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때문에…` 제1회 워크포펫 개최 연기,4월 14일 개최

산책을 하면서 동물복지를 위해 사료까지 기부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인 ‘제1회 워크포펫 2018(Walk for Pets 2018)’ 행사가 미세먼지 때문에 연기됐다.

행사를 공동주최하는 한국펫사료협회(회장 김종복) 측은 “초미세먼지 수준이 나쁨으로 예고되어 부득이하게 일정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당초 3월 31일(일) 개최될 예정이었던 이번 행사는 4월 14일(토) 오전 9시에 개최된다. 장소는 인천 청라호소 공원 산책로(약 5km)로 동일하다. 집결지는 야외음악당이다.

한국펫사료협회와 한국동물복지표준협회가 공동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참가자가 1km를 걸을 때 마다 1kg의 사료가 기부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총 5km의 산책로를 1시간 40분 이내에 걷게 된다.

이 날 모여진 사료는 한국동물복지표준협회에 전달되어 필요한 곳에 사용된다.

5km의 코스를 완주하는 참가자에게는 펫푸드 등의 기념품과 함께 기부확인증이 수여된다. 또한, 코스 내에서 퀴즈를 풀고 스탬프를 받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 확인 및 참가신청은 공식 링크(클릭)를 통해 가능하다.

둔촌동 재개발 지역 길고양이,충북 진천으로 이주 된다

국회사무처 사단법인 한국동물복지표준협회(KAWA, 공동대표 박순석, 최영민)가 동물복지제도개선을 위한 9차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 주제는 ‘길고양이 대책과 유휴공간을 활용한 입양센터 활성화’였다. 동물복지표준협회가 운영하는 캣로드사업단은 1차 사업지구인 ‘둔촌동’ 길고양이들을 충북 진천으로 이주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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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토론회는 3월 28일(수)오후 2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최영민 한국동물복지표준협회 공동대표와 문운경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보호과장의 환영사·축사로 시작된 이 날 토론회에서는 태주호 서울대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하병길 사무총장이 발제를 맡았다.

사단법인 나비야 사랑해의 유주연 이사장, 캣로드 이주본부장인 동물행동학전문 윤에스더 수의사, 이운오 서울시 동물보호과 팀장, 황미정 안양시 캣맘캣대디협회 부대표 등이 토론자로 나섰다. 

발제를 맡은 하병길 사무총장은 “길고양이 보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은 고조되었지만, 동물보호에 대한 당위성과 정책 및 시민들 간의 인식에는 여전히 현격한 인식의 차이가 상존한다”며 “캣로드사업은 이로 인한 사회적 갈등을 실질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들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고양이 마을 사업 추진 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충북 진천으로 이주하는 ‘둔촌동 길고양이들’ 

특히, 한국동물복지표준협회가 주도적으로 이끌고 있는 ‘캣로드 사업단’은 첫 번째 사업지구인 ‘서울시 둔촌동 재개발 지역’의 길고양이들을 충북 진천으로 이주하기로 결정했다.

하병길 캣로드 사업단장은 “그동안 여러 전문가들과의 꾸준한 논의와 장소 답사를 한 끝에 충북 진천에 있는 김봉곤 훈장 서당 인근의 적절한 장소로 이주할 것을 결정했다”며 “이주 장소로 선택한 지역은 길고양이들이 원거리 이주를 한 후에도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이 갖추어져 있고, 고양이의 행동학적인 특성을 제대로 알고 있는 전문가와 함께 이주의 모든 과정을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캣로드사업단은 재개발·재건축에 의해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길고양이들을 새로운 지역으로 생태적 이주시키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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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유기동물보호소, 지자체 보호소처럼 운영지침 지켜야”

“중앙정부, 지자체, 동물보호단체, 수의사회 단합 필요”

토론자로 나선 유주연 나비야 사랑해 이사장은 개인 유기동물보호소(사설 유기동물보호소)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달했다.

유주연 이사장은 “동물보호센터 운영지침이 마련됐지만, 이는 지자체 유기동물보호에만 적용되고 개인 보호소에는 적용되지 않는다”며 개인보호소의 열악한 환경을 언급했다.

현재 동물보호센터 운영지침이 적용되는 보호센터는 2016년 말 기준 지자체가 운영하는 281개 동물보호센터뿐이다. 이마저도 지자체 직영은 31개뿐이고, 250개는 위탁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운영지침 준수여부 확인이 어려운 상황이다.

