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동물에게 새 가정을` 광진구, 입양 홍보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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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에 열린 유기동물과의 만남의 날 행사에서 강명석 수의사가 어린이들에게 유기동물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광진구청)

24일 광진구청 후문에서 ‘제3회 유기동물과의 만남의 날’ 행사

광진구에서 개최하는 유기동물 입양행사가 올해로 3회째를 맞이했다.

광진구는 유기동물 입양을 홍보하는 ‘제3회 유기동물과의 만남의 날’ 행사를 24일 광진구청 후문 은행나무길에서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는 입양대상 동물로 강아지 15마리, 고양이 5마리를 선정하고 입양희망자를 사전에 신청받았다. 파양을 예방하고자 입양희망자의 사육여건 및 입양경력 등을 조사해 입양가정을 선정하기 위해서다. 24일 행사 당일 입양희망자와 유기동물의 만남이 이뤄질 예정이다.

아울러 행사장을 찾은 구민을 위해 수의사의 반려동물 건강검진∙상담, 광견병 예방백신 무료접종,간단한 미용 서비스와 용품 무료 증정 등의 혜택을 준비했다.

또한 유기동물 관리체계,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TNR), 동물등록제 등 동물보호법 관련 정책을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유기동물이 해마다 늘고 있지만 대부분 새 가정을 찾지 못한 채 안락사되거나 길거리에 방치되고 있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유기동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도모하고 올바른 동물 사육 문화가 정착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기동물에게 새 가정을` 광진구, 입양 홍보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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