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약사 업무 워크숍 개최 `농식품부 동물약품계 신설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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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용의약품 등 관련분야의 대표적인 민관 소통의 장인 ‘동물약사(動物藥事)’업무 워크숍이 26~27일(목~금) 이틀간 대명리조트에서 개최됐다. 지난해까지 연 1회 개최되던 동물약사 업무 워크숍은 올해 상반기 1회, 하반기 1회 등 총 2차례 마련됐습니다.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곽형근)가 주최한 이번 워크숍은 동물용의약품 등(동물용의약품, 의약외품, 의료기기)의 산업발전을 위해 마련됐으며, 동물용의약품 제조 및 수입업체 102명, 정부기관 및 협회 43명, 기자단 9명 등 약 150명이 참석했다.

곽형근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는 우리 산업에 큰 변화가 있었다”며 “농림축산식품부에 방역정책국이 신설되고, 조류인플루엔자방역과에 동물약품 산업을 전담하는 동물약품계가 신설됨으로써 정부의 (동물용의약품 등)산업육성 및 지원기능이 강화됐다”고 말했다.

이어 “검역본부에서도 수출주도형 동물용의약품 산업 육성대책 추진 등 정책여건 변화와 산업의 육성 인프라 확충을 위해 수출지원 전담 조직을 신설하여 운영하고 있다”며 동물약품 산업에 대해 관심을 갖고 지원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쳐주는 정부에 환영과 감사를 전했다.

오순민 농림축산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은 “최근 계란내 살충제 성분 검출, 항생제 내성률 증가 등 동물용의약품 안전관리 문제가 부각되고 있어 고품질 우수제품 생산공급, 친환경 제품개발 보급, 약품 적정사용에 관한 올바른 정보제공 등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로부터 신뢰받는 산업이 되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워크숍 첫 날에는 총 4개의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농림축산식품부 조류인플루엔자방역관리과에서 ▲조류인플루엔자방역과의 업무추진계획에 대해,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약품관리과에서 ▲동물용의약품 수출촉진 업무활성화 방안에 대해, 한국동물약품협회에서도 2017년도 협회 주요업무 추진실적에 대해,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약품관리과에서 ▲동물용의약품 현안관련 사항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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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숍 2일차에는 버박코리아 신창섭 대표의 글로벌 동물용의약품 시장현황 특강과 법무법인 수호 이형찬 변호사의 동물용의약품 관련 법적 분쟁 사례 대응방안에 대한 특강이 진행됐다.

이명헌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약품관리과장은 “이번 워크숍이 모든 참석자에게 훌륭한 소통의 자리가 되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정부 주관의 학술세미나 및 토론회 자리를 자주 만들어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동물약품협회에서는 워크숍 중 작성된 설문조사 결과를 향후 업무 추진 시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이학범 기자 dvmlee@dailyvet.co.kr

펫츠고,반려동물과 함께 떠나는 여행 상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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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펫츠고트래블(대표 이태규)가 지난 6월 반려동물 동반 여행 정보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 ‘펫츠고’를 출시한 데 이어 이번에는 반려동물 동반 여행 상품을 출시했다.

이번 여행 상품은 11월 4일(토) 서울에서 단체 버스를 이용해 출발하여 춘천 지역으로 가을 낭만 여행을 떠나는 상품이다. ‘남이섬 투어’와 ‘2017 펫팸콘서트’ 관람이 일정에 포함되어있다.

펫츠고트래블 측은 “반려동물에게 별도의 좌석을 제공하여 이동 중 케이지 안에 갇혀 있어야 하는 답답함을 없애고 애견용 차량 벨트, 휴대용 식기, 간식 등이 포함된 펫트래블 세트를 증정한다”고 밝혔다.