유주연 이사장은 정부와 동물보호단체, 수의사회의 단합도 강조했다. 사설 유기동물보호소 특성상 일부 개인이 모든 문제를 떠안기 때문에 감당하기 어려운 구조적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유주연 이사장은 “사설 개인 보호소 문제 해결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지방자치단체, 동물보호단체, 수의사회 등 각계각층이 힘을 모아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회사무처, 국회의원 김두관, 전현희, 천정배 의원실이 공동 주최하는 ‘동물복지 제도개선을 위한 연속토론회 제10차 토론회’는 4월 26일 오후 1시 30분부터 국회의원회관 제 2세미나실에서 ‘반려동물사료 안전관리기준법 제정을 위한 토론회’를 주제로 개최된다.

관악구,둔촌동·안양시에 이어 세 번째 캣로드 사업지구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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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 한국동물복지표준협회(KAWA, 공동대표 : 박순석, 최영민)가 진행하는 ‘캣로드 사업’단 세 번째 사업지역이 확정됐다. 서울 둔촌동, 경기도 안양시에 이어 서울시 관악구가 세 번째 사업지구로 선정된 것이다.

캣로드 사업단은 재개발·재건축에 의해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길고양이들을 새로운 지역으로 생태적 이주시키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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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8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에서 ‘관악구 캣로드 사업단 동고동락’의 출정식과 사료전달식이 개최됐다.

이 날 행사에는 한국동물복지표준협회 하병길 사무총장(캣로드 사업단장)을 비롯하여 ANF대산앤컴퍼니 유재찬 팀장, 관악구 캣맘협의회 동고동락(회장 김선경), 둔촌동 캣맘협의회(이경선), 안양시캣맘대디협의회(회장 이행순, 부회장 황미정)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사료 후원은 한국펫사료협회와 로얄캐닌, ANF의 협찬으로 이루어졌으며 관악구에 350kg, 둔촌동과 안양시 캣맘협의회에 1000kg의 사료가 각각 전달됐다. 

ANF의 유재찬 팀장은 “재개발 지역 길고양이 이주에 관심을 기울이는 캣로드 사업단의 활동과 캣맘들의 노력을 응원한다”며 “동물복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관련 산업계에서도 올바른 동물보호문화 정착을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을 지속적으로 고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둔촌동 길고양이, 충북 진천으로 이동한다

한편, 이 날 개최된 한국동물복지표준협회 동물복지 제도개선을 위한 연속토론회 제9차 토론회는 ‘길고양이 대책과 유휴공간을 활용한 입양센터 활성화’를 주제로 개최됐다.

하병길 사무총장(캣로드 사업단장)은 “여러 전문가들과의 꾸준한 논의와 장소 답사를 한 끝에 충북 진천에 있는 김봉곤 훈장 서당 인근의 적절한 장소로 둔촌 재개발 지역 고양이들을 이주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동물복지 제도개선을 위한 연속토론회 제 10차 토론회는 4월 26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반려동물 사료 안전관리기준법 제정’을 주제로 개최된다.

국내 최초 수의사용 의료배상 책임보험 닻 올려 `서수·kb손해보험` MOU

동물병원에서의 의료소송이 점차 증가하는 가운데 국내 최초 수의사 전용 의료배상 책임보험이 닻을 올렸다. 서울특별시수의사회가 KB손해보험과 MOU를 체결하고 개업 회원들을 위해 의료배상 책임보험에 단체 가입하기로 한 것이다. 본격적인 서비스는 4월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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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상 의료행위 관련 수의사회 회원 보호를 위한’ 서울특별시수의사회-KB손해보험 업무협약식이 3월 28일(수) KB손해보험 경영자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 날 업무협약식에는 최영민 회장(사진 오른쪽)을 비롯하여 이봉희, 안재상, 조광민, 이태형 이사 및 신준호 전무가 참석했다. KB손해보험 측에서는 남상준 법인영업부문장(사진 왼쪽), 홍건표 법인영업2본부장, 제인태 법인영업6부장, 박상규 법인마케팅부장, 조기형 일반상품부장이 참석했다. 법률자문을 맡은 이형찬 변호사도 동석했다.

