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수의사회, 입원 필요 정신질환자 반려동물 임시보호한다

인천지방경찰청과 업무협약

등록 : 2020.07.28 15:28:36   수정 : 2020.07.28 15:28:38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인천시수의사회(회장 박정현)가 인천 지역 정신질환자의 치료를 돕기 위한 반려동물 돌봄 지원에 나선다.

인천시수의사회와 인천지방경찰청은 27일 고위험 정신질환자, 자살시도자의 반려동물 안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정현 회장과 전상욱 상무이사, 오이세 인천SKY동물의료센터 원장 등 인천시수의사회 측 인사와 임실기 생활안전과장 등 인천경찰청 실무진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인천 지역의 고위험 정신질환자, 자살시도자에 입원치료가 요구될 경우 치료대상자의 반려동물은 인천시수의사회 회원 병원이 임시 보호할 계획이다.

이들 대상자가 반려동물 보호를 이유로 입원을 거부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양측이 협력에 나선 것이다. SKY동물의료센터 등 회원 병원에서 15일간 반려동물을 보호하게 된다.

앞서 인천시수의사회는 여성긴급전화1366 인천 센터, 인천시청과 함께 지역 반려동물 긴급 돌봄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가정폭력·성폭력 피해자가 긴급피난처에 입소하거나 1인가구 코로나19 확진자가 격리입원할 경우 반려동물을 돌보는 형태로 지역사회에 기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