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원경 원장, 한국수의심장협회장 연임..“회원 위한 협회로 더욱 발전”
한국수의심장협회 2025년 하반기 이사회 개최 및 회장·감사 선출

윤원경 수호천사동물병원 원장이 한국수의심장협회를 3년간 더 이끈다.
한국수의심장협회(KAVC)는 21일(일) 대전에서 2025년 하반기 이사회를 개최하고 제3대 회장 및 감사를 선출했다. 이 자리에서 윤원경 회장이 만장일치로 차기 회장으로 추대되어 연임을 확정했다. 이동국 감사도 연임했다.
윤원경 회장은 지난 2022년 2월, 서상혁 초대 회장의 뒤를 이어 제2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지역 컨퍼런스·학술단체와 공동강의를 주로 진행했던 수의심장협회는 최근 3년간 정회원 중심의 학회로 새로 태어났다. 정회원 대상 오프라인 심포지엄, 정회원 대상 온라인 아카데미를 성공적으로 정착시켰다. 올해 9월 열린 미국수의심장전문의 초청 오프라인 특강은 정회원 대상 특강임에도 200여 명이 참석할 정도로 큰 관심을 받았다.
매년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과 함께 반려동물 심장병 예방을 위해 진행하는 ‘하트체크 캠페인’은 국내 대표 반려동물 건강 캠페인으로 자리 잡았다.
수의심장협회는 앞으로도 회원 중심제 운영을 강화할 계획이다.
윤원경 회장은 “창립 6주년을 맞이한 한국수의심장협회는 3년째 회원 중심의 운영체제를 유지 중”이라며 “오프라인 심포지엄은 매년 6월 ‘참여해 주신 모든 정회원분이 그 어떤 것도 놓치지 않는 학술대회’를 컨셉으로 진행된다”고 말했다.
이어 “연말에는 온라인 아카데미를 통해 기초 심장질환 교육과 심화학습을 이어가고 있고, 올해 처음 개최한 정회원 대상 특강은 내년에도 기획 중”이라며 “매년 머무르지 않고 회원을 위해 발전하는 한국수의심장협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2025년 오프라인 심포지엄, 오프라인 특강, 온라인 아카데미 개최 결과와 정회원 모집 현황이 공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