동물병원에서 업무상 의료소송 발생할 경우, 변호사비용·인지대·판결원금 지원

전문 법률자문서비스까지 제공

이번 상품은 수의사로서의 업무상 의료행위로 인해 민사소송이 발생할 경우 변호사비용, 인지액, 송달료 등 민사소송 법률비용을 보상해주고, 수의사에게 제기된 손해배상소송의 판결원금까지 보상해주는 상품이다.

업무상 민사소송 법률비용과 판결원금에 대해 각각 최대 1천만원까지 보장해준다.

의료계는 물론, 세무 회계 분야에도 전문직 배상책임보험이 여러 개 존재했지만, 수의사용 의료배상 책임보험은 이번이 처음이다. KB손해보험은 서울시수의사회와 지속적으로 교류하면서 수의사와 동물병원에 적합한 상품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수의사회비를 납부한 서울시수의사회 동물병원 원장이라면 추가 비용납부 없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서울시수의사회가 회원들을 위해 비용을 전액 부담하기 때문이다.

진료수의사의 경우에도 서울시수의사회를 통해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단, 보험료는 납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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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수의사회뿐만 아니라 전국으로 서비스 확대 예정

의료배상 책임보험 운영을 바탕으로 ‘시너지 창출’ 가능한 업무 영역 공동발굴 및 추진

두 기관은 이번 단체법률비용보험 계약 운영이외에도 추후 반려동물 및 수의계와 관련된 영역에서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분야를 함께 발굴하고 업무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KB손해보험은 추후 ‘수의사 전용 의료배상 책임보험 상품’을 서울시수의사회뿐만 아니라 타 지부수의사회로까지 확대 제공할 예정이다.

남상준 KB손해보험 법인영업부문장은 “수의사의 의료행위와 관련하여 소송이 발생할 경우 그 어려움을 덜어드리고자 노력해왔다”며 “반려동물 보호자들의 안정을 도모하고, 더 많은 수의사들이 만족하여 보호자 및 수의사들이 안정적이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영민 서울시수의사회장은 “KB손해보험과 업무협약 체결로 든든한 방파제를 만든 것 같아 기쁘다”며 “전국 수의사들에게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서울시수의사회가 연결고리 역할도 하겠다”고 밝혔다.

검역본부, 국내 동물약품 업계 수출시장 개척 GMP 컨설팅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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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검역본부가 국내 동물용의약품 업계의 수출시장 개척을 지원할 GMP 컨설팅 업체 6개소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들 업체는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동물용의약품을 생산·수출하고자 하는 국내 동물용의약품 업체의 GMP 컨설팅을 담당하게 된다.

정부는 동물용의약품산업 종합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GMP 컨설팅 지원사업’을 신설하고 총 2억 5천만원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삼양애니팜, ㈜한동, ㈜동방, 에스비신일㈜, 우진비앤지㈜ 등은 4월부터 연말까지 5천만원 비용 한도 내에서 국제 수준 동물용의약품 GMP 컨설팅을 받게 된다.

검역본부 동물약품관리과 강환구 과장은 “동물용의약품 수출을 늘리려면 수출국이 요구하는 WHO, EU, 미국 등의 국제적 GMP 인증기준을 구축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효과적인 GMP 컨설팅이 국내 동물약품의 수출시장 개척과 증대를 위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부가가치세 면세대상 진료용역 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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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병원을 운영하고 계신 원장님이라면 2011년 7월 1일자로 동물병원이 면세에서 과세사업자로 전환이 되었음을 알고 계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단, 일부 진료 항목에 대해서는 면세를 유지하고 있는데요, 이번 칼럼에서는 부가가치세 면세대상 진료용역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부가가치세 면세 대상은 “부가가치세법 제26조 제5호”와 “부가가치세법 시행령 제35조 5호” 및 농림축산식품부의 고시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   *   *

먼저 부가가치세법 제26조는 면세 대상인 의료보건 용역에 수의사의 진료용역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 부가가치세법 시행령 제35조는 면세대상인 의료보건 용역의 범위를 열거하고 있습니다.

「수의사법」에 따른 수의사가 제공하는 용역을 면세하는 의료보건 용역의 범위로 규정하면서도, 동물의 진료용역은 다음에 해당하는 진료용역만 면세 대상으로 한정했습니다.

