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임상봉사동아리 팔라스(PALLAS)가 4월 29일(일) 경기도 연천군에 위치한 애니멀피스코리아에서 동물의료 봉사활동을 펼쳤다.
윤화영 서울대 교수의 지도 하에 진행된 이날 봉사에는 학부생 26명과 팔라스 출신 동문 수의사 7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이날 보호소에 머무는 동물 15마리(암6, 수9)를 대상으로 중성화 수술을 진행했다. 수술 전 기본 신체검사와 심장사상충 검사를 통해 마취 적합도를 평가했다.
아울러 보호소에 최근 입소한 어린 강아지 45마리를 대상으로는 종합백신과 광견병 백신을 접종했다.
팔라스 회장 김민주 학생은 “팔라스 출신 수의사 선생님들께서 대거 참여해주신 덕분에 이전 봉사들보다 더욱 수월하고 안전하게 봉사를 마칠 수 있었다. 지난 3월 봉사부터 모니터링 기기를 후원해주시는 ‘Neurowiztek’과 본 봉사에 카이만 장비를 후원해주신 ‘세아메디컬’ 덕분에 봉사대상 개체수도 늘릴 수 있었다”며 감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팔라스 동문 선배들의 후원금으로 마련한 SpO2 모니터링 기기에 힘입어 봉사 현장도 더욱 발전하고 있다. 이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팔라스 봉사활동은 녹십자수의약품, 중앙백신연구소, 동방, 이글벳, 제이에스케이, 바이오노트, 삼우메디안, 조에티스, 에스틴, 베링거인겔하임, KT&G, Neurowiztek, 세아메디컬이 후원했다.
이가은 기자 vet_g_8113@snu.ac.kr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수의계 현안에 대한 바람직한 국민여론 형성’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