 7천여명이 근무하며, 170여개 국가에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시스멕스코리아는 2013년 4월부터 한국에서 본격적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국내에 많은 의료기관에 진단검사 관련 기기 및 시약을 공급하고 있으며, 특히 혈액검사 분야에서는 글로벌 마켓 점유율 No.1인 업체로, 헬스케어 분야의 최신의료기술을 지원하고 있다.

 

강원대 수의대,미래 재미수의사를 위한 `신동국장학회`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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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학교 수의과대학에 미래의 재미수의사를 위한 ‘신동국장학회’가 설립됐다. 신동국 원장, 이은송 학장, 김두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10일(목) 오전 강원대 수의학관 학장실에서 신동국장학회 장학금 약정식 및 장학금 전달식이 개최됐다.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 풀러턴에서 Animal Medical Clinic을 운영 중인 신동국 원장은 미국 수의사를 꿈꾸는 강원대학교 수의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재미수의사 양성을 위해 장학회를 설립, 선발된 1명의 학생에게 수의학과 정규 교육과정을 마칠 때까지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하고 이에 필요한 장학금 1200만원을 약정했다.

뛰어난 학업능력과 투철한 봉사정신이 타의 모범이 된 김진영 학우(본과 2학년)가 신동국장학회 1기 장학생으로 선정됐다.

이은송 학장은 “최근 몇 년 사이 미국 수의사 면허를 취득하려는 한국 수의사가 빠르게 늘고 있는 추세”라며 “미래의 우수한 재미한인수의사 발굴을 위한 숭고한 뜻에 대단히 감사드리며,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 강원대학교 수의과대학의 명성을 높일 수 있도록 후진 양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김진영 학우는 “멀리 미국에서도 후학 양성을 위해 힘쓰시는 신동국 수의사님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본인 또한 소중히 주신 장학금으로 훌륭히 성장하여 미래의 후학 양성을 위해 힘쓰는 수의사가 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신동욱 원장은 1985년 미국수의사 면허를 취득 후 동물병원을 운영 중이며, 2005년부터 10년간 모교인 원주 만종초등학교에 도서관 도서 구입 기금으로 매년 1000달러씩 기부하는 등 남다른 후배사랑을 드러냈다.

특히, 재미한인수의사회 회장을 역임하였으며 지난 2008년 자신의 자전적 첫 수필집 ‘즐거운 만남과 삶 그리고 찡한 이별’을 발간하는 등 창작활동도 활발히 해오고 있다.

마가영 기자 magatime@dailyvet.co.kr

모란개시장 전업촉구 집회,그리고 여전히 죽음을 기다리는 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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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고기를반대하는친구들, 다솜, 동물보호단체 행강, 한국동물보호연합, 전국동물보호활동가연대 등은 11일(금) 오후 2시 성남 모란시장 공영주차장에 모여 ‘복날 및 개식용반대 퍼포먼스 집회’를 개최하고 여전히 개식용업에 종사하는 상인들을 향해 전업을 촉구했다.

이들은 “정부와 국회는 복날 동물대학살에 대한 대책을 조속히 세우고 국가적 차원에서 동물대학살을 막아 달라, 국민들은 중국 유래의 복날에 동물살생을 촉진하는 어떠한 식습관도 따르지 않으며 시원한 음료나 과일로 대신하고 아예 복날악습을 거부해 달라, 언론방송은 복날악습과 동물대학살을 조장하는 보도를 중단하고 국가와 민족의 이익과 이미지를 위해서 비살생적인 복날문화로 국민들을 계몽해 달라”며 복날 반대 선언문을 외쳤다.

이어 개시장 및 개농장 전업촉구 퍼포먼스를 펼친 뒤 거리 캠페인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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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기다리는 개들 짖자 상인과 마찰 발생

상인과의 마찰도 있었다.

캠페인 도중 한 건강원에서 도사견들이 밖을 내다보며 짖기 시작하자 캠페인에 참여 중이던 활동가들이 그 쪽으로 모였고, 이에 해당 건강원 상인이 흥분하며 욕을 한 것이다.

결국 경찰과 담당 공무원의 제지로 사태를 일단락됐지만, 상인은 취재를 나온 해외 언론 관계자들에게까지 “사진 찍지 말라”고 언성을 높이며 욕설을 내뱉었다.

천막으로 아래 부분을 가려놨지만 철창 안에는 수십 마리의 도사견이 죽음을 기다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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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또한 1. 성남시가 주는 이미지는 개도살장입니다 2. 모란개시장은 탈법과 불법의 온상입니다 3. 모란개시장 대신 공원과 복합쇼핑몰 건설로 성남시의 가치를 높여야 합니다 등 3가지 내용이 담긴 유인물을 시민들에게 배포했다. 

또한, ‘개·고양이 도살 금지 특별법’ 제정도 추진하다고 밝혔다.

이 날 집회에 참석한 한 동물보호활동가는 “이재명 성남시장이 대선 전에 올해 5월까지 성남 모란시장 가축시장을 완전 철폐하겠다고 밝히며 큰 박수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모란시장 개시장에서는 개도살이 이뤄지며 개고기를 진열 및 판매하고 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상인들과 성남시의 적극적인 약속실천으로 모란 개시장이 하루 빨리 정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케어,`개식용은 한국 문화가 아니다` 서울시청 앞에서 퍼포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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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권단체 케어가 8월 11일 말복을 맞아 시청 앞 광장에서 개식용 반대 퍼포먼스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퍼포먼스는 초복 ‘2017 STOP IT’ 페스티벌과 중복 종로 북인사마당에서 치러진 개식용 반대집회와 위령제에 이어 진행된 복날 캠페인이었다.

케어 측은 “보다 많은 시민의 참여와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넓은 시청 앞 광장에서 펼쳐진 이번 퍼포먼스는 많은 시민의 눈길을 끌었다”고 전했다. 

이번 케어의 말복 퍼포먼스 주제는 ‘STOP THE KILLING’ 이었다. 개식용을 위한 무자비한 도살이 이 땅에서 사라지고 ‘개식용 문화’라는 악습의 고리를 끊어버리자는 의지를 담은 문구였다.

케어 활동가들은 고통 받으며 죽어가는 개들의 모습을 형상화하기 위해 온몸에 가짜 피(식용물감)묻히고, 직접 좁은 철창에 들어가 개들의 아픔을 온몸으로 표현했다. 또한 ‘이게 문화냐’ ‘개식용은 한국 문화가 아니다’라는 피켓 시위와 함께 시민들의 개식용 반대 동참을 유도했다. 

케어의 박소연 대표는 “개식용은 한국 고유의 문화도 아니며 개소비 문화는 문화적 이유보다 상업적 목적으로 이루어져 온 악습”이라며 “전통문화라는 빈약한 명분을 앞세워 개식용을 정당화 할 수 없다”고 말했다. 

동물권단체 케어 측은 “개식용 종식을 위해 불법으로 사육 도살되는 개들의 고통을 알리고 동물 학대 행위에 대한 고발 조치를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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