▲「축산물 위생관리법」에 따른 가축에 대한 진료용역

▲「수산생물질병 관리법」에 따른 수산동물에 대한 진료용역

▲「장애인복지법」 제40조 제2항에 따른 장애인 보조견표지를 발급받은 장애인 보조견에 대한 진료용역

▲「국민기초생활 보장법」 제2조 제2호에 따른 수급자가 기르는 동물의 진료용역은 면세 대상입니다.

아울러 이들 외에도 ‘질병 예방을 목적으로 하는 동물의 진료용역으로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또는 해양수산부장관이 기획재정부장관과 협의하여 고시하는 용역’도 면세대상에 포함됩니다.

이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는 부가가치세 면세 대상인 ‘질병의 예방을 목적으로 하는 동물의 진료용역’이 무엇인지 고시하고 있는데요, 이는 다음과 같습니다.

○ 예방접종 : DHPPL(종합백신), 광견병, 신종플루, 전염성기관지염, 코로나장염, FVRC(고양이종합백신), 전염성복막염, 고양이백혈병바이러스, 고양이ringworm백신

○ 약 : 심장사상충, 회충약 등 예방약 투약, 옴, 진드기, 벼룩, 사상균증 등 피부질환 및 외부기생충 예방제 도포

○ 수술 : 중성화 수술

○ 검사 : 병리학적 검사

– 부가가치세 면세대상인 질병의 예방을 목적으로 하는 동물의 진료 용역 중 병리학적 검사란 방사선(X-RAY, CT), 초음파검사, MRI 검사 및 내시경 검사를 제외한 질병의 검사를 의미함 -농림축산식품부 방역총괄과-638 2012.2.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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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병원의 경우 과세·면세 겸업입니다. 따라서 부가가치세 신고 시 면세비율이 높을수록 부가가치세 부담이 낮아지게 됩니다. 이에 진료 차트작성 시 면세대상 진료용역이 과세로 분류되지 않았는지 검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본 수술에 앞서 중성화 수술이 필요한 경우 해당 중성화 수술이 면세처리 되어 있는지, 혈액(혈청)검사·치과 검사·각종 키트 검사 등이 면세대상 진료용역으로 분류되어 있는지 한 번쯤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박성훈 세무사의 세무칼럼] 지난 칼럼 보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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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컨텐츠로 꽉 채운 2018 경상대 수의대 M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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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학교 수의과대학이 3월 22일부터 24일까지 2박 3일간 일성 지리산리조트로 MT를 떠났다. 경상대 수의대 미쁨학생회가 주최한 이번 MT는 18학번 신입생을 포함한 재학생 183명이 참가했다.

출발하기에 앞서 멀티미디어실에서 참가학생들을 대상으로 경상대 수의대 부학장 김상현 교수의 안전교육이 진행되었다. 일성 지리산리조트에 도착 후에는 본과 4학년들의 국가고시 합격을 기원하는 고사를 지냈다.

첫째 날 밤에는 조별 장기자랑이 진행되었다. 각 조의 선후배가 함께 사전에 미리 합을 맞추어 콩트, 연극, 뮤지컬, 댄스 등 다양한 컨텐츠를 준비하여 즐거운 시간이 이어졌다. 이후 너를부르마(노래동아리), 기생충(밴드동아리)의 공연과 함께 MT 첫째 날 밤의 분위기는 무르익어갔다.

둘째 날은 미쁨학생회가 준비한 다양한 게임과 함께 시작되었다. 비슷한 음식의 브랜드 맞추기, 복불복게임, 고깔쓰고 음식 먹여주기, 고깔쓰고 몸으로 말해요, OST듣고 영화/드라마 맞추기 등의 게임을 하며 점수를 쌓고 최다득점 조에게는 상품이 돌아갔다.

둘째 날 밤은 WITH(댄스동아리), 한소리(풍물동아리)의 무대로 화려하게 시작되었다.

이어진 쁨면가왕(미쁨+복면가왕) 프로그램은 MBC 예능 ‘복면가왕’처럼 조별 참가자들이 복면을 쓴 채 듀엣곡과 개별곡을 부르며 경연하면서 카카오톡 투표를 통해 우승자를 뽑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인면조, 아이언맨, 가오나시, 카카오 제이지 등 개성있는 복면들이 웃음을 자아냈다.