이어 “반려인들을 위한 세심한 서비스들도 기본으로 포함되어 있다”며 “전 일정에 펫가이더들이 동행하여 배변 치워 주기, 사진 찍어 주기, 화장실 갈 때 반려동물 잠시 돌봐주기 등 보조적인 임무를 수행한다. 참가자들은 여행을 즐기고 반려동물과 함께 추억 만들기에만 집중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 밖에도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으며, 애견 전문 사진작가가 동행하여 여행 후에도 추억을 돌이켜 볼 수 있는 단체 영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주)펫츠고트래블의 이태규 대표는 “무엇보다도 반려동물의 안전에 대한 고민을 계속해왔으며 모두가 안전한 여행을 준비했다”며 “앞으로 계절적인 특성과 반려인들의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주제의 여행 상품들을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펫츠고 홈페이지(클릭)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AHA 한국임상수의사 학술대회 개최…내년에는 8월 코엑스서 KAHA EX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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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물병원협회(KAHA, 회장 허주형)와 대전광역시수의사회(회장 안세준)가 함께 개최한 2017 한국임상수의사 학술대회가 29일(일)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진행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2개의 강의실에서 진행됐으며,  개, 고양이의 신장 질환과 신경계 질환, 호르몬 질환, 혈액투석요법 등이 다뤄졌다.

충북대 강지훈 교수, 경상대 정동인 교수, 일산동물의료원 이준 내과원장, 해마루동물병원 최미현 부장, VIP동물의료센터 서상혁 원장이 연자로 나섰다.

바로 옆에서는 보호자 대상 세미나도 진행됐다.

한국수의치과협회(회장 김춘근)가 주최하고 한국마즈가 후원하는 ‘반려동물 구강관리 교실’이 열린 것이다.

13회차를 맞이한 이번 구강관리 교실에서는 김춘근 원장(이비치동물치과병원), 정길준 원장(온누리동물병원), 양철호 원장(타임즈동물메디컬센터)이 각각 ▲한국수의치과협회 소개 ▲강아지와 고양이의 흔한 치과질환 ▲가정에서의 올바른 반려동물 구강관리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수의치과협회와 한국마즈는 2013년 11월부터 전국을 순회하며 매년 수차례에 걸쳐 보호자 대상 구강관리 교육을 열고 있으며, 참가자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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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롯데 시티호텔에서 멀지 않은 대전엑스포시민광장에서는 ‘2017년도 동물보호문화축제’ 이틀째 행사가 이어졌다.

한편, 최근 사무실을 서울 삼성동 코엑스로 이전한 한국동물병원협회는 내년 8월 코엑스에서 KAHA EXPO(수의사와 보호자가 함께하는 동물건강의료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수의사 대상 학술대회와 반려동물 보호자 대상 전시회 및 세미나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이학범 기자 dvmlee@dailyvet.co.kr

영남대학교 길고양이 상생 프로젝트 도운 `대구시수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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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수의사회(회장 이상관)가 29일(일) 영남대학교 길고양이 상생 프로젝트에 동참해 고양이 중성화수술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대구시수의사회원들은 이 날 영남대학교에서 거주하는 길고양이 36마리에 대한 중성화수술을 실시했다.

이번 영남대 길고양이 상생 프로젝트는 영남대학교 총동아리 애견클럽(회장 박성훈)과 대구시수의사회가 주관했으며, 대구시캣맘협의회가 도왔다. 28~29일 이틀에 걸쳐 대구시수의사회원 12명을 포함하여, 영남대 동아리 관계자, 대구시캣맘협의회 자원봉사자 등 총 60여명이 프로젝트에 참여했으며, 중성화수술을 마친 고양이들은 회복 후 원래 서식지에 다시 방사될 예정이다.

