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보호 앞서가는 고양시, 벤치마킹도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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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유기동물 거리입양캠페인 진행 및 올해 안으로 유기동물보건수의센터 건립예정

지자체 최초로 동물등록제 시술 부작용에 대한 배상책임 보험 체결

고양시가 동물보호 관련 정책을 선도하고 있다. 이에 고양시를 벤치마킹하는 지자체도 늘고 있다.

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17일 대구광역시가 고양시에 방문해 유기동물보호센터 설립·운영과 관련해 기획·설계·예산 등 전반에 대해 벤치마킹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고양시는 보다 안정적인 동물 보호정책을 실현하고 쾌적하게 동물을 관리할 수 있는 유기동물보호센터를 올해 건립할 계획으로 유기동물보호센터 건립 추진과 관련해 타 지자체에서 자문을 구하고 있다.

보호센터가 완공되면 민관협의 운영체제를 가동하고 유기동물뿐만 아니라 시민들에 대한 반려동물 교육과 체험의 장소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유기동물 거리입양캠페인을 매주 토요일 실시해 사람과 동물이 모두가 행복한 고양시 만들기를 실행하고, 교통사고 등 긴급구호가 필요한 동물을 대상으로 24시간 동물구조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유기동물방지와 동물보호를 위해 3개월령 이상의 반려견을 대상으로 올해 1월부터 동물등록 사업을 본격 실시해 7월 현재 9천 건을 등록했으며, 시술 부작용 등에 대비해 전문인(수의사) 배상책임보험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시는 동물등록제의 시행으로 유기되는 동물의 수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해 앞으로 반려동물 소유자에게 등록제와 동물보호, 동물복지에 대해 지속적인 홍보를 실시하기로 했다.

동물보호 앞서가는 고양시, 벤치마킹도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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