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수의약품, 개과 동물 툴라스로마이신 제제 국제특허 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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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수의약품이 개의 호흡기 질환 치료에 쓰이는 툴라스로마이신 성분 지속성 항생제 ‘듀라벳25-주’에 대해 국제특허를 출원했다고 5일 밝혔다.

마크로라이드 계열 항생제인 툴라스로마이신은 소, 돼지 등의 호흡기 질환에서 치료 목적으로 사용됐다.

녹십자수의약품은 반려동물인 개를 대상으로도 툴라스로마이신 제제를 도입했다. 전북대학교 수의과대학과 연계해 개에서의 효능·안전성을 시험했다.

해당 시험에서 개의 보데텔라 브론키셉티카균에 의한 세균성 호흡기 감염증에 대해 세균 증식 억제 및 치료효과가 확인됐다.

해당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반려동물 전용 액상 주사제 듀라벳25-주를 출시했다. 듀라벳25-주는 개에서 기관지 폐렴(Kennel Cough)과 같은 세균성 호흡기 질환의 치료를 목적으로 검역본부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향후 개에서의 적응증을 확대하고 고양이에 대한 품목허가도 진행할 예정이다.

1973년 설립돼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녹십자수의약품은 반려동물을 위한 백신, 항생제, 진통제 등 다양한 의약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녹십자수의약품, 개과 동물 툴라스로마이신 제제 국제특허 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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