영남대학교 애견클럽은 영남대 교내 고양이 수가 증가하면서 학내외 구성원의 민원 및 유기, 심지어 학대 행위까지 증가하자 TNR사업의 필요성을 느끼고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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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단순히 TNR사업만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교내 환경 개선 ▲교내 위생 문제 해결 ▲쾌적한 교육환경 확보 등을 통해 동물과 인간이 상생하는 공생 프로젝트를 만든다는 목적아래 ▲길고양이 개체수 파악 ▲길고양이 MAP 작성 ▲길고양이 분양 ▲길고양이 유기·학대 금지 운동 ▲길고양이 서식지 클린 운동 등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또한, 영대 길냥이 이름 지어주기, 주인 찾아주기, 사진전 등을 통해 프로젝트를 홍보하고, 내년 상반기에 2차 TNR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이학범 기자 dvmlee@dailyvet.co.kr

(자료제공 – 대구시수의사회, 영남대학교)

건국대 수의대, 평창 연수원서 산업동물 임상실습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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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이 본과 4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산업동물 임상실습 교육을 실시한다.

평창 산업동물임상교육연수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10월 25일부터 3일간 39명이 참여한 1차 교육에 이어, 오는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2차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실습생을 위한 숙식은 연수원에서 제공되며, 각 학생들은 방한준비를 포함한 스크럽 실습복, 청진기, 이름표 등을 반드시 준비해야 한다.

박종임 수의사가 인솔한 1차 교육에 이어 2차 교육에는 남상섭 건국대 교수가 참관할 예정이다.

3일간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서울대 수의대 산업동물 임상과목 교수진이 이론교육과 실습을 감독한다.

연수원이 보유한 소들을 대상으로 보정을 포함한 신체검사부터 소화기계 진단, 직장검사 등 번식실무, 채혈 및 주사, 마취법 등을 실습한다.

이번 산업동물 임상실습 교육은 올해 대한수의사회와 한국수의과대학협회가 이를 위한 정부지원예산을 확보한데 힘입어 마련됐다.

지난해까지 평창 연수원에서 산업동물 임상실습 교육을 실시한 강원대, 서울대에 더해 올 들어 경상대와 건국대가 실습교육을 신규 도입했다.

최현지 기자 chivet1004@dailyvet.co.kr

대한수의학회 JVS, 2018년부터 연 6회 발간‥심사기간 단축 추진

대한수의학회 류판동 편집위원장
대한수의학회 류판동 편집위원장

대한수의학회 류판동 편집위원장이 27일 여수 디오션리조트에서 열린 학회 정기총회에서 학회 영문 발간지인 ‘Journal of Veterinary Science(JVS)’의 현황을 전했다.

지난해 JVS로 출판된 논문은 146편, 인용횟수는 153회로 임팩트 팩터(IF)는 1.164를 기록했다. 최근 5년간 약 1.1 내외의 IF를 꾸준히 유지했다.

전세계 Scopus 등재학술지 수의학분야 216종 중 61위, 국내 Scopus 등재학술지 전 분야 중 55위에 랭크되어 있다.

연간 투고 논문 수는 약 450편 수준으로 올해 9월까지 이미 380여건의 논문이 접수됐다.

게재 논문 중에서는 국내저자의 비율이 높았지만, 투고 건수에서는 국외저자의 논문이 80%에 육박했다. 지난해 투고논문의 경우 중국(155편)이 한국(99편)을 누르고 가장 많은 건수를 기록했다.

류판동 위원장은 “당초 연 4회였던 JVS 출간 횟수를 2018년부터 6회로 늘릴 예정”이라며 “2013년부터 연평균 20% 수준이었던 논문게재율도 30%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투고논문의 심사과정에 걸리는 시간을 단축하는 것도 과제다.

류판동 위원장은 “투고 후 3개월까지 게재 승인 여부를 통보하고, 게재 승인 후 실제 출판까지 걸리는 시간을 6개월 내로 앞당기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분야별 논문심사위원을 확대하고 온라인 출판 비중을 높여 나갈 것”이라며 “국제 위상을 높이고 회원에게 신뢰받는 대표 학술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 지난해 JVS 최다 피인용 논문상 수상자로는 농림축산검역본부 이윤정 연구관이 선정됐다. 한글판 학술지인 KJVR의 최다 논문 게재상은 경상대 이후장 교수가 차지했다.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대한수의사회·동단협 `동물의료사각지대 함께 줄여 나가자`

동물보호활동, 의료지원을 위한 상호협력에 합의한 김옥경 대한수의사회장(왼쪽)과 박운선 동단협 대표(오른쪽)
동물보호활동, 의료지원을 위한 상호협력에 합의한
김옥경 대한수의사회장(왼쪽)과 박운선 동단협 대표(오른쪽)

대한수의사회와 동물유관단체협의회(이하 동단협)가 동물보호활동과 동물의료지원에 상호 협력한다.

