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양이수의사회 차기 회장에 김지헌 현 회장 연임

정기총회에서 김지헌 회장, 김선용 감사 연임 만장일치 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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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양이수의사회(KSFM)가 11일(일) 2022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차기 회장과 감사를 선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김지헌 현 회장(사진 왼쪽)과 김선용 현 감사(사진 오른쪽)가 만장일치로 차기 회장·감사에 추대됐다. 두 사람은 앞으로 3년간 협회를 더 이끌게 된다.

김지헌 회장은 “3년 전 회장 취임 이후 코로나19가 발생했지만, 고양이수의사회의 장점답게 빠르게 전환해서 활동을 잘 진행했다고 생각한다”며 “지지해주셔서 감사드린다. 믿어주신 만큼 실망시켜드리지 않도록 열심히 일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양이수의사회는 올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대면 컨퍼런스 개최, KSFM 학생회원 ONLY 봄 컨퍼런스 진행, 수의대생을 위한 진로 토크콘서트 샬롱드샤(Salon de CHAT) 개최, 회원 대상 봄 컨퍼런스 진행, 부산시수의사회·한국수의심장협회와 협약 체결, 고양이 전문교육 ‘Cat Friendly Class’ 오픈, CHIKOVA(CHI university 한국지부)와 합동 컨퍼런스 개최, 수의학 전문 학술전시대회 VET SHOW와 MOU 체결 등의 활동을 펼쳤다.

국내 대표 반려동물 공익건강 캠페인으로 자리잡은 ‘하트체크 캠페인’도 수의심장협회와 함께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김지헌 회장은 향후 3년간 재정 안정화, 업무 매뉴얼화, 위원장제도 강화 등 변화를 추진해 고양이수의사회의 내실을 다지고, 활동 성과를 가시화해 체계적으로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고양이수의사회(KSFM)는 지난 2012년 ‘고양이에 대한 과학적인 진료 프로토콜 확립 및 고양이 복지’에 대한 목표를 가지고 창립해 올해 10주년을 맞이했다. 그동안 컨퍼런스 등 학술 활동은 물론, KSFM 학생회원제도 및 냥냥서폿 운영, 대한수의사회 산하단체 인정을 통한 연수교육 시간 제공, 대만·일본·중국 고양이수의사회와의 협력 등 다양한 성과를 올렸다.

한국고양이수의사회 차기 회장에 김지헌 현 회장 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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