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IE 권고 수의학교육 세부학습목표개발안 공청회,11월 5일 개최

세부학습목표개발안 및 2주기 수의학교육인증 지침안 다룰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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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의학교육인증원(이하 인증원, 원장 이흥식)과 한국수의과대학협회(이하 한수협, 회장 류영수)가 공동주관하는 OIE 권고 세부학습목표 개발(안) 및 2주기 평가·인증 표준지침(안)에 대한 공청회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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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 열린 공청회 모습

11월 5일(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열린 이번 공청회에서는 2가지가 다뤄진다.

우선, 2016년 12월 제정된 ‘수의학교육 졸업역량’의 구체적인 가이드가 되어 줄 ‘OIE 권고 수의학교육 졸업역량 세부학습(안)’이 다뤄진다. 세부학습(안)을 만들기 위해 1년여에 걸쳐 전국 수의대 교수 및 임상수의사 등 23명이 노력했다.

연구진은 주요 증상 65종에 대한 최종학습성과(TLO) 172항목, 실행학습목표(ELO) 392항목을 포함해 총 870개의 실행학습목표를 세부학습(안)에 담았다.

참고기사 : 수의과대학 졸업할 때까지 배워야 할 학습목표 870개를 만든다(클릭)

류판동 한수협 교육위원회 위원장이 세부학습목표(안)에 대해 총괄발표를 하고, 남상섭 교수와 이기창 교수가 각각 기본수의학과 임상수의학 분야를 소개한다.

이어 농식품부, 검역본부 담당자와 류영수 건국대 학장, 조규완 경상대 학장, 신현진 충남대 학장, 강종일 충현동물병원장, 김동완 대한수의사회 차장이 참여하는 토론이 이어진다.

공청회 일정
공청회 일정

두 번째로는 수의학교육인증에 대한 내용이 다뤄진다.

10월 29일 전남대 수의대 수의학교육인증서 전달을 계기로 국내 10개 수의과대학 중 경북대를 제외한 9개 수의과대학의 ‘한국수의학교육인증원’의 평가·인증이 완료된다. 경북대도 인증 신청을 하여 올해 중으로 10개 수의대의 1주기 수의학교육인증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1주기 인증이 마무리되어감에 따라, 수의사 국가시험 응시자격과 수의학교육 인증을 연계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다.

인증원은 1주기 인증을 마무리하고 2주기 인증을 시작해야 하는 현시점에서, 이번 공청회를 통해 OIE가 권고하는 국제기준에 맞는 수의학교육을 위해서 어떻게 평가·인증하는 것이 효율적인지 여론을 수렴한다는 방침이다.

2주기 인증기준 제정위원장인 박인철 강원대 수의대 교수가 먼저 OIE 권고에 따른 평가·인증 절차 지침(안)을 소개하고, 농식품부, 검역본부 관계자와 류영수 건국대 학장, 조규완 경상대 학장, 김수종 충북대 부학장, 허주형 한국동물병원협회장, 김동완 대한수의사회 차장이 참여하는 토론이 이어진다.

이흥식 인증원장과 류영수 한수협 회장은 “세계동물보건기구(OIE)와 세계수의사회(WVA)는 졸업과 동시에 현장에서 수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수의사의 양성을 위해 핵심역량 교과목을 지정하고 인증제 도입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다”며 “OIE 권고에 기반한 수의학교육 졸업역량 세부학습목표(안)과 OIE 권고에 따른 수의학교육 평가·인증 절차 지침(안)에 대한 공청회를 마련했으니, 고견을 자유롭게 나눌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OIE 권고 수의학교육 세부학습목표개발안 공청회,11월 5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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