김옥경 대한수의사회장과 박운선 동단협 대표는 29일 용인 소재 사설 유기동물보호소 ‘행복한 강아지들이 사는 집(행강)’에서 협약식을 갖고 이 같이 합의했다.

이에 따라 대한수의사회는 동단협 활동에 필요한 동물의료지원에 나서고, 향후 이를 위한 단계적인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동단협은 이러한 동물의료지원의 독립성을 보장하는 한편, 동물보호활동 관련 정보와 활동상황을 대수와 공유한다.

김옥경 회장은 “유기동물보호소를 중심으로 동물의료지원의 사각지대가 있다”며 “이번 MOU를 계기로 실태파악과 의료지원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운선 대표는 “동물을 위해 의료봉사에 나서는 수의사분들께 항상 감사한다”면서 “수도권, 보호소에 대한 봉사를 너머 유기묘, 길고양이들을 보호하는 쉼터에게도 수의사분들의 손길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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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협약식에 이어 경기도수의사회 동물복지위원회와 서울시수의사회,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 봉사팀 ‘멍냥즈’, 유기견보호동아리 리플(REPL) 등이 동물의료봉사활동에 나섰다.

행강 보호소에 머무는 유기견 150여두를 대상으로 종합백신, 광견병, 켄넬코프 백신을 접종하고 심장사상충을 포함한 혈액검사를 실시했다.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에서 동물임상화학분석기 `PT10V`을 제공해 검사를 도왔다.

약 1톤의 사료를 기부한 힐스, 내추럴발란스를 비롯해 바이오노트, 중앙백신연구소, 에스틴 등이 의약품과 진단키트를 후원했다.

대수 동물의료봉사특위 한병진 위원장은 “경기도수의사회 동물복지위원회가 꾸준히 의료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는 것도, 경기도수의사회의 재정적 지원이 뒷받침된 덕분”이라며 “각 지역에 뜻 있는 수의사들이 의료봉사에 나설 수 있도록 수의사회 차원의 지원으로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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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60주년 맞은 대한수의학회 `미래 연구·바이오 산업 주인공으로`

대한수의학회가 창립 60주년을 맞이했다. 학회를 이끌어온 전임 집행부는 “수의학 연구에 긍지를 가져야 한다”며 젊은 연구진들의 발전을 당부했다.

3년간의 임기를 마친 강종구 대한수의학회 이사장
3년간의 임기를 마친 강종구 대한수의학회 이사장

3년간의 학회 이사장직을 마치게 된 강종구 충북대 교수는 “대한수의학회는 한국 수의사들의 모태이자 뿌리”라며 “재임 시 학회 세션 다양화를 위해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이날 대한수의학회 추계학술대회도 ‘반려동물 기간산업에서 수의학의 역할과 사명’을 주제로 영양학, 줄기세포 치료 등 그동안 학회에서 중점을 두지 않았던 반려동물 분야를 조명했다.

강종구 이사장은 “8월 세계수의사대회에서 기능성 사료, 진단기술, 신약개발 등 수의업계의 변화를 몸소 체험했다”며 “미래 바이오 산업의 전성시대 속에서 수의사가 주인공이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곤섭 전 학회장은 “4차혁명 목전에 원헬스와 보건, 신약개발에 수의학의 역할이 있다”며 “100주년을 향해 나아가는 대한수의학회가 학계를 이끄는 학회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무광 전임 이사장은 1965년 서울농과대학 수원캠퍼스에서 열렸던 학회를 추억하면서 수의학 연구와 학회발전에 감회를 전했다.

