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MIGHTY 연구단·코벳, 반려동물 뇌질환 AI 영상 분석 기술 공동개발

의료영상 AI 연구 인프라와 수의 영상진단 전문성을 연계한 3자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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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충남대 이영원 교수, 권순억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교수(MIGHTY 연구단 책임연구자), 코벳 오이세 대표

충남대학교 수의과대학 수의영상의학교실(교수 이영원)과 MIGHTY 연구단(책임연구자 권순억), 동물병원 네트워크 코벳(COVET, 대표이사 오이세)이 4월 30일(목) 서울아산병원에서 수의 뇌질환 진단 기술 공동개발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MIGHTY 연구단(Multi-Image research Group for Health, diagnostic and Therapy)은 서울아산병원, 대구경북첨단산업진흥재단(케이메디허브), 한국광기술원이 함께 구성한 ‘다중영상 융합 진단 치료기기 개발 기반구축 연구단’의 약자로 뇌질환 진단·치료 의료기기를 개발하고 기업·연구자·병원이 함께 협력하는 플랫폼을 만드는 연구단이다.

업무협약식에는 충남대 이영원 교수, 서울아산병원 권순억 교수(MIGHTY 연구단장), 코벳 오이세 대표 등이 참석했다.

세 기관은 협약에 따라, 반려동물 MRI 뇌 영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의사의 뇌질환 영상 판독과 진단 의사결정을 지원할 수 있는 AI 기반 영상 분석 보조 기술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동물 뇌 영상 데이터 구축, 다중영상 융합 분석, AI 알고리즘 개발, 임상 적용 가능성 검토, 진단 보조 솔루션 고도화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사람 의료 분야에서 축적된 MIGHTY 연구단의 다중영상 융합연구 인프라와 수의과대학 영상의학교실의 전문성과 역량, 그리고 동물병원 대상 AI 사업 경험을 보유한 코벳이 만났다는 데 의미가 크다는 평이 나온다. 코벳은 SK텔레콤의 수의 영상진단 AI 서비스 ‘엑스칼리버(X Caliber)’의 개발과 동물병원 확산을 추진한 경험이 있으며, 이영원 교수도 엑스칼리버 개발 시 연구책임자로 참여한 바 있다.

세 기관은 “반려동물의 고령화에 따라 뇌수두증, 뇌종양, 인지기능장애, 염증성 뇌질환 등 다양한 신경계 질환에 대한 정밀 진단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동물병원 간 MRI 영상 판독 경험과 진단 접근성의 차이가 존재한다”며 “이번 3자 협력을 바탕으로 개발될 AI 기술은 이러한 임상적 한계를 보완하고, 수의사가 보다 객관적이고 정량적인 영상 정보를 바탕으로 진단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MIGHTY 연구단 권순억 책임연구자(서울아산병원 신경과 교수)는 “의료영상 AI 연구 경험을 수의학 분야에 접목하는 융합 연구 모델로 발전되길 기대한다”며 “수의 임상 현장에서 활용 가능성을 검토할 수 있는 AI 영상 분석 기술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충남대학교 수의과대학 이영원 교수는 “반려동물 뇌질환은 영상진단의 중요성이 매우 높은 분야”라며, “충남대의 수의영상의학 노하우와 MIGHTY 연구단의 기술 인프라가 결합하면 반려동물 영상진단 AI가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코벳 오이세 대표이사는 “다양한 뇌 MRI 영상을 AI로 수의사가 더욱 편리하고 객관적으로 분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1차 목표고, 반려동물 뇌 MRI 영상 진단의 접근성과 일관성을 높일 수 있는 AI 기반 진단 보조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전했다. 이어 “코벳은 수의사 중심의 동물병원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의료 데이터와 AI 기술을 결합해 국내 수의 영상진단 기술의 고도화와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충남대·MIGHTY 연구단·코벳, 반려동물 뇌질환 AI 영상 분석 기술 공동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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