올해 경상대 수의대에 입학한 김호겸 학생(예1)은 “선후배 모두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컨텐츠들이 많아서 서로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았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진유 기자 wlsdb456@dailyvet.co.kr

충청북도 수의직 공무원 7명 채용,4월 9일∼11일 원서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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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가 수의직 공무원을 채용한다. 충청북도인사위원회가 23일 발표한 2018년도 제2회 충청북도 지방공무원 경력경쟁임용시험 시행계획에 따르면, 수의직 7급 공무원 7명을 선발한다.

거주지 제한이 없기 때문에 지역에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다. 임용예정기관별 선발예정 인원은 충주시 2명, 보은군 1명, 증평군 1명, 진천군 1명, 음성군 2명 등 총 7명이다.

서류전형 및 면접시험으로만 선발하며, 필기시험은 없다.

원서접수 기간은 4월 9일부터 11일까지이며, 면접시험은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4월 30일에 발표된다.

만 20세 이상 수의사 면허 소지자라면 성별, 거주지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자세한 채용공고는 충북도청 홈페이지(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재경인 전북대 수의대 동문회 협동조합 정기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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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인 전북대학교 수의과대학 동문회 협동조합이 27일 리베라호텔 청담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김형년 이사장을 재추대했다.

서울, 경기, 인천에서 활동 중인 전북대학교 수의과대학 출신 수의사들이 모인 재경인 동문회는 협동조합을 함께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2013년 협동조합을 결성해 동문회장이 조합 이사장직을 겸하면서, 이를 중심으로 회원들의 경조사를 교류하고 동문회 회비 부담을 줄이고 있다.

수도권 지역에서 활동하는 전북대 수의대 동문들의 수는 약 400여명. 최근 들어 수도권 출신 학생들이 지역 거점 국립대 수의과대학에 진학하는 비율이 높아지면서 재경인 동문회의 크기도 커질 전망이다.

김형년 재경인 동문회장은 “갑자기 발생한 김포 구제역으로 공직 분야에서 활동하는 동문 수의사들이 행사에 참여하지 못해 아쉽다”면서도 “임상, 학계, 공직 분야에서 활약하는 동문들이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이날 동문회는 2017 인천 세계수의사대회 조직위 기획홍보위원장으로 대회 성공개최를 이끈 채준석 서울대 교수에게 감사패를, 지난해까지 전북대 수의대 학장으로 동문 발전에 기여한 김남수 전북대 교수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곽택훈 전북대 수의대 총동문회장은 “지난해 재학생과 선배 동문이 어울리는 행사를 개최하고, 동문회보 발간도 재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며 “총동문회가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장학기금 마련에 모교를 사랑하는 동문 수의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날 열린 협동조합 총회에서는 김형년 초대 이사장의 연임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김형년 회장은 “협동조합 재정 확충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내후년부터는 훌륭한 후배 수의사 분들이 동문회를 이끌어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유기동물 입양하면 동물병원 진료비 최대 10만원 지원한다

경기도가 올해부터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를 위한 ‘유기동물 입양비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동물보호복지대책으로 올해 신설한 유기동물 입양비용 지원사업에 따른 것으로, 입양 시 소요되는 동물병원 진료비 일부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올해 경기도내 31개 시군이 지정한 ‘동물보호센터’에서 유기동물을 입양할 경우가 지원 대상이다.

유기동물을 입양하면서 중성화수술, 질병진단과 치료, 예방접종 등 동물병원을 이용하면 해당 비용의 50%를 보조해주는 것. 마리당 최대 지원 한도는 10만원까지다.

지원을 원하는 유기동물 입양자는 동물보호센터에서 발급한 분양확인서 사본과 동물병원에서 발급한 진료내역이 포함된 영수증 사본, 신분증 사본, 입금통장 사본 등을 첨부하여 해당 시군 담당부서에 보조금 청구서를 제출하면 된다.

마리당 10만원 지원을 기준으로 시군마다 20~630마리까지 사업량에 차이를 보이는 만큼 지원금 소진 시 사업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경기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초기 건강관리 비용으로 입양을 주저하는 사례가 줄어들어 유기동물 입양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경기도에서는 23,079마리의 유기동물이 구조됐지만 새로운 가정을 찾은 동물은 7,958마리에 그쳤다.