김무광 전 이사장은 “이 세상 모든 학문 중에서도 사람과 생물의 생명을 관장하는 학문이 가장 중요하다”며 “젊은 수의사 연구자들이 긍지를 갖고 노벨상에 도전하라”고 전했다.

대한수의학회는 내년 60주년 기념집 출간을 준비하고 있다.

공동발간위원장을 맡은 김재홍 서울대 교수는 이날 “학회 60주년을 맞아 과거를 너머 현재와 미래를 집대성한 기념집을 기획하고 있다”며 학회원들의 자료공유, 기고 등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강종구 이사장도 “지난날에 비해 학회는 커졌지만 학술교류장에 대한 회원들의 참여는 저조해진 것 같다”며 “수의사 회원 여러분들이 대한수의학회의 주인공으로 학회를 지켜달라”고 덧붙였다.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대한수의학회 박재학 신임 이사장 `별도 사무실, 산하 전문위 마련`

대한수의학회 박재학 신임 이사장
대한수의학회 박재학 신임 이사장

대한수의학회가 10월 26일과 27일 양일간 여수 디오션리조트에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강종구 충북대 교수의 뒤를 이을 차기 이사장에는 박재학 서울대 교수가 선임됐다. 차기 학회장은 유한상 서울대 교수가 맡는다.

지난 6월부터 진행된 제28대 임원진 선거에는 박재학 교수가 단독후보로 출마했다. 홈페이지 전자 찬반투표 결과 투표자 100%의 찬성을 얻은 박재학 교수는 이날 정기총회에서도 만장일치로 인준됐다.

박재학 이사장은 “이사장직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학회 사무실 공간 마련, 국제공동학술대회 개최, 산하 전문위원회 활성화 등을 공약했다.

전국 수의과대학에서 모이는 학회 임원진들의 편의를 위해 교통이 편리한 곳으로 별도의 사무실을 구성하겠다는 것.

춘계학술대회를 일본, 대만 등의 수의학회와 함께 개최하자는 비전도 제시했다. 박재학 이사장은 “실험동물 연구자로 인연이 있는 일본수의학회 현 이사장과 관련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한수의학회가 기초분야 연구에만 치우쳤다는 점도 개선과제로 꼽았다. 임상분야의 학회참여를 늘리는 한편, 각 과목별 전문학회들과 학술대회를 함께 개최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대한수의학회는 이날 총회에서 분야별 전문위원회, 대한수의학회 등록연구단체를 설치할 수 있도록 시행세칙을 개정했다.

박재학 이사장은 “’학회가 즐거워야 한다’는 전임 집행부의 노력도 그대로 계승할 것”이라며 학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반려동물 동반 캠핑,제1회 `캠핑하개` 성황리에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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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23~24일 1박 2일 동안 가평 아리움캠핑장에서 캠핑톡 주최의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캠핑 ‘캠핑하개’가 진행됐다. 반려견 동반 가능한 캠핑장 수가 적고, 동반 가능하더라도 반려견을 데려오지 않은 사람들의 눈치를 보게 되는 상황 때문에 반려견과의 캠핑을 포기해온 보호자들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던 행사였다.

100여명의 보호자와 50여 마리의 반려견이 참여한 행사였던 만큼 안전을 위해 임상 수의사 한 명이 상시 대기했으며, 또 다른 수의사도 영양학 관련 강의를 위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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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에서 수의사는 반려견 동반 캠핑시 주의사항, 강아지의 올바른 식습관 등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캠핑장에서 강아지에게 목줄을 착용하고 입마개도 가능하면 착용할 것을 당부했다. 강아지가 캠핑장에서 먹지 말아야 할 것을 먹어 병에 걸리는 경우가 관절이 다치고 발바닥이 다치는 경우만큼이나 많기 때문이다. 특히, 페인트 등을 먹고 급성 신장질환에 걸릴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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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회 시간에는 수의사의 참관 아래, 보호자와 반려견이 함께 달리기와 장애물 달리기 두 종목으로 진행됐다.

