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수의대·스탠다드 동물의료센터, MOU 체결

반려동물 진단 및 치료 연구에 상호 협력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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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 수의과대학과 24시 스탠다드 동물의료센터(원장 김건호, 김남열, 정준모)가 18일(목) 제주대에서 개와 고양이의 진단 및 치료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반려동물 질환 치료에 대한 연구 및 학술 교류와 함께 학부생 실습, 대학원생 및 임상 수의사 대상 특강 등을 통한 적극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협약식과 함께 ‘급성 불응성 심부전과 강아지 점액종성 판막질환’을 주제로 특강을 한 김건호 대표원장은 “스탠다드동물의료센터 통합종양치료센터를 중심으로 주로 내원하는 복합 만성 질환 환자의 경우 어려운 치료 의사결정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균형 있는 치료를 위해 반드시 학술적인 근거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동의 목표를 가진 수의과대학과의 학술 교류를 통해 중증환자들의 보다 나은 치료 예후에 기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주대학교 수의과대학 부설동물병원은 증개축을 시작하여 2025년 준공된다. 특히, 종양환자 치료를 위한 방사선치료기도 도입할 예정이다. 서울시 송파구 소재의 스탠다드 동물의료센터는 중증질환 치료를 중심으로 활발한 진료와 학술 활동으로 수의학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제주대 수의대·스탠다드 동물의료센터,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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