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동물을 위한 수의사회,인천에서 올해 첫 봉사활동 진행

15명 수의사 참여, 사설보호소 복지 개선 되길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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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AA20150314

사설 유기동물보호소 현장 동물의료봉사와 동물보호정책 변화를 목표로 지난 2013년 구성된 ‘버려진 동물을 위한 수의사회(VCAA, 이하 버동수)’가 15일(일) 인천의 한 사설보호소에서 2015년도 첫 공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 날 봉사활동에는 15명 수의사들이 참여했으며, 수컷 중성화수술 24마리, 광견병·종합백신 접종, 외부 기생충 구제(총 40여 마리) 등의 의료봉사활동이 실시됐다.

버동수 측은 “이번에 방문한 곳은 인천에 위치한 곳으로 할머니 혼자서 60마리 정도의 개를 데리고 있는 곳이다. 이 곳 역시 처음에는 몇 마리 키우다가 중성화 수술등 개체수 조절을 실시하지 않으면서 수가 늘어난 경우”라며 “사설보호소 봉사는 관리자가 있어라도 사람 손을 타지 않은 개체들이 많아 포획부터 쉽지 않은데 이 곳 역시 힘든 곳이었다. 일부 봉사자가 개에 물리는 등 고생이 많았다”고 밝혔다.

이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올해 부터 사설보호소에 대해 신경을 쓴다고 공식적으로 얘기한 바 있다(올해 초 발표한 동물복지 5개년 계획 참조)”며 “현황 파악 부터 개체수 조절까지 현실적이고 적극적인 정책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농식품부가 올해 초 발표한 ‘동물복지 5개년 종합계획’에는 ▲사설보호소 중성화수술 지원 ▲사설보호소 단계적 축소·금지 등의 정책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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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동물을 위한 수의사회,인천에서 올해 첫 봉사활동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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