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 동품약품 시장 개척하자` 동물용의약품 시장개척단 파견

녹십자수의약품, 동방 등 4개 회사 및 관련 단체 관계자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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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kahpa_uganda
농림축산식품부의 동물용의약품 수출 활성화 정책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동물용의약품 우수성 홍보, 네트워크 구축 및 현지 시장조사를 통한 수출 확대를 이루고자 한국 동물용의약품 산업계는 최근 아프리카 우간다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했다.

국내 동물용의약품 제조업체인녹십자수의약품(주), ㈜동방, ㈜삼양애니팜, 우진비앤지㈜에서 참여한 본 시장개척단 사업은 7월 6일부터 10일까지 총 5일간 우간다 수도인 캄팔라 외 농가 지역인 움바라라, 마사카 등지에서 농가 방문, 농민 교육, 판매상 방문, 이해관계자 및 대규모 농가 대상 간담회 등을 진행했다.

그동안 KOICA와 농협중앙회 젖소개량 사업소를 통해 구축된 우간다 현지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시장개척단 파견이 가능할 수 있었다.

현재 우간다는 한국의 새마을 운동과 낙농산업 발전 과정을 자국 축산업의 발전 모델로 삼아 각계 지도층으로 구성된 축산 농가 대표들의 주도하에 활발히 기술 확보 및 인력 보강을 진행 중에 있으며, 우간다 농업부의 전폭적인 지원 하에 KOICA ODA사업과 농협중앙회의 젖소 정액수출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 때문에 ㅈ금이 국내 우수 동물용의약품의 우간다 진출 최적기라는 평이다.

시장개척단이 방문한 지역 농장주들은 기존 수입하고 있는 제품의 낮은 품질로 약품의 과다 사용에 대해 호소하며 한국 제품의 신속한 등록과 유통을 희망하였으며, 국내 제조업체와 제품, 그리고 질병관리 교육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농가 방문 및 컨설팅 일정을 소화한 시장개척단은, KOICA ODA 사업의 일환으로 낙농 및 양계 교육이 추진되고 있는 음피지(Mpigi) 지역 농촌지도자연수원(NFLC)에 방문하여 현지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우간다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주요 질병 및 관련 제품에 대한 업체별 교육까지 진행했다.

파견 셋째 날에는 캄팔라(Kampala) 지역의 동물용의약품 판매상을 방문, 현지 축산업 동물용의약품 판매시장 조사와 시장개척단 참가사들의 홍보가 이뤄졌다. 또한 우간다의 현지 에이전트인 MAP사와 ㈜동방, ㈜삼양애니팜, 우진비앤지㈜ 간에 향후 우간다 수출을 위한 동물용의약품의 등록과 원활한 제품 공급을 내용으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

이외에도 이해관계자 및 대규모 농가 대상 세미나도 열렸다. 이 날 우간다 측 참석자들은 앞으로 동물용의약품 및 컨설팅, 사료 등 축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한국의 우수인력들이 우간다와 협력하여 우간다 축산업을 함께 개발해 나가기를 희망했다.

한국동물약품협회 관계자는 “우간다 시장개척단 파견을 통해 합리적인 품질 및 가격 경쟁력을 갖춘 제품에 대한 현지 실 구매자의 수요와 이에 따른 한국 제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었으며, 우간다 정부기관 및 선도농가 단체 등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다양한 가시적인 성과를 올릴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올 8월에는 CIS 시장개척단 파견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우간다 동품약품 시장 개척하자` 동물용의약품 시장개척단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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