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신경질환 치료, 꼼꼼한 신경계 검사가 반이다

정동인 교수 초청 퓨리나 프로플랜 웨비나 개시..3월 1일(월) 재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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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령동물 인지장애증후군(CDS)를 감별하기 위한 신경계 기초검사법 웨비나 시리즈가 24일 시작됐다.

정동인 경상대 교수가 연자로 나선 웨비나는 24일과 3월 3일, 10일까지 3강에 걸쳐 진행된다.

정동인 교수는 “신경계 질환과 행동문제, 정형학적 문제를 구분하기 위해서는 꼼꼼한 신경검사가 필요하다”면서 “자세검사나 뇌신경반사 등 단편적인 검사 결과로만 판단하지 말고 관련 검사를 제대로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경계 관련 임상증상이 일견 비슷해 보여 당황할 수 있지만, 신경계 기초검사만 꼼꼼히 실시해도 병변 위치를 국소화하는데 상당한 실마리를 잡을 수 있다는 것이다.

정 교수는 “신경검사와 병변의 국소화만 제대로 해도 절반은 된 것이다. 병변 국소화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MRI를 찍는다 한들 문제를 찾지 못할 수 있다”며 신경계 기초검사를 신경학에서 임상적으로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강조했다.

24일 첫 강의는 신경계 각 기관의 해부학적 구조부터 관련 용어, 신경증상의 감별 접근법을 상세히 다뤘다.

3월 3일 이어질 2강에서는 전정계 이상과 자세반사 이상에 대한 접근법을 조명할 예정이다.

웨비나를 주최한 네슬레 퓨리나는 이번 웨비나에도 연자와 함께 하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운영했다. 사전 녹화된 강의가 진행되는 가운데 수강생들이 강의내용이나 실제 진료했던 환자에 대한 질의응답을 실시간으로 진행했다.

이날 강의의 재방송은 3월 1일(월) 오후 9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재방송은 aniDAP 홈페이지에서 신청 후 수강할 수 있다.

반려동물 신경질환 치료, 꼼꼼한 신경계 검사가 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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