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대응이 야생동물 구조 성패 가른다’ 현장대응·안전수칙 교육

국제 생물다양성의 날 맞아..강원특별자치도, 관내 야생동물 담당자 현장 구조 대응역량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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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가 5월 21일(목) 강원대 수의대와 강원야생동물구조센터에서 ‘야생동물 담당자 현장구조 대응역량 강화 교육’을 개최했다.

강원대 수의대와 강원야생동물구조센터, 강원대 야생동물 특성화대학원이 함께 주관한 이번 교육은 야생동물 구조 현장의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5월 22일(금) 국제 생물다양성의 날을 기념해 야생동물 보호와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의미도 담았다.

강원야생동물구조센터를 소개하는 안상진 센터장

강원도내 야생동물의 구조·치료·재활·방생은 강원야생동물구조센터가 담당하지만, 센터가 곧장 출동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는 일선 시군이 일차 구조에 나선다. 그만큼 일선 시군 담당자의 초기 대응이 구조의 성패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야생동물의 부상·조난 사례가 증가하면서 초기 현장 대응이 미흡할 경우 구조 대상 동물이 폐사하거나 안전사고가 일어날 위험도 커진다.

이날 교육에는 강원도내 18개 시군의 야생동물 담당자를 포함해 30여명이 참여했다. 야생동물의 안전한 구조·포획 방법과 초동 조치 요령을 중심으로 실무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신우진 수의사와 김보란 재활사가 야생동물 구조 시 현장 조치 방법과 주의사항, 여름철 늘어나는 새끼 야생동물 구조 대응을 소개했다. 유강연 수의사가 강원야생동물구조센터 현장 견학을 이끌었다.

특히 현장 중심 교육을 통해 구조 담당자들이 실제 구조 상황에서 적용 가능한 대응 기술과 안전 수칙을 익히는 데 중점을 뒀다.

현장 구조 실무를 교육하는 신우진 수의사와 김보란 재활사
유강연 수의사가 이끈 강원야생동물구조센터 견학

강원도 관계자는 “야생동물 구조는 단순한 동물 구조를 넘어 생태계와 생물다양성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보다 체계적인 야생동물 구조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생물다양성 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교육 현장을 찾은 윤병일 강원대 수의대 학장은 “야생동물 구조 현장은 수의학적 전문성과 현장 대응 능력이 동시에 요구되는 분야”라며 “이번 교육이 현장 실무자들의 안전과 전문성을 높이고, 지역 사회의 야생동물 보호 역량 강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원야생동물구조센터장을 맡고 있는 안상진 강원대 교수는 “야생동물 구조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신속하면서도 안전한 초기 대응”이라며 “구조 담당자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교육을 이어가 생물다양성 보전과 야생동물 복지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초기 대응이 야생동물 구조 성패 가른다’ 현장대응·안전수칙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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