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원 후보 곽성규 “제주공항소음문제 해결, 반려동물공원 조성”

6.1 지방선거 수의사 출신 출마자 곽성규 후보 미니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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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는 총 4명의 수의사 후보가 출마했습니다.

그중 제주도의원(용담1동·용담2동선거구)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곽성규 후보와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Q. 어떻게 수의사가 됐는지 궁금합니다. 또, 수의사로서 어떤 활동을 하셨나요?

어릴 때부터 동물을 좋아했고 넓은 광야에서 마음 놓고 뛰어노는 야생동물을 진료해 보고 싶었습니다. 아프리카 사파리에서 수의사로 활동하는 것을 꿈꾸며 제주대학교 수의학과에 입학했습니다.

졸업 후 반려동물 및 농장동물 진료를 했으며, 현재는 돼지전문수의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대한수의사회 양돈임상정책자문관, 한국돼지수의사회 임상이사, 대한수의사회 농장동물진료권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제주양돈수의사회 회장을 역임했습니다. 농장동물 수의사들의 복지와 진료권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Q. 이번 지방선거에는 어떤 계기로 출마하셨나요?

제주도 용담2동 용문마을에서 자랐습니다. 용담동 토박이로서 주거환경, 교통문제, 주차난, 문화재보호 구역으로 인한 재산권 피해 등 여러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공항소음문제에 대해 민원을 제기하고 소음측정을 요구했으나, 아직까지 민원에 대한 대답도 없는 상황입니다.

이처럼, 용담1동·용담2동 지역 내 현안문제가 해소되지 않는 답답한 현실에 대응하고자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용담1동·용담2동 지역 내 애로사항을 수집해서 실현 가능한 민원을 우선순위로 점차 확대해서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합니다.

발로 뛰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소통을 통해 새로운 용담동을 만들고자 노력하겠습니다. 용담1동.·용담2동 지역주민들이 많은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Q. 주요 공약은 무엇인가요? 동물 공약도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문화재로 인한 재산권 침해 해결 및 도시재생을 추진하겠습니다. 구체적으로 ▲구역 한복판에 국가지정문화재로 인한 노후주택의 증·개축 문제 해결 ▲역사와 문화가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방안 모색 ▲문화재와 도시재생이 공존하는 도시계획사업을 공약했습니다. 주차난 해법을 통해 누구나 살고 싶은 신용담동을 만들겠습니다.

하루 최대 400대가 이착륙하면서 항공소음이 더 심해지고 있는 제주공항의 소음대책지역을 확대하고, 상습 교통체증에 따른 효율적인 교통흐름 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

또한, 골목상권 프로젝트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추진하고자 합니다. ▲상권의 형성과 경제 활성화 ▲공항 근처 지역의 상권 활성화를 위한 지역상권 살리기 프로젝트를 시행 ▲골목상권을 벤치마킹한 지역상권 프로젝트를 연계하여 청년 인구 유입을 통한 골목의 활기를 찾고 ▲관광객만을 위한 곳이 아니라 지역민과 상생할 수 있는 창업 지원사업을 진행하겠습니다.

최근에는 반려인과 반려가정이 증가하고 있기에 이에 대한 주민복지로 반려동물공원을 조성하겠습니다. 또한,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반려동물 어울림한마당 축제 등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용담동 레포츠공원 반려동물공원 조성 ▲어영공원 반려동물공원을 순차적으로 조성하겠습니다.

제주도의원 후보 곽성규 “제주공항소음문제 해결, 반려동물공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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