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사이드 양돈 백신 기술, 농림식품신기술 인증 획득
돼지써코·마이코 혼합 백신 ‘제노백 피씨엠포주’에 적용..4종 항원을 1회 접종으로

동물용의약품 전문기업 ㈜케어사이드(대표 유영국)가 자사 차세대 양돈 백신 기술이 정부로부터 농림식품신기술(NET) 인증을 획득했다고 19일(월)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7일(수) 공고를 통해 케어사이드가 보유한 ‘VLP 기반 PCV2 혼합항원과 Mycoplasma p65 및 2종 불활화 균체를 동시에 함유하는 다중면역 백신기술’을 2025년 하반기 농림식품신기술로 최종 인증했다. 이번 인증은 2028년 1월까지 2년간 유효하다.
해당 기술은 케어사이드의 주력 제품인 ‘제노백 피씨엠포주(Xenovax PCM4)’에 적용된 핵심 기술이다. 돼지호흡기복합증후군(PRDC)의 주요 원인인 돼지써코바이러스(PCV2)와 마이코플라즈마(Mycoplasma)를 동시에 방어하는 획기적인 다중면역 백신 기술이다.
기존 백신들이 과거 유행주(PCV2a, 2b)에 머물러 있거나 단순 혼합에 그쳤던 것과 달리, 이 기술은 점유율을 높이고 있는 유전형인 PCV2d형을 포함하고, 세포성 면역자극을 강화하는 T_BLS 항원 적용했다.
만성 상재균이지만 최근 병원성이 증가하고 있는 마이코플라즈마 하이오라이니스(M. hyorhinis)를 탑재해 농가 생산성 증대 효과를 노렸다.
인증심사 과정에서는 기술의 경제적·산업적 파급효과도 높게 평가받았다.
다중항원 발현 시스템을 활용한 고효율 생산 공정으로 원가를 절감하는 한편 6종의 항원을 하나의 백신에 담아 접종 횟수를 줄임으로써 농장의 노동력 부담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항원제시세포 활성화와 지속적인 면역 자극을 유도하는 최적의 부형제 시스템을 적용해 최대 22주까지 면역 지속성을 극대화했다.
케어사이드 유영국 대표는 “이번 NET 인증은 제노백 피씨엠포주가 단순한 신제품을 넘어, 글로벌 표준을 선도할 수 있는 혁신 기술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전 세계 최초 제품 상용화를 통해 국내 양돈 농가의 소득 증대는 물론, 글로벌 동물용 백신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림식품신기술(NET) 인증은 국내 기업 및 연구기관, 대학 등에서 개발한 신기술을 조기에 발굴하여 그 우수성을 인증해 주는 제도다. 개발된 신기술의 상용화와 기술거래를 촉진하고, 해당 기술을 활용한 제품의 신뢰도를 높여 초기시장 진출기반을 조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