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수의사회 동물의료봉사단, 무더위 뚫고 완주서 봉사 펼쳐

전북 완주군 유기견보호소 방문해 올해 두 번째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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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전북수의사회 동물의료봉사단)

전북수의사회 동물의료봉사단이 10일 전북 완주군 유기견보호소에서 올해 두 번째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봉사단은 지난해에도 해당 보호소를 두 차례 방문해 중성화수술과 백신접종 등을 진행했다.

이번에도 여름철 무더위 속 전염병 예방을 위해 보호소로부터 백신접종 긴급요청을 받아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날 봉사에는 전북수의사회 동물의료봉사단 외에도 전북동물위생시험소 수의사 3명과 유기견보호소 자원봉사자 10여명이 함께 힘을 모았다.

보호소에 머무는 개 100여마리를 대상으로 종합백신을 접종하는 한편 입양이 예정된 개 12마리에 대해서 심장사상충 검사도 진행했다.

완주군 유기견보호소는 현재 130여마리를 보호 중이다. 올해 구조한 180마리 중 40%에 달하는 73마리가 새 가족을 찾았다. 안락사는 단 한 건도 진행되지 않았다.

김민석 동물의료봉사단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귀한 시간을 할애하여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 보호소 자원봉사자, 담당 공무원 그리고 봉사단원들에게 감사한다”고 전했다.

전북수의사회 동물의료봉사단, 무더위 뚫고 완주서 봉사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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