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동물 없는 제주도 위해 5개 단체 뭉쳤다

유기동물없는제주네트워크(유동네)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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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제프렌즈

유기동물 없는 제주도를 위해 제주도내 5개 동물단체가 뭉쳤다.

(사)생명환경권행동제주비건·제주동물권연구소, (사)제주동물권행동NOW, (사)제주동물사랑실천혼디도랑, (사)제제프렌즈, (사)행복이네협회는 23일(수)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기동물없는제주네트워크(유동네)’ 출범을 알렸다.

유동네에 따르면, 제주도는 최근 5년간 유기동물 발생률 전국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인구 대비 유기동물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지역이라고 한다.

유동네는 ▲매년 100만 마리 이상의 개들이 개식용으로 죽어감 ▲매년 13만 마리의 유기동물이 발생하고 상당수가 보호소에서 생을 마감함 ▲최근 10년간 동물보호법 위반 사건이 1000% 폭증함 ▲동물체험, 동물쇼 등으로 제주도가 동물지옥으로 불림 등 여러 상황을 지적했다.

이어, 앞으로 제주도의 반려동물복지 조례 제정과 제주를 위한 생명존중 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대도민 홍보 활동과 6월 1일 지방선거 후보자에게 관련 정책을 건의하고 간담회를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유동네는 “유기동물없는제주네트워크는 사람과 동물이 함께 잘사는 행복한 제주도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제주도민 여러분이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기동물 없는 제주도 위해 5개 단체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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