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꿀벌질병 감염률,AFB>SBV>Stonebrood>EFB>CBPV 순

대전 보건환경연구원, 제38차 가축위생학회에서 꿀벌질병감염률 조사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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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5~9월까지 대전 지역 63개 양봉농가에 대해 11가지 병원체를 PCR로 분석한 결과, 세균성 질병인 미국형부저병(AFB)가 가장 감염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김영주, 김종호, 오윤희, 이상준1, 송선경, 정은영, 이상준2, 이석주, 문병천)이 9월 11~12일 까지 부여 롯데 리조트에서 개최된 ‘제38차 한국가축위생학회’에서 발표한 <대전광역시 양봉농가의 꿀벌질병 감염률 조사>에 따르면, 가장 높은 감염률을 나타낸 질병은 미국형 부저병(AFB)이었다(19.0%).

AFB 외에 낭충봉아부패병(SBV, 12.7%), 석고병(Stonebrood, 11.1%), 유럽형부저병(EFB, 6.3%), 만성꿀벌마비증바이러스(CBPV, 1.6%) 등이 뒤를 이었다.

날개불구병바이러스(DWV), 여왕벌흑색병바이러스(BQCV), 케시이어병바이러스(KBV), 급성꿀벌마비증바이러스(ABPV), 노제마병(Nosema), 백묵병(Chalkbrood)에 감염된 꿀벌은 확인 되지 않았다.

또한 병원체의 복합감염의 형태는 단독감염 12개 농장(19.0%), 이중감염 6개 농장(9.5%), 삼중감염 2개 농장(3.2%), 사중감염 2개 농장(3.2%)으로 나타나, 총 63개 농장 중 10개(15.9%)에서 2가지 이상의 병원체에 중복감염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대전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전 세계 주요 100대 농작물의 71%에 대해 꿀벌이 화분매개자로써 농작물 재배에 큰 영향을 주므로 꿀벌의 건강상태가 가지는 경제적 가치가 매우 높다”며 “최근 몇 년간 꿀벌 수가 극심히 감소하고 있기 때문에 꿀벌질병의 원인체 및 복합감염 실태조사가 질병을 효과적으로 방제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대전시 꿀벌질병 감염률,AFB>SBV>Stonebrood>EFB>CBPV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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