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체계 무너진 처방식 시장에서 벳어스가 만든 ‘신뢰 생태계’ 주목

“유통의 본질은 진료의 연장선”, 엄선된 브랜드 선별 기준으로 ‘힐스’까지 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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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분별한 온라인 판매로 유통 체계가 무너져 가던 처방식 사료 시장에 새로운 생태계가 구축되고 있다.

반려동물 헬스케어 플랫폼 벳어스(VetUs)가 파편화되었던 처방식 시장을 수의사-보호자 간의 ‘신뢰 기반 시스템’으로 통합하고 있는 것이다.

벳어스는 수의사의 처방권을 지켜주고, 보호자에게는 온라인 구매라는 편리함을 제공한다. 2마리 토끼를 잡은 ‘유통 구조의 혁신’이다.

벳어스에 대해 “수의사의 전문성이 소비의 기준이 되는 독보적 생태계가 구축되고 있다”, “처방이 곧 전문적 소비로 귀결되어야 한다는 의료적 원칙이 회복되고 있다”는 시장의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벳어스의 성장 동력은 ‘질적 신뢰’에 있다.

벳어스는 입점 브랜드를 무작위로 확장하지 않고, 의료적 가치와 제품력이 증명된 브랜드만 엄격한 기준에 따라 선별한다. ‘수의사가 직접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인지’ 여부가 가장 중요한 기준이다. 플랫폼 내 모든 제품을 수의사의 처방에 따라 관리하겠다는 철학이 반영된 결과다.

이러한 ‘엄선된 큐레이션’ 전략은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수의사가 안심하고 벳어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세계적인 펫푸드 기업 힐스펫뉴트리션(Hill’s Pet Nutrition)의 벳어스 입점도 벳어스의 엄격한 선별 기준과 플랫폼의 신뢰도가 맞물린 결과다.

벳어스에 따르면, 힐스의 입점 이후 동물병원의 가입과 처방 건수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고 한다.

벳어스는 여기에 더해 블루버팔로와 샤랩바이오 등 프리미엄 라인업을 확장한다. 신뢰도 있는 제품군 확보를 통해 보호자의 선택권을 넓히고, 플랫폼의 확장성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왼쪽부터) Yvonne Hsu 힐스 글로벌 회장, 벳어스 정승필 부문장(수의사)

벳어스의 혁신성은 보호자의 ‘처방 요청’과 수의사의 ‘처방 제공’이 상호 유기적으로 작동한다는 데 있다. 보호자가 반려동물의 상태에 맞춰 처방을 요청하고, 수의사가 환자의 최신 임상 상태를 기반으로 전문적인 판단하에 처방을 승인한다.

이러한 메커니즘은 ‘처방 사료가 단순한 상품이 아니라 수의사의 판단이 필요한 제품’으로 인식되게 만든다. 벳어스를 이용하는 한 동물병원 원장은 “처방식이 다시 진료의 영역으로 돌아왔다”고 말했다.

동물병원은 공간의 한계와 재고 부담으로 모든 제품군을 갖출 수 없다. 벳어스는 이러한 물리적 제약도 해결한다.

보호자는 벳어스 플랫폼에 입점된 모든 제품(건사료 및 캔 등)을 수의사의 처방에 따라 즉시 구매할 수 있다. 수의사는 병원에 없는 제품도 처방할 수 있고, 재고 부담에서도 해방된다. 특히 판매 수익이 병원으로 환원되는 구조를 통해 ‘동물병원-보호자-플랫폼’이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생태계를 구축했다.

본사 직배송 시스템도 보호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수의사의 전문적 판단(처방)에 따라 본사로부터 정품 제품을 빠른 시간 내에 수령할 수 있기 때문이다.

벳어스의 지향점은 하나다. “동물병원 전용 제품은 수의사의 처방대로 소비되어야 한다”는 시장 질서의 회복이다. ‘수의사의 전문성이 존중받고 보호자가 안심하고 소비하는 벳어스 모델’이 혼탁해진 반려동물 유통 시장에서 수의사 중심의 새로운 표준이 되고 있다.

벳어스는 “벳어스를 통해 수의권을 보호하고 보호자의 신뢰도 회복시키고 있다”며 “앞으로도 무분별한 입점을 제한하고 ‘의료적 원칙’을 고수하겠다”고 밝혔다.

유통체계 무너진 처방식 시장에서 벳어스가 만든 ‘신뢰 생태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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