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조사]동물약국 증가…거품일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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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일 수의사 처방제 실시와 맞물려 동물약국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서울시약사회가 진행하는 동물용 의약품 강의에는 매 회 500~600명이 넘는 약사들이 참가하고 있으며, 수원시약사회와 부천시약사회는 동물약국 개설신청 대행 부스를 설치해 각각 80여 개, 120여 개의 동물약국을 한꺼번에 신청하기도 했습니다. 수원시내 약국이 400여 개, 부천시내 약국이 300여 개 임을 감안하면 상당히 높은 수치입니다.

또, 지난 6월말에는 '대한동물약국협회'가 발족했으며, 7월 31일에는 조찬휘 대한약사회장이 직접 대한수의사회, 한국동물약품협회를 방문해 동물약국에 대한 동물용 의약품 공급 활성화를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2013년 8월 현재 전국의 동물약국 수는 약 1000~1500 개 정도로 추정됩니다. 최근 몇 달 사이에 폭발적으로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동물용 의약품에 대해서는 약사들조차 서로 다른 의견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블루오션이므로, 동물약국 수를 지속적으로 늘리고, 취급약품 수도 늘려야 한다"는 의견이 있는 반면 "약사들의 과도한 관심이 걱정된다"는 의견도 많습니다.

사실 동물약국 개설 붐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 2008년, 한차례 붐이 불었던 적이 있습니다.

당시 대한약사회가 직접 동물약국 개설을 주도해 동물약국 수가 크게 증가했었으나, 경영 다각화에 도움이 되지 않고, 취급이 불편하다는 이유로 대부분의 동물약국에서 동물용 의약품이 애물단지로 전락해버렸습니다.

그리고 다시 6년 만에 동물약국 개설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습니다.

이번 바람은 지난 번 처럼 일시적인 현상일까요, 아님 동물용 의약품 유통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킬까요?

아래 설문에 참여해주시고, 댓글로 의견을 남겨주세요:)

동물약국 증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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