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수의사회 지부 설립 만장일치 의결,대수 총회만 남았다

대전충남수의사회 2015년 정기총회서 `대전시지부 설립` 만장일치 통과


0
글자크기 설정
최대 작게
작게
보통
크게
최대 크게
dcvma_jeonmoohyung2
전무형 대전충남수의사회 회장이 `대전시지부 분리 설립 의안`을 의결시키고 있다.

대전광역시수의사회 지부 설립이 칠부능선을 넘었다.

11일(수) 충남대 수의대에서 개최된 ‘2015년도 대전·충남수의사회 정기총회’에서 ‘대전광역시지부 설립 및 자산 분할 건’이 원안대로 만장일치 의결된 것.

대전광역시지부 설립 안이 대전충남수의사회 정기총회를 통과함에 따라 오는 26일 열리는 ‘대한수의사회 대의원 총회’에서 안건이 최종 의결 될 경우, 1989년 대전직할시 승격 이후 26년 만에 대전광역시수의사회가 대전충남지부에서 분리되어 별도 수의사회 지부가 된다.

그동안 대전광역시지부 설립의 당위성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왔다. 서울특별시와 전국 5개 광역시에 지부수의사회가 별도로 설치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전광역시만 별도의 지부수의사회 없이 ‘대전충남수의사회지부의 ‘분회’로 활동했기 때문이다.

대전충남수의사회는 대전광역시지부 설립을 위해 ‘대전광역시지부 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 정기영)’를 조직하여 활동했으며, 2013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수 십 차례 회의를 진행했다.

또한, 지난해 8~9월 대전시분회 회원 251명을 대상으로 ‘대전광역시지부 설립 찬반투표’를 실시하기도 했다. 찬반투표에서는 99%(197명 응답, 195명 찬성)가 지부 설립에 찬성한 바 있다.

대한수의사회직제표_17개지부
대한수의사회 직제표

‘기금 2500만원, 회관 지분 1/3, 한수약품 주식 40%’ 분할

한편, 대전충남수의사회는 대전시지부가 설립될 경우 기금 2500만원, 고정자산(토지·건물) 지분 1/3, 한수약품 주식 40%(780주)를 분할하기로 결정했다.

대전충남수의사회는 분할 금액과 비율을 결정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28일 2차 임시이사회, 12월 19일 3차 임시이사회, 올해 1월 15일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수많은 논의 끝에 위와 같은 분할 원칙을 정했다.

이제 대전광역시지부 설립 건은 2월 26일 개최되는 대한수의사회 대의원 총회에서 최종 논의되게 됐다.

전무형 대전충남수의사회 회장은 “우리회의 숙원사업인 대전광역시지부가 적기에 발족하여 충남도, 대전광역시, 세종시 수의사회가 협동하여 공동이익을 추구하고, 산업동물과 반려동물 임상이 상생·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대전광역시수의사회 지부 설립 만장일치 의결,대수 총회만 남았다

Loading...
파일 업로드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