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수의대 동물병원, 인명구조견 진료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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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동물병원_인명구조견진료협력

강원대 수의대 동물병원이 인명구조견 진료를 돕기 위해 나섰다.

강원대 수의대 부속동물병원(병원장 권혁무)과 강원소방본부 특수구조단(본부장 김성곤 소방준감)은 5월 29일 협약식을 갖고, 각종 재난현장에서 구조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인명구조견의 안정적인 관리와 치료를 위한 진료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강원대 동물병원은 구조현장에서 사고를 당한 인명구조견 응급진료는 물론, 사고를 당한 인명구조견이 빠른 시간 내에 임무에 복귀할 수 있도록 재활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평상시 건강관리도 지원함으로써 재난현장 구조업무를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아울러 양 기관은 재난 현장이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구조견이 받게 되는 스트레스를 공동 연구함으로써 인명구조견의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방법도 모색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현재 강원소방본부 특수구조단에서 인명구조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3살 라브라도 래트리버 ‘진아’ 가 참석해 자리를 빛내기도 했다.

권혁무 동물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각종 재난의 최일선에서 활약하고 있는 인명구조견을 보다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강원도 수의대와 강원소방본부가 도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원대 수의대 동물병원, 인명구조견 진료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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