강아지용 피자 만들기 시간도 진행됐으며, 저녁을 먹은 후에는 뮤지컬 배우 박무진과 함께하는 도그 콘서트도 이어졌다.

23일에 진행된 운동회(반려견과 함께 달리기, 장애물 피하기)와 24일 아침에 진행된 보물찾기에 대한 시상식도 열렸다. 네오팝에서 제공한 반려견 위치추적 목걸이, 반려견용 천연 살균제, 캠핑불판 등이 상품으로 제공됐다.

캠핑 참가자들은 행사에 대해 대체로 큰 만족감을 보였다. 참가자들은 “평소 캠핑장에 반려견을 데리고 갈 수 없어 집에 혼자 두고 가기가 미안해서 캠핑을 시도하지 못했었는데 이번 기회에 자유롭게 캠핑을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며 “특히 수의사 선생님이 상주해서 안전 문제에 대해 안심했고 평소 궁금하던 점을 상담할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응급처치와 간단한 상담을 진행한 수의사는 “날씨가 좋아지면서 교상(물려서 생긴 상처) 환자가 늘고 있다. 강아지들이 많이 모이는 행사이니만큼 보호자 분들이 목줄에 대한 중요성을 알고 목줄을 필수로 하셔야 한다”며 안전한 행사를 위해서 지켜야 할 기본적인 매너에 대해 설명했다.

최현지 chjvet1004@dailyvet.co.kr

경북대 수의대 세 번째 진로 특강 개최‥이번엔 `대동물 수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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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의 진로 특강 시리즈가 마지막을 향해 가고 있다. 10월 26일(목) 오후 7시 수의과대학 지하 강의실에서 세 번째 진로 특강이 열렸다. 이 날 진로특강의 주제는 ‘대동물 수의사’였다.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 출신의 버팔로 동물병원 원장인 권환흥 수의사가 강사로 나섰다. 대동물수의사가 주제였음에도 불구하고 여학생들도 상당수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권환흥 원장은 ▲대동물을 선택한 이유, ▲진료 내용, ▲공수의 제도, ▲여자 대동물 수의사 등 평상시에 접하기 어려운 내용들을 쉽게 풀어서 후배 수의학도들에게 설명했다.

권환흥 원장은 학부생 때 원래 소동물 임상을 진로로 생각하고 있었지만 대동물 임상으로 바꾼 이력이 있는 만큼 대동물 수의사의 장점과 단점을 숨김없이 후배들에게 전했다.

▲출장으로 인한 혼자만의 시간, ▲개업시 저자본, ▲면세사업자, ▲다양한 군산업 존재, ▲오후 자유 시간 등을 장점으로 꼽았고, 단점으로는 ▲잦은 새벽·저녁 출장, ▲위험 그리고 ▲농가의 불이해 등을 언급했다.

특히, 여자 대동물 수의사에 대해서는 “여자라고 대동물 수의사를 못하는 건 절대 아니다. 요령만 있으면 여자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대동물에 진출한 여자 수의사들이 현재 대부분 축협 쪽에서 컨설팅 일을 할 만큼 여자 대동물 수의사가 드문 것은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진로특강에 참가한 본과 1학년 박슬찬 학생은 “대동물 수의사 장·단점뿐만 아니라 개업 시 유의할 점, 농가의 현황 등 실용적이고 와 닿는 말들을 많이 해 주셨다”며 “강의가 굉장히 재미있고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창민 기자 changminpark9575@dailyvet.co.kr

검역본부 서울지역본부, 전 직원 소통발전 워크숍 개최

농림축산검역본부 서울지역본부(본부장 김도순)가 26일과 27일 양일간 경기도 양평군에서 전 직원이 참여하는 ‘2017 서울지역본부 소통발전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서울지역본부는 변화관리 핵심과제 성과를 전 직원과 공유하고 향후 발전계획을 논의했다.

