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물병원협회 KAHA, 병원 회원 모집 시작…회원 혜택은?

KAHA 커넥트, KAHA 몰, 병원 관리 서비스 등 개인 회원과 차별화된 혜택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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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동물병원협회(KAHA, 회장 최이돈)가 2026년 동물병원 회원 모집에 나섰다. KAHA는 앞으로 개인 회원과 병원 회원을 구분해서 관리하고, 병원 회원에게는 특별한 혜택을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KAHA 병원회원은 동물병원 진료수의사 인원수에 따라 연회비가 달라진다.

수의사 1~2인 동물병원은 8만원, 3~5인 동물병원은 12만원, 6~10인 동물병원은 20만원, 11~20인 동물병원은 30만원, 21인 이상 동물병원은 50만원의 연회비가 책정됐다. 동물병원이 KAHA 병원회원으로 가입하면, 병원에 등록된 진료수의사는 자동으로 KAHA 개인회원 자격을 얻는다.

동물병원 소속이 아닌 수의사는 개인회원(연회비 6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병원 회원에게는 특별한 혜택이 제공된다.

우선, 병원 내 비치용으로 제작되는 보호자 맞춤형 반려동물 매거진인 ‘카하 커넥트(KAHA CONNECT)’가 무료 제공된다. 카하 커넥트에는 수의사와 보호자가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가 담기며, 내년 초부터 연 4회 발간될 예정이다.

병원 현판, 웰컴 키트 등 관련 상품을 구매하고 KAHA 인증 제품을 할인가로 공급받을 수 있는 ‘카하 몰(KAHA MALL)’, 소독 서비스·상조 서비스·노무 및 법률 전문가를 연결해주는 ‘병원 관리 서비스’, 보호자 갈등 해결 전문 케어 시스템 ‘Client Care Manager’, 주요 제품의 ‘공동구매 서비스’도 병원 회원만 이용할 수 있다.

동물병원협회는 이외에도 인공지능(AI)을 이용한 노무, 세무, 법률 기본 지식 상담 서비스 ‘KAHA AI Consultant’, 동물진료에 활용할 수 있는 각종 가이드라인 등을 제공하는 ‘KAHA Consensus’, 근로계약서 등 법률 기반 주요 문서 공유 서비스 ‘KAHA Document’ 등으로 구성된 ‘카하 라이브러리(KAHA LIBRARY)’도 새롭게 선보인다.

또한, 기존 KAHA컨퍼런스를 가칭 KVC(Korean Veterinary Conference)로 확대·개편하고, 컨퍼런스 이외에도 진료 역량 강화와 병원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KAHA EDU’).

‘카하 라이브러리’와 ‘카하 에듀’는 병원회원과 개원회원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최이돈 한국동물병원협회 회장은 “KAHA는 지난 36년간 반려동물 진료 수준 향상과 동물병원 경영 환경 개선, 수의사 권익 증진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제 더 큰 도약과 연대를 위해 뜻을 함께할 새로운 병원회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어 “KAHA는 앞으로 회원 병원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학술 교류와 최신 의료정보를 제공하며, 안정적인 병원 운영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며 병원회원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2026년 한국동물병원협회 병원회원 사전 모집은 11월 2일(일)까지 진행된다. 이 기간에 신청하면 7만원 상당의 KAHA 웰컴 키트가 무료 제공된다. 병원회원 사전 신청은 구글 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한국동물병원협회 KAHA, 병원 회원 모집 시작…회원 혜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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