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진료 표준화 연구 공청회, 17일 개최

연구과제에서 개발한 10개 진료 프로토콜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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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의료 표준 진료절차(프로토콜)에 대한 공청회가 6월 17일(금) 10시 30분 건국대 수의대 2층 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대한수의사회는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의 위탁을 받아 동물 진료 표준화 연구를 시작했다. 진료 정보 표준화, 동물 진료 표준화, 동물의료산업 발전방안 연구에 총 4억원이 투입되는데, 이중 동물 진료 표준화 연구에 대한 공청회가 마련된 것이다.

동물 진료 표준화 연구과제는 건국대학교 산학협력단(책임연구원 윤헌영 건국대 동물병원장)과 한국동물보건의료정책연구원이 공동으로 수행 중이다.

‘동물 진료 표준화’는 진료비를 통일하는 표준 수가제를 뜻하는 것이 아니라 진료 용어, 프로토콜 등의 표준을 의미한다.

공청회에서는 연구용역에서 개발된 10개의 진료 프로토콜이 공유되고, 프로토콜 적용에 대한 의견 수렴이 이뤄질 예정이다.

연구관계자는 “보호자들의 대표적 불신 원인은 병원마다 다른 진료 항목 및 절차”라며 “이러한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동물 진료 표준화 작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동물 진료 표준화 연구과제는 근거 기반의 진료를 통한 진료의 투명성 확보와 진료 서비스의 질적 향상 및 동물의료 산업의 체계적 발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동물 진료 표준화 연구 공청회, 17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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