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볕더위가 지나고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기 좋은 가을이 다가왔다. 하지만 안심하긴 이르다. 최근 기온 변화로 진드기 활동 시기가 길어지고 있어, 진드기로 인한 질병 위험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진드기가 매개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사람과 반려동물 모두를 위협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국내에서 2024년까지 2,065명의 SFTS 환자가 발생해 381명이 사망했다(치명률 18.5%). 관련 연구에 따르면 반려견에서는 최대 43%의 치명률이 보고된 바 있다. 일본에서는 반려묘에서 62.5%에 달하는 치명률이 보고되기도 했다1) 2).
이에 한국MSD동물약품은 반려동물의 진드기 매개 질환 예방의 중요성을 꾸준히 강조하고 있다.
SFTS는 작은소참진드기 등 매개 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환이다. 감염된 사람이나 동물의 혈액 또는 체액이 상처나 점막에 닿아도 전파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치료제나 백신이 없는 만큼 감염을 막기 위해 진드기를 빠르고 완전하게 사멸시키는 예방약을 정기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MSD동물약품은 반려동물용 내외부기생충 구충제 ‘브라벡토’를 활용한 예방을 제안했다. 반려견용 브라벡토 츄어블(정)은 투여 후 12시간 이내 진드기를 100% 빠르게 사멸시키며3), 반려묘용 브라벡토 플러스캣(액)은 투여 후 2일 내 100% 사멸 효과4)를 보인다.
두 제품 모두 1회 투여로 12주 동안 진드기로부터 반려동물을 보호할 수 있어, 잦은 투약 부담으로부터 자유롭다.
한국MSD동물약품 측은 “진드기 물림은 캠핑장이나 산속이 아닌, 일상의 산책길에서도 일어날 수 있다”며 “작은 물림이 큰 위험이 되지 않도록, 예방이 가장 확실한 보호 방법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브라벡토는 가까운 동물병원에서 처방받을 수 있다.
1) Kuan CY, et al. Viruses. 2023;15(12):2338.
2) 질병관리청 보도자료. 배포일: 2025.04.17 Available at https://kdca.go.kr/board/board.es?mid=a20501010000&bid=0015&list_no=727604&cg_code=&act=view&nPage=1&newsField= accessed on Apr 2025.
3) Wengenmayer et al. 2014_Speed of kill Ixodes Ricinus
4) Petersen M, Maree R, Pretorius H, et al. Efficacy of two topical fluralaner formulations (Bravecto®; Bravecto® Plus) against Asian longhorned tick (Haemaphysalis longicornis) infestations of cats. Parasit Vectors. 2023;16(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