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엄마는 수의사’ 제13회 영남수의컨퍼런스 5월 13~14일 개최

영남지역 최대 수의학술대회인 영남수의컨퍼런스가 다음 달 개최된다.

‘아빠, 엄마는 수의사’를 타이틀로 개최되는 이번 제13회 영남수의컨퍼런스는 5월 13일(토)~14일(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열린다.

영남수의컨퍼런스 조직위원회가 주최하며, 한국임상수의학회 춘계학술대회와 함께 개최된다.

울산시수의사회, 경남수의사회, 경북수의사회, 대구시수의사회, 경남동물병원협회, 울산임상수의사회가 컨퍼런스를 주관하며, 약 1500여 명의 수의사·수의대생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외 유명 수의사 대거 강사로 나서…4월 30일까지 사전등록

가족과 함께 참석할 수 있도록 관광 프로그램도 마련

노윤호, 유도현, 정동인, 황태성(이상 경상국립대), 배슬기, 오예인(이상 경북대) 등 수의대 교수들과 나응식(그레이스동물병원), 송치윤(수원24시바른동물의료센터), 장재영(장재영동물병원), 지동범(지동범동물병원) 등 동물병원 원장들이 강사로 나선다.

또한, 한국인 미국수의전문의를 대거 초청해 큰 성공을 거둔 2022년 서울수의임상컨퍼런스처럼 김아영, 임지혜, 정현우 등 미국수의전문의 여러 명이 강사로 초청됐다. 여기에 Marisa Ames UC Davis 수의대 교수와 Chick Weisse, Allyson Berent(이상 Schwarzman Animal Medical Center) 등 외국 수의사도 강의를 위해 한국을 찾는다.

13일(토)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는 임상수의학 춘계학술대회가 예정되어 있다. 14일(일) 점심시간에는 Intro Medic(MiroVet), M.I.TECH, SK텔레콤(X Caliber X Camp)이 진행하는 런치세미나도 진행된다.

6월 한 달간 온라인 컨퍼런스가 이어지는데, 오프라인 컨퍼런스 참석자는 온라인 재송출과 온라인 전용 강의를 시청할 수 있다.

사전등록 기간은 4월 30일(일)까지며, 임상수의사 연수교육 5시간이 제공된다.

가족과 함께 울산을 방문할 수 있도록 울산 시내 관광(태화강국가정원,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대왕암공원)과 경주월드, 부산롯데월드 관광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엄마, 아빠는 수의사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는 한국은 물론 해외의 저명한 연사를 대거 섭외했다”며 “영남수의컨퍼런스가 국제 컨퍼런스로 도약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생각하고 열심히 준비했다”고 밝혔다.

제13회 영남수의컨퍼런스 in 울산에 대한 자세한 정보 확인 및 참가 신청은 영남컨퍼런스 공식 홈페이지(https://www.yncvet.org/)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