서울지역본부는 “전 부서에 전담자를 지정하는 등 변화관리 추진동력을 확보한데 힘입어 검역본부 내 변화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고 전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도 서울지역본부 내 각 부서의 현안사항 및 애로사항을 토론하여 개선대책을 마련하는 등 직원 간 소통을 통한 조직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외부 전문강사를 초빙해 국민을 위한 행정서비스 향상을 도모했다.

김도순 서울지역본부장은 “향후에도 국민을 위한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소통과 협업을 생활화하고 조직 내 변화관리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 개장‥박원순 `사람·동물 함께 행복한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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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가 28일 마포구 에스플렉스 센터에서 개장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박양숙 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을 비롯해 센터 운영을 자문한 수의학계, 동물보호단체 대표자들이 자리했다.

센터에는 서울시내에서 발생한 유기동물 중 일부가 입소한다. 건강관리, 사회화훈련, 중성화수술 등 새 가족을 맞이할 준비를 하게 된다.

수술실, 격리실, 처치실 등 제반 설비를 갖춘 동물병원은 긴급처치가 필요한 구조 유기동물을 치료하고 센터 내 동물들의 건강을 관리한다.

동물보호 시민단체들이 모여 소통할 수 있는 회의공간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전파하는 교육공간도 함께 마련됐다.

수의사 4명을 포함한 임직원은 대부분 과천 서울대공원 초입에 있던 서울시 반려동물입양센터에서 근무했던 경험자들로, 센터 개장에 따른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센터 관계자는 “센터 홈페이지(바로가기)를 통해 입양대기 동물을 공고해 예약을 접수하고, 개별 상담과 교육을 거쳐 입양할 수 있다”며 “입양자분들이 책임감 있게 새 가족을 맞이할 수 있도록 사후 모니터링도 철저히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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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구호 조건 까다롭게..자체 동물병원은 새 주인 찾기 전까지만 역할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는 동물보호 공공시설이 필요하다는 인식 하에 2년여의 검토과정 끝에 들어섰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시민단체, 전문가와 함께 사회가 직면한 동물보호 과제와 서울시의 역할을 모색했다”며 응급상황에 처한 유기동물의 신속하고 적절한 치료, 돌봄이 끝날 위기에 처한 반려동물의 인도적 보호, 풀뿌리 동물보호운동 지원 등을 과제로 제시했다.

이에 따라 센터는 보호자가 적절히 반려동물을 보호할 수 없는 경우 이를 긴급구조해 보호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전방위적인 사육포기제도로 오인되는 것을 막기 위해 최대한 까다롭게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보호자가 갑자기 사망하거나, 불치·난치성 질환으로 인한 장기 입원, 구금 등 피치못할 사정이 있는 경우에 한해 불가피한 유기행위를 줄일 수 있도록 만드는 차원”이라며 “동물보호단체나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등 일선 현장의 검증과 상담도 전제된다”고 선을 그었다.

자체 확보한 동물병원도 유기동물 응급치료와 센터 내 동물의 건강관리에만 초점을 맞춘다.

시 관계자는 “입양된 이후의 건강관리는 전적으로 보호자의 책임이며 센터 동물병원이 관여할 여력도 없다”며 “이 부분을 입양과정에서부터 분명히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 1호 입양증서를 전달하는 박원순 서울시장(왼쪽)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 1호 입양증서를 전달하는 박원순 서울시장(왼쪽)

이날 개장식을 찾은 박원순 시장은 “사람과 동물 모두 행복한 도시를 함께 만들자”면서 “센터가 시민단체와 함께하는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근 논란이 거듭된 개물림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반려동물 보호자의 책임 있는 양육을 당부하기도 했다.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말기 종양환자 관리` 다룬 서울시수의사회 4차 연수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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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수의사회(회장 최영민)의 2017년도 제4차 임상수의사 연수교육이 24일(화) 저녁 리베라호텔에서 개최됐다. ‘주말은 가족과 함께’라는 컨셉으로 디너세미나 형태로 진행된 교육이었다.

