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 교수, 한국 수의사 출신 최초 미국수의신장비뇨기학전문의 취득

DACVECC에 이어 DACVNU 시험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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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웅 교수(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교 수의과대학, 사진)가 미국수의신장비뇨기학전문의(DACVNU, Diplomate of American College of Veterinary Nephrology and Urology) 자격을 획득했다.

지난 2020년, 한국 수의사 중 처음으로 미국수의응급중환자과전문의(DACVECC) 자격을 취득한 허 교수가 다시 한번 중요한 이정표를 세운 것이다.

허지웅 교수는 응급중환자과전문의 취득 이후 오하이오주립대 교수로 재직하던 2022년, 신장 투석에 대한 펠로우 수련을 받으면서, 미국수의신장비뇨기학전문의 과정이 처음 개설됐을 때 레지던트 과정에 참여했다. 전문의 과정을 수료한 뒤, 최근 진행된 첫 전문의 시험에 합격했다.

ACVNU 홈페이지에 전문의로 소개된 허지웅 교수. 2개의 미국수의전문의 자격(DACVECC, DACVNU)이 눈에 띈다.

허지웅 교수의 미국수의신장비뇨기학전문의 시험 합격 소식을 전한 한국신장대체치료연구회(KSVERRT)는 “한국 수의계에 의미 있는 성과”라며 “ACVNU 전문의는 미국수의신장·비뇨기학 분야의 전문 자격이다. 국내 수의 신장·비뇨기학 및 신장대체치료 분야의 학문적 위상과 국제적 교류 측면에서 허 교수의 전문의 합격은 매우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참고로, 허 교수는 지난해 11월 발족한 한국 수의 체외신장대체치료 연구회(KSVERRT)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한편, 허지웅 교수는 최근 IRIS의 혈액관류(Hemoperfusion) 컨센서스 가이드라인 제작에도 참여했다(Hemoperfusion for veterinary toxicities: International renal interest society best practices consensus guidelines).

연구회는 “혈액관류는 독성 물질이나 특정 분자량 범위의 물질을 체외에서 제거하는 신장대체치료 기법의 하나로, 그동안 수의 임상에서는 명확한 국제 가이드라인이 부족했던 영역”이라며 “이번 IRIS 가이드라인을 통해 임상 적용의 기준과 근거가 정리됐다. 실제 독성 환자 및 중증 환자 치료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허지웅 교수, 한국 수의사 출신 최초 미국수의신장비뇨기학전문의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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