경기도 동물방역위생과 김성식 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보다 많은 유기동물이 입양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농식품부가 마련한 유기동물 입양비용 지원사업은 총 37억 8천만원 규모로 전국에서 입양되는 유기동물 1만9천여마리가 혜택을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돼지에서 첫 A형 구제역‥돈 아끼려 만든 구멍 `현실로`

김포 양돈농가의 구제역이 A형으로 확진되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수 년간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A형 구제역을 상시백신주에 포함시키지 않은 점이 뒤늦게 지적된다.

국내 양돈농가에서 A형 구제역이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0년과 2017년에 각각 A형 구제역이 발생했지만 소 농장에만 국한됐다.

올 겨울에는 예년보다 양돈농가의 백신항체양성률이 높아지면서 구제역 발생 가능성이 낮다는 기대감도 많았다. 하지만 O형 백신만 접종하다 보니 A형 구제역에는 속수무책이었다.

2011년 구제역 백신이 도입된 당시에는 돼지에도 A형 구제역 백신을 접종했다(O+A+Asia1). 하지만 2014년 구제역이 전국적으로 재발하고 O형 단가백신(O 3039형)을 긴급 수입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2015년 하반기부터 본격화된 상시백신주 선정과정에서 전문가들은 2, 3가 백신을 상시백신으로 채택해야 한다고 조언했지만, 생산자단체에서 경제논리를 내세우며 단가백신을 고집했기 때문이다.

당시에는 ‘2010년 이후 O형 구제역만 발생했고, 백신항원 개수를 줄이면 두당 몇백원 수준으로 비용부담을 덜 수 있다’는 주장을 깨지 못했다. 결국 O형 단가백신이 상시백신주로 채택됐다.

하지만 2017년 곧바로 O형과 A형 구제역이 동시에 발생하자 ‘돼지에도 A형 백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다시 제기됐다. 2016년 돼지용 상시백신주에서 A형, Asia1형이 제외된 지 1년만에 A형 구제역 위협이 현실화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백신주에 변화는 없었고 결국 A형 구제역 최초 발생으로 이어졌다. 돈 아끼려고 만들었던 구멍으로 청구서가 되돌아온 셈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7일 가축방역심의회를 열고 경기, 충남 양돈농가 돼지 440만여두에 O+A형 긴급백신접종을 결정했다. 지난해부터 비축분을 늘리고 러시아 백신 등으로 수입을 다변화하면서 O+A형 백신 800만두분을 보유하고 있었던 것은 불행 중 다행이다.

방역당국은 스탠드스틸이 발동한 29일까지 긴급백신접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발생농장에 대한 살처분도 27일 완료됐다.

긴급백신접종으로 방어력을 확보할 시간을 벌고 초기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1주일간 양돈농가 사이의 돼지거래도 전면 중단된다. 그 사이에 추가 발생이 없을지가 확산의 고비가 될 전망이다.

박봉균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은 27일 긴급브리핑에서 “긴급백신접종을 2회 접종할 여력은 충분하다”며 “이번을 계기로 돼지에서도 O+A형 백신으로 회귀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전했다.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인천 야생동물구조센터, 송도에 개관‥구조·생태교육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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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가 27일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이날 개관식에는 전성수 인천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김형년 인천 재향군인회장, 허주형 한국동물병원협회장 등 인천지역 수의사회 인사들이 참석해 출범을 축하했다.

인천 야생동물구조센터는 송도 솔찬공원에 둥지를 틀었다. 공원 내 위치한 자연학습관을 리모델링해 치료 및 계류시설을 만드는데 10억원을 투입했다.

센터 운영은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 산하 동물위생시험소가 맡는다. 지자체에 직접 야생동물구조센터를 운영하는 부산광역시, 경기도와 유사한 형태다. 시험소 소속 수의사 3명을 중심으로 재활관리사, 보조원 등을 추가 고용했다.

이성모 인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행정기관이 나서 책임감 있고 안정적으로 센터를 정착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계류장과 방사 훈련에 적합한 공원 부지를 함께 갖췄다.
계류장과 방사 훈련에 적합한 공원 부지를 함께 갖췄다.

당초 인천지역의 야생동물 구조업무는 관내 동물병원 10개소에 위탁해 운영됐다. 하지만 별도의 야생동물구조센터가 없어 심한 상처를 입은 동물의 치료나 전문적인 방사활동을 펼치기 어려웠다.

