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질병 없는 청정 전남, 수의사가 앞장선다

국가재난형 동물질병 청정전남 지킴 결의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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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수의사회(회장 정광욱)가 13일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국가재난형 동물질병 청정전남 지킴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전남수의사회 수의사, 전도현 동물방역과장 등 도 관계자, 김중배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전남도본부장, 한우협회·낙농육우협회·한돈협회·양계협회 등 축산 관련 생산자 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전남수의사회는 결의대회에서 ‘국가재난형 동물질병 청정전남’이란 슬로건 아래 ‘사회적 책임감을 느끼고 지역사회에서 신임 받는 수의사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을 다짐했다.

정광욱 회장과 시군 분회장은 “동물의 건강이 곧 인류의 안전과 연결된다는 원헬스(One Health)의 토대 아래 수의사가 앞장서서 보건·환경 등 다른 전문가들이 협동하여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결의대회에 참석한 수의사들은 ‘다짐 성명서’를 낭독하고 ‘동물질병 없는 청정전남 수의사가 앞장선다’는 구호 제창을 통해 청정전남을 지키는 결의를 다졌다. 이어 우수 수의사 시상 및 임상교육도 이어졌다.

전라남도 전도현 동물방역과장은 “전남은 구제역과 ASF(아프리카돼지열병)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며 “현장에서 국가재난형 동물질병 예방 활동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전남수의사회에서 자발적으로 청정전남 지킴 결의대회를 통해 방역 활동에 만전을 기하고자 하는데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광욱 전남수의사회장은 “수의사가 전문가로서 사회적 책임감을 가지고 동물질병의 현안 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 사람의 건강을 위해 주도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물질병 없는 청정 전남, 수의사가 앞장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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