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축산위생사업소, 하반기 도내 종계장 법정전염병 검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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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축산위생사업소가 이달 16일부터 10월 18일까지 도내 종계장 17개소에 대한 가축전염병 검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국가 재난형 질병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를 비롯해 예방접종하지 않은 개체에서 높은 폐사율을 보이는 뉴캣슬병과 추백리, 가금티푸스, 마이코플라즈마병 등 5종의 법정 가축전염병에 대해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기온이 내려가면서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기 위해 농장 소독 상태를 점검하고 씨암탉에 대한 임상관찰, 농장 종사자 방역교육 등도 병행한다.

보다 정확한 농장 질병 상태 평가를 위해 검사시료를 계사별, 계군별로 30~50마리를 골고루 선정할 방침이다.

이태욱 전남축산위생사업소장은 “종계장이 전염병 청정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매주 1회 이상 농장을 소독하고 종사자들이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면서 “종계장 방역관리 실태를 수시로 점검할 뿐만 아니라 매년 2회 이상 전염병 검사를 실시해 안전한 축산물이 생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축산위생사업소 측은 올 상반기 법정 가축전염병 5종에 대해 총 4,670건의 검사를 실시해 종계장 청정상태 유지에 기여했다고 전했다.

전남축산위생사업소, 하반기 도내 종계장 법정전염병 검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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