센터 개관 후에도 1차적인 구조업무는 관내 동물병원이 담당한다. 이후 추가적인 치료나 장기 계류, 방사훈련 등은 센터가 담당할 방침이다.

이날 인천시 관계자에 따르면, 매년 인천지역에서 다쳐 구조되는 야생동물은 400여마리에 이른다. 남과 북으로 철새가 이동하는 경로에 위치하고 있어 대부분 조류가 구조된다는 설명이다.

새로 개관한 인천 야생동물구조센터는 조류의 치료, 방사에 적합한 시설을 갖췄다. 대규모 계류장은 물론 센터 바로 옆에는 방사 전 적응 훈련 하기에 적합한 공원 부지가 위치하고 있다.

센터는 관내 아동,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생태체험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전성수 부시장은 “센터를 중심으로 인천 지역 야생동물의 체계적 구조 기반을 마련하여 인간과 동물이 건강하게 공존하는 인천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인천에도 야생동물구조센터가 들어서면서 전국적으로 설치된 센터는 14개소(경북, 강원, 전남, 충북, 울산, 경남, 부산, 경기, 전북, 충남, 제주, 대전, 서울, 인천)가 됐다. 현재 야생동물구조센터가 없는 지자체는 광주, 대구, 세종 등 3곳이다.

정부는 광주, 대구에 야생동물센터를 1개씩 건립하고 경기북부에 추가로 야생동물센터를 건립하는 등 2020년까지 야생동물센터를 17개로 늘릴 계획이다. 세종시의 경우 설치하지 않을 예정이다.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전북수의사회 동물의료봉사단 출범‥25일 첫 봉사활동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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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수의사회 동물의료봉사단(단장 김민석)이 출범 후 첫 봉사활동에 나섰다.

25일 익산에 위치한 사설 유기동물보호소 ‘꽁꽁이네’를 방문한 봉사단은 중성화수술과 심장사상충 검사 등 수의료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해 8월 발족한 전북수의사회 동물의료봉사단은 전북 지역 임상수의사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활동하는 봉사단이다.

25일 실시한 올해 첫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연간 4회 가량의 수의료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단장 김민석 닥터펫동물병원장을 비롯해 최금주 하트동물병원장, 김관형 엔젤동물병원장, 김민석 스누피동물병원장 등이 참여했다.

아울러 전북대학교 수의과대학 봉사동아리 ‘소복소복(소중한 동물복지 소소한 행복)’ 소속 학생들도 참여해 힘을 보탰다.

봉사단은 꽁꽁이네에서 머물던 유기견 수컷 13마리를 대상으로 중성화수술을 실시하는 한편 개 14마리에 대한 심장사상충 검사도 병행했다. 심장사상충 검사에서는 3마리가 양성 반응을 보였다.

김민석 단장은 “올해 상반기 중으로 봉사활동을 한 번 더 나갈 계획”이라며 관심 있는 전북 임상수의사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국내 반려동물 사육 인구? `574만 가구 1481만명`

지난해 한국펫사료협회, 농림축산검역본부가 반려동물과 관련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한 데 이어 이번에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가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3개의 설문조사 결과를 종합해볼 때 국내 반려동물 사육가구는 약 600만, 반려견 및 반려묘 수는 약 900만 마리에 육박하는 것으로 정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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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사육가구 574만 가구, 개·고양이 수 875만 마리

반려동물 사육인구 약 1481만 명

한국펫사료협회가 지난해 8월 전국 성인남녀 202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반려동물을 사육하는 가구는 전체 가구의 28.8%인 563만 가구로 조사됐다.

또한 농림축산검역본부가 2~3년 마다 실시하는 동물보호 국민의식조사 2017년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6일부터 30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5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 가구 수의 28.1%인 593만 가구가 반려동물을 기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펫사료협회의 사육 가구 비율이 더 높은 데 오히려 가구 수가 적은 것은 우리나라 전체 가구 수 통계를 다르게 적용했기 때문이다.

반려견 수와 반려묘 수에 대해 두 기관은 각각 ‘개 660만 마리, 고양이 207만 마리’, ‘개 662만 마리, 고양이 232만 마리’로 추정했다.

