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부산대·전남대·전북대에 실험동물센터 건립,각 160억원 투입

전남대 ˝대학 실험동물센터 건립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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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총장 정병석)가 “전남대학교에 실험동물센터가 들어선다”며 실험동물센터 건립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전남대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정병석 전남대 총장의 발의로 시작된 실험동물센터 건립 관련 예산이 지난 12월 2일 국회를 통과했다고 한다. 이에 따라, 내년에 전남대, 전북대, 경북대, 부산대 4개 대학에 각각 약 160억원의 예산이 지원되고 실험동물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전남대는 “동물실험시설은 의료바이오 분야 교육에 필요한 핵심시설이자, 신약개발·의료기기 개발 등 의료산업화를 위한 필수연구시설이지만, 예산 부족으로 대학에 필요한 시설을 갖추지 못한 채 열악한 환경 속에서 동물사육과 실험을 진행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동물실험에 대한 윤리적 기대수준이 높아지고, 관련 법령까지 강화되는 등 실험동물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감대가 확산되면서 전문시설을 갖춘 실험동물센터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고 전남대 실험동물센터 건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병석 전남대 총장은 “교육부를 비롯한 여러 기관의 협조와 공감으로 실험동물센터를 건립할 수 있게 됐다.”며 “우수한 환경에서 교육과 연구가 가능해진 것은 물론 지역 바이오 분야 R&D 및 산업화에 필요한 핵심 역할을 해 줄 것”이라고 전했다.

경북대·부산대·전남대·전북대에 실험동물센터 건립,각 160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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