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때문에 총회 연기 및 서면결의…지부수의사회 `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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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수의사회, AI 발생으로 정기총회 서면결의로 대체 

대전·충남수의사회 총회는 무기한 연기

충청북도수의사회(회장 모인필)가 AI 발생으로 정기총회를 서면결의하기로 결정했으며, 대전·충남수의사회 역시 정기총회를 무기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충북수의사회는 지난 달 27일 리호관광호텔에서 '2014년도 정기총회(임원선거) 및 임상수의사 연수교육'을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충남 부여, 천안 등에서 AI 발생 신고가 접수되고 충청북도 역시 일시 이동중지명령이 발동하는 등 AI 사태가 심각해지자 긴급이사회를 열고, 정기총회 및 임원선거안을 서면결의하기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2013년도 사업실적 및 수입·지출결산(안) ▲2014·년도 사업계획 및 수입·지출예산(안) ▲충북수의사회 정관 변경(안) ▲충북수의사회 제18대 임원선거(안) 등 4가지 의안은 회원들의 서면의결로 진행된다.

충북수의사회 회장선거에는 조우영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충북도본부장이 단독출마했으며, 7명의 중앙대의원 중 당연직 대의원 3명을 제외한 4명을 2월 10일까지 선임해야 하는 상황이다. 

7일(금) 충남대 수의대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2014년도 대전·충남수의사회 정기총회(회장선거) 및 임상수의사 연수교육 역시 AI발생으로 무기한 연기됐다.

전무형 대전충남수의사회장은 "AI 확산 차단과 효과적인 방역을 위해 7일 열릴 예정이었던 정기총회 및 연수교육을 무기한 연기한다"며 "추후 AI역학을 참조하여 행사 일정을 정해 시행하고자 하니 양지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1월 23일(목) 개최 예정이었던 강원도수의사회 정기총회 또한 AI 발생으로 2월 13(목)로 잠정 연기됐으며, 지난 달 26일 정기총회를 개최한 경기도수의사회 역시 AI 발생으로 총회 장소를 변경한 바 있다.

 

AI 때문에 총회 연기 및 서면결의…지부수의사회 `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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