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8회 수의사 국가시험 합격률 96.8%…총 515명 합격

국내 수의대 출신 526명 및 외국대학 출신 10명 원서접수..평균 점수 280.2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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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수의사국가시험에서 총 515명의 신규 수의사가 탄생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검역본부)가 지난 1월 12일(금) 경기도 안양 소재 안양문화고등학교에서 실시한 제68회 수의사국가시험 합격자를 발표했다.

이번 시험에는 국내 10개 수의과대학 출신자 526명과 외국대학* 출신자 10명(총 536명)이 원서접수 했으며, 이 중 4명을 제외한 532명이 시험에 응시했다.

채점 결과 응시생 532명 중 515명이 합격해 96.8%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합격률은 전년 대비 0.2%P 증가했지만, 응시자와 합격자 수는 각각 25명, 23명 감소했다. 수의사 국가시험 응시자 수는 3년 연속 감소했다.

최근 5년간 수의사 국가시험 합격률은 97.7%(2020년), 97.4%(2021년), 95.2%(2022년), 96.6%(2023년), 96.8%(2024년)로 평균 96.7%다.

68회 수의사국가시험 합격자 평균 점수는 280.2점이었다.

수의사 국가시험은 수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수의학사 학위를 받았거나 6개월 이내에 받을 예정인 사람이 응시할 수 있다. 우리나라 정부가 인정하는 외국대학을 졸업한 경우, 수의학사 학위와 그 나라의 수의사 면허를 취득하면 시험을 볼 수 있다.

합격 기준은 총 4과목(기초수의학, 예방수의학, 임상수의학, 수의법규·축산학) 총 350문제 중 총점 60% 이상, 과목별 점수 40% 이상이다.

하성태 검역본부 기획조정과장은 “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1월 중 결격사유 등을 확인한 후 수의사 면허발급 대상자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며, 2월 중순에는 대상자가 수의사 면허증을 발급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68회 수의사 국가시험 합격률 96.8%…총 515명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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