서울시수의사회는 올해 4월 디너세미나 형태로 개최한 1차 연수교육에 대한 회원들이 만족도가 높자 4차 세미나도 디너세미나로 마련했다.

이 날 연수교육에서는 임윤지 수의사가 강사로 나서 ‘말기 종양환자 관리’를 주제로 강의했다. 서울시수의사회에서 진행하고 있는 1인병원에서 할 수 있는 실전 임상 시리즈 4탄이었다.

일본동물병원협회 인증 내과 전문의와 일본수의종양학회 인정 종양 전문의를 획득한 임윤지 수의사는 종양 환자의 호스피스, 종양 환자의 통증관리, 펫로스 증후군 극복 방안 등에 대해 강의했다.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반려동물 양육을 중단한 이유 중에서 ‘키우던 반려동물이 죽어서’가 3위를 차지했다(29.3%). 그만큼 반려동물을 잃은 슬픔을 겪은 사람은 다시 반려동물을 키우길 꺼려한다는 것이다. 말기 동물 환자의 호스피스와 보호자의 펫로스 증후군 극복이 중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임윤지 수의사는 “호스피스에 대해 흔히 치료를 포기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호스피스는 질병의 마지막 과정부터 사별기간에 걸쳐 발생하는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문제를 치료하기 위한 전인적이며 유일한 치료이고,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수의 관련 다양한 이슈에 대해 힘 합쳐서 노력해야”

최영민 서울시수의사회장은 이 날 연수교육 자리에서 회원들에게 수의계 이슈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최영민 회장은 신설된 농식품부 방역정책국과 관련하여 “2년 한시조직으로 만들어진 것”이라며 “수의사들이 노력해서 2년 사이에 동물방역 시스템을 선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동물진료 표준수가제에 대해 “국가에서 연내 결정한다고 하기 때문에 우리의 입장을 강력하게 피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영민 회장은 이외에도 반려동물 보험, 동물등록제 등을 언급하면서 “앞으로 더 노력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 날 4차 연수교육이 종료되며, 올해 남은 서울시수의사회 연수교육은 12월 2일(토)~3일(일) 건국대학교 산학협동관에서 열리는 ‘제14회 서울수의임상컨퍼런스(서수컨퍼런스)’뿐이다.

이번 2017년도 서수컨퍼런스는 ‘진단에서 치료까지 ; 부위별 질환 한방에 끝내기’를 주제로 개최되며 조기등록 기간은 11월 13일(월) 오후 6시까지다.

서수컨퍼런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수의사회 홈페이지(클릭)에서 확인 가능하다.

[위클리벳 117회] 계속되는 개물림 사고‥목줄·입마개 부재가 낳은 비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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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위클리벳 112회에서 맹견이 사람을 무는 사건들이 연달아 발생하고, 이에 따라 반려견 소유자의 관리의무가 중요해지고 있다고 소개해드렸는데요(위클리벳 112회 – 도심 속 맹견 주의보 다시 보기).

최근 배우 최시원 씨가 키우는 프렌치불독이 유명 식당인 한일관의 대표 김 모 씨를 물었고, 그 뒤 1주일 만에 김 씨가 패혈증으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며 엄청난 파장이 생기고 있습니다. 

사고가 난 지 시간이 꽤 흘렀음에도 논란이 수그러들지 않고 매일 새로운 논쟁거리가 생기고 있는 형국입니다. 이번주 위클리벳에서는 이번 사건에서 논란이 되는 부분을 짚어보고, 반려견 보호자들이 반드시 지켜야 할 에티켓을 다시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방송은 24일(화)에 녹화된 것입니다. 녹화 시점을 고려하여 방송을 시청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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