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AI 확산 막을 지역 거점병원 15개 설치

등록 : 2013.04.18 23:14:34   수정 : 2013.11.26 11:05:45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AI, 사스, 신종인플루엔자 등 전염병 대처능력 크게 향상

2010년 부터 사업시작, 올해 말 까지 격리병상 25개 추가 예정

경기도의 각종 전염병 대처 능력이 크게 향상됐다.

경기도는 2010년부터 추진된 경기도내 지역거점 병원 설치 사업이 4월부로 완료돼, AI(조류독감), 사스, 신종플루 등 감염병 발생 대처 능력이 높아졌다고 16일 밝혔다.

경기도는 최근 분당 서울대병원의 격리중환자실과 격리외래실 설치가 완료됨에 따라, 경기도내 15개 병원에 총 18개 격리중환자실, 15개 격리외래시설을 갖추게 됐다.

지역 거점병원은 AI, 사스, 신종플루 등의 전염병 발생시, 이들의 확산을 막을 수 있는 격리중환자실과 격리외래실이 설치된 병원을 뜻한다.

정부는 지난 09년, 신종인플루엔자 유행 이후 전국에 73개 지역별 거점병원을 설치하기로 하고 2010년부터 사업을 추진해왔다.

경기도는 2010년부터 총 30억원의 국비를 받아 지역거점병원 사업을 추진했으며, 올 4월 부로 분당서울대병원 동국대일산불교병원 등 총 15개 병원이 지역거점 병원이 됐다.

경기도 보건정책과 관계자는 "지역별 거점병원 외에도 올해말까지 추가로 국가지정 입원치료 격리 25병상(음압 5병상, 일반격리 20병상)을 추진 중" 이라며 "사업이 완료되면 2009년 신종인플루엔자 발생시 겪었던 감염병 관리 혼란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