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투씨엔에스,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과 함께 반려견 심장질환 딥러닝 진단 추진

착용만 하면 자동으로 측정되는 심장측정기 개발에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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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병원 전자차트(EMR) IntoVetGE(인투벳GE)의 운영사인 ㈜인투씨엔에스(대표 허성호)가 착용만 하면 자동으로 진단이 가능한 반려견 심장 측정기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투씨엔에스는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과 함께 반려견 심장 측정기를 개발 중이다.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은 지역 내 ICT(정보통신기술) 기업의 SW기술 개발 및 상용화를 지원하는 ‘지역SW서비스사업화사업(과기정통부)’에 인투씨엔에스를 선정하고 사업을 시작했다.

과제 목표는 ‘동물병원 EMR과 연동되는 딥러닝을 활용한 반려견 심장질환 추적 시스템’이다. 보호자와 수의사가 반려견의 건강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데, 임상 수의 현장 환경 개선은 물론, 반려견 질병 조기진단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도 기대된다.

인투씨엔에스 측은 “기존 동물병원 임상 현장에서 사용 중인 ECG 방식 홀터 모니터의 장점인 수의사들의 ECG 그래프 친숙도와 가독성, 그리고 새로운 방식의 BCG 방식의 다양한 심혈관 운동 데이터 취득, 무구속 방식의 임상 편리성을 결합하여 임상 현장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개발 중”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임상 수의 현장은 수술 후 회복견 상태를 실시간으로 체크하고 원격으로 위급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지 않은 상태다.

인투씨엔에스가 개발하고 있는 심장 측정기는 동물 전용 의료기기로써 질병 조기진단, 응급상황 모니터링이 실시간으로 가능하기 때문에, 이러한 열악한 임상 수의 환경을 개선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EMR 연동, 딥러닝 시스템으로 취득된 데이터는 추후 개체별 질병 예측, 견종별 빅데이터로 발전되어 AI(인공지능)를 활용한 질병 조기진단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크다.

㈜인투씨엔에스는 현재 제품 상용화를 위해 인천광역시수의사회 제1차 연수교육, 중국 동서 소동물병원 수의사 컨퍼런스에 참여해 제품을 직접 시연, 현장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용인 관내 동물병원 6곳과 협약하여 내년 상용화를 목표로 임상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용인시는 “반려동물 관련 산업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고, 임상 수의 현장에서 반려동물 진단 및 조기 질병 진단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만큼, 인투씨엔에스의 심장 측정기의 개발이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여기는 반려인들에게도 희소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인투씨엔에스,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과 함께 반려견 심장질환 딥러닝 진단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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