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전 조기진단 마커 UAC, IRIS stage와 비교하면?

세계 최초 UAC POCT 분석기 만든 아이센스, UAC 위험 매트릭스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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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진단 전문기업 ㈜아이센스(i-sens)가 제13회 KSFM 컨퍼런스에서 UAC 위험 매트릭스를 처음 공개해 관심을 받았다.

만성신장질환(CKD)의 조기진단 마커인 UAC(Urine microAlbumin Creatinine ratio)는 신장손상의 초기부터 소변으로 배출되는 미량알부민(microalbumin)을 정량적으로 측정하는 항목으로 Creatinine 보정을 통해 뇨의 희석과 농축에 따른 결과의 변동성을 최소화했다.

반려동물에서는 UPC와 SDMA가 만성신장질환 조기진단에 많이 활용되는데, 사람에서는 CKD 환자의 평가지표로 UAC를 많이 사용한다. 아이센스가 2022년 세계 최초로 UAC POCT 분석기(CareSign-V)를 출시한 뒤 국내외 수의사들이 CKD 진단에 UAC를 점점 더 많이 사용하는 추세다.

이번에 공개된 UAC 위험 매트릭스(UAC Risk Matrix)는 반려동물 CKD 진단에 많이 활용되는 IRIS Stage와 UAC 수치의 상관관계를 도표화한 것으로 UAC를 활용하는 수의사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UAC 위험 매트릭스는 건국대 수의대 박희명 교수팀에서 임상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제작했다. 박희명 교수팀은 개·고양이 CKD 환자를 대상으로 다른 신장질환 지표와 UAC의 유용성을 비교·분석한 연구 결과를 2023년 세계소동물수의사회 콩그레스(WSAVA Congress 2023), 한국임상수의학회지(JVC) 등에 발표·게재한 바 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UAC는 반려동물의 CKD 조기진단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박희명 교수는 인도와 말레이시아 초청 강연에서 이 같은 연구 결과를 소개할 예정이다.

아이센스 측은 “만성신장질환의 각 단계를 UAC grade와 IRIS Stage로 표현하여 모니터링이 쉽도록 적용했다”며 “UAC를 이용한 CKD 진단과 처치 가이드라인도 곧 제작해서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학술적 근거를 기반으로 UAC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홍보를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부전 조기진단 마커 UAC, IRIS stage와 비교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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