여기에 3월 26일 발표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전국 1952만 가구 중 29.4%인 574만 가구에서 반려견 632만 마리, 반려묘 243만 마리를 기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반려동물 사육 인구수는 약 1481만 명으로 예측됐다.

설문조사는 지난해 8월 7일부터 18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2천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속된 3개의 조사결과 평균은 ‘반려동물 사육가구 577만 가구, 반려견 651만 마리, 반려묘 수 227만 마리’다.

이제 ‘반려동물 사육인구 400만 가구 1천만명 시대’라는 말 대신 ‘600만 가구 1500만명 시대’라는 말을 써야 할 시점이다.

반려동물 시장 2020년까지 6조원?2027년까지 6조원 겨우 달성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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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증가와 함께 반려동물 수가 늘어나면서 반려동물 관련 산업도 성장하고 있다. 그리고 반려동물 산업 성장과 함께 항상 언급되는 문구가 있다. 바로 ‘2020년까지 약 6조원 규모로 시장이 성장한다’는 내용이다.

2013년 4월 30일 발표된 농협경제연구소의 ‘애완동물 관련시장 동향과 전망’ 보고서에서 언급된 내용이다(위 사진 참고).

이 보고서에 있는 내용을 언론은 물론, 반려동물 산업 종사자들, 투자회사, 사업가, 심지어 정부까지 인용한다.

하지만 2020년이 2년 앞으로 다가 온 현재, 반려동물 관련 시장이 2020년까지 6조원 규모로 성장하지 못할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입장이다. 이런 상황에서 2027년이 되어야 시장이 6조원까지 성장한다는 보고서가 최근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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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기준 반려동물 관련 시장 2조 3322억원 규모

연평균 14.5%성장…2027년 6조원 돌파 전망

3월 26일 공개된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의 반려동물 연관산업 발전방안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현재 반려동물 연관산업 규모는 2조 3,322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1조 5,684억원)부터 연평균 14.5%씩 성장하고 있으며, 2019년 3조원 돌파, 2022년 4조원 돌파, 2025년 5조원 돌파에 이어 2027년이 되어야 최초로 6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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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발표 전까지 인용되었던 ‘2020년까지 약 6조원 규모로 성장’이라는 문구는 수많은 부작용을 초래했다.

‘6조원’ 문구 하나 때문에 장밋빛 전망을 가지고, 반려동물 산업에 대한 충분한 이해 없이 너도 나도 반려동물 산업에 뛰어들어 OO펫, ~~~~펫, 펫△△ 이라는 회사를 만드는 일이 발생한 것이다. 그런데 이들 중 상당수는 2~3년 안에 문을 닫는다. 처음 반려동물 시장에 뛰어들 때 가졌던 기대와 실제 시장의 규모·성격이 다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전히 반려동물 시장이 계속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새로운 사업이 줄줄이 선보이고 있으며 “반려동물 관련 사업 아이템이 투자 받기 좋다”는 얘기도 심심찮게 들린다.

농협경제연구소는 이미 2015년 문 닫아

정부 역시 2016년 말에 ‘2020년까지 3.5조원 규모’로 축소 예측

‘애완동물 관련시장 동향과 전망’ 보고서를 발표한 농협경제연구소는 2015년 없어졌다. 또한, 2013년 4월 이후로 강아지공장 사태, 동물보호법 강화, 개물림사고 논란, 펫티켓 준수 의무 강화, 반려동물 관련영업 운영 기준 강화 등으로 반려동물 관련 산업에도 지각변동이 일어났다.

따라서 이제 ‘2020년까지 6조원’ 문구는 더 이상 언급하지 말아야 하는 것이다.

농림축산식품부 역시 2016년 12월 ‘반려동물 보호 및 관련 산업 육성 세부대책’을 발표하면서 “2020년 반려동물 관련 시장 규모가 3.5조원에 이를 것”이라며 시장 성장률을 축소 예상한 바 있다.

반려동물은 동물의 생명과 연관된 산업이다.

2조원, 3조원, 6조원이라는 숫자에 집착하기 전에 생명과 연관된 산업이라는 시장의 성격을 이해하고, 동물보호복지 문화에 대한 고민까지 고려한 뒤 시장에 진입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어야 할 시점이다. 그리고 반려동물 관련 산업의 건전한 성장을 위해 정부가 직접 정기적으로 관련 산업 동향을 조사·발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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