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AVA 가이드라인] 코로나19 보호자가 동물병원에 온다면 어떻게 할까?

등록 : 2020.04.10 11:39:29   수정 : 2020.04.10 11:43:43 이학범 기자 dvmlee@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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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소동물수의사회(WSAVA)가 코로나19와 관련하여 동물병원에서 보호자를 대할 때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겔프대학교의 스콧 위즈 교수가 3월 30일에 만든 것으로, 현재 WSAVA 홈페이지에서 한국어판을 제공하고 있다.

응급 진료, 광견병 예방접종 등이 아니라면 ‘진료 연기’ 추천

보호자 가족 중 코로나19 확진자나 접촉자가 있다면 ‘다른 사람이 동물 데려오도록 유도’

코로나19 의심 보호자가 동물 데려올 경우에는 ‘차량에서 동물 인수’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응급 진료나 접종 기한이 지난 광견병 예방접종, 종합 예방접종 등 꼭 필요한 진료가 아니라면, 예약을 미루는 것이 좋다.

만약, 예약을 미룰 수 없고 동물을 꼭 진료해야 한다면, 보호자 가족 중에 코로나19 확진자나 접촉자가 있는지 물어봐야 한다.

보호자 중 확진자나 의심자가 있다면, 다른 사람이 동물을 데려오도록 해야 한다. 보호자 가족 중에 확진자·의심자가 없는 경우라도, 최근 호흡기 질환 병력이 있는 묻는 것이 좋다.

코로나19 환자 접촉자 등 의심자나 호흡기 질환 병력을 가진 보호자가 반려동물을 데려온다면, 동물병원에 방문하도록 하지 말고, 차량에서 동물을 인수해야 한다. 보호자와 2미터 이상 거리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동물병원에 입구가 여러개라면, 일반 환자가 이용하는 입구가 아닌 다른 입구를 이용하고, 사전에 격리공간을 마련하여 인수한 동물을 바로 격리실로 데려가는 것이 좋다.

동물 환자를 다룰 때는 가운과 장갑을 착용하고, 진료 시에는 최소한의 인원만 진료실에 들어오는 것이 추천된다. 보정과 진료할 때 밀접한 접촉이 필요하다면, 일반 마스크 및 안면보호 마스크까지 착용해야 한다. 마스크는 N95 마스크가 좋은데, 특히 비말 접촉이 가능한 상황에서는 N95 마스크를 써야 한다.

전체 가이드라인은 아래와 같으며, WSAVA 홈페이지(클릭)에서 누구나 다운로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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