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서울시수의사회장 선거, 13일 온라인 투표로 진행
임시총회에서 온라인 선거 도입 정관개정안 의결

한 차례 연기됐던 제27대 서울특별시수의사회 회장 선거가 내일(13일) 온라인 투표로 진행된다.
서울시수의사회는 10일(화) 세종대학교 대양AI센터 12층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인터넷 투표를 원칙으로 하는 정관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날 총회는 1,563명의 재적인원 중 933명 참석(69명 현장 참석, 864명 위임장 제출)으로 성원 됐으며, ▲정관 개정안 ▲2025년 회무보고 ▲2025년 일반회계·공익회계 및 특별회계 결산(안) ▲2026년 일반회계·공익회계 및 특별회계 예산(안)이 의결됐다.
개정된 정관은 ▲인터넷 투표를 원칙으로 한 선거제도 도입 ▲선거 절차의 명확화 ▲선거관리위원회 권한 정비 ▲회장 선출 요건 현실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임원 선거는 총회 의결 사항과 분리된 별도의 독립 절차로 운영되며, 회장 선출은 ‘유효투표 다수 득표자’ 기준으로 결정된다.
이날 임시총회에서 선거 방식과 관련한 정관 개정이 이뤄짐에 따라, 서울시수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온라인 투표를 통해 제27대 회장 선거를 진행하기로 했다. 대한수의사회장 및 타 지부수의사회장 온라인 투표 시스템과 동일한 시스템을 이용한다.
서울시수의사회는 “이번 결정으로 회장 선거를 둘러싼 절차적 혼선이 정리되고,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 운영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서울시수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는 전자 인증 절차를 거쳐 진행된다”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황정연 서울시수의사회장은 “이번 임시총회는 선거제도 정상화를 통해 협회 운영의 안정성과 신뢰를 회복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회원 참여를 확대하고 공정한 제도 아래 협회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