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9개 동물약품·의료기기회사,이집트에서 수출길 개척 노력
한국동물약품협회, AGRENA 2019 한국관 단체 참가
이학범 기자 dvmlee@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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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곽형근)가 지난 10월 17~19일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이집트 국제축산 박람회(AGRENA 2019)에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을 받아 한국관을 구성하여 단체참가했다.
한국관은 총 120㎡ 면적으로 구성됐으며, 대성미생물연구소, 동방, 메디안디노스틱, 바이오노트, 엠케이생명과학, 우진비앤지, 유니바이오테크, 이화팜텍, 트리언인터내셔널이 참여했다.
협회는 “이번에 참가한 이집트 국제축산 박람회는 매년 개최되어 중동 지역에서 많은 관심을 받는 전시회로 사료로부터 축산 기자재 및 축산물가공까지 관련 모든 분야에 걸쳐 다양한 품목을 다루는 종합 축산 전시회”라고 설명했다.
올해 전시회는 28,400㎡ 규모로 700여 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주최 측 확인 방문객 수는 62,000명으로 예상됐다.
협회는 “한국관에는 주로 수단, 오만, 시리아,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요르단 등 중동국가와 터키, 독일 등 다양한 국적의 바이어가 방문하여 한국 제품에 큰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동물약품협회는 올해 3월 태국, 6월 터키, 7월 브라질, 9월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된 축산전문 박람회에 정부 지원을 받아 한국관 단체 참가를 추진했으며, 앞으로 카자흐스탄과 미얀마 전시회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협회 관계자는 “이외에도 지난 5월 국가 간 네트워크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한국의 동물용의약품 수출시장 확대에 대한 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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