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인 전북대 수의대 동문회 협동조합 정기총회 개최

김형년 재경인 동문회장, 협동조합 이사장 재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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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인 전북대학교 수의과대학 동문회 협동조합이 27일 리베라호텔 청담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김형년 이사장을 재추대했다.

서울, 경기, 인천에서 활동 중인 전북대학교 수의과대학 출신 수의사들이 모인 재경인 동문회는 협동조합을 함께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2013년 협동조합을 결성해 동문회장이 조합 이사장직을 겸하면서, 이를 중심으로 회원들의 경조사를 교류하고 동문회 회비 부담을 줄이고 있다.

수도권 지역에서 활동하는 전북대 수의대 동문들의 수는 약 400여명. 최근 들어 수도권 출신 학생들이 지역 거점 국립대 수의과대학에 진학하는 비율이 높아지면서 재경인 동문회의 크기도 커질 전망이다.

김형년 재경인 동문회장은 “갑자기 발생한 김포 구제역으로 공직 분야에서 활동하는 동문 수의사들이 행사에 참여하지 못해 아쉽다”면서도 “임상, 학계, 공직 분야에서 활약하는 동문들이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이날 동문회는 2017 인천 세계수의사대회 조직위 기획홍보위원장으로 대회 성공개최를 이끈 채준석 서울대 교수에게 감사패를, 지난해까지 전북대 수의대 학장으로 동문 발전에 기여한 김남수 전북대 교수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곽택훈 전북대 수의대 총동문회장은 “지난해 재학생과 선배 동문이 어울리는 행사를 개최하고, 동문회보 발간도 재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며 “총동문회가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장학기금 마련에 모교를 사랑하는 동문 수의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날 열린 협동조합 총회에서는 김형년 초대 이사장의 연임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김형년 회장은 “협동조합 재정 확충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내후년부터는 훌륭한 후배 수의사 분들이 동문회를 이끌어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재경인 전북대 수의대 동문회 협동조합 정기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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