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미국전문의 전략 통했다…제19회 서수컨퍼런스 2590명 참가

2022년 서울수의임상컨퍼런스, 24~25일 대면행사로 개최

등록 : 2022.09.26 09:48:43   수정 : 2022.10.07 13:02:51 이학범 기자 dvmlee@dailyvet.co.kr

서울특별시수의사회(회장 최영민)가 주최한 제19회 서울수의임상컨퍼런스(2022 SVMA Annual Conference)가 24~25일(토~일) 이틀간 세종대학교컨벤션센터 광개토관에서 개최됐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나눠 개최됐던 작년과 달리 올해 컨퍼런스는 대면으로만 진행되며 큰 성황을 이뤘다. 지난해에는 정부 규정에 따라 현장 학회 참가자를 하루에 ‘백신접종 완료자 499명’으로 제한한 바 있다.

서울시수의사회에 따르면, 이번 컨퍼런스에는 총 2590명이 참여했다.

일부 강의실은 자리가 부족해 서서 수업을 듣거나 바닥에 앉아 수업을 듣는 경우가 발생했으며, 학회 첫날 사은품이 모두 떨어진 업체도 있었다.

강의 중인 임지혜 미국수의내과전문의(neurology)

강사진에 대한 만족도도 높았다.

특히, 한국 수의사 출신 중 미국수의전문의/레지던트로 활약 중인 수의사들을 강사로 대거 초청하며 만족도를 높였다.

김종민(미국수의외과전문의), 정현우(미국수의내과전문의), 박신애(미국수의안과전문의) 등 미국수의전문의들과 전문의 과정 중인 수의사들이 한국말로 강의를 진행했다. 동시통역이 진행된 강의는 단 1개였다(Kim Hillers, 미국수의내과전문의).

학회에 참가한 한 수의사는 “해외 강사의 경우 부족한 통역 때문에 강의 만족도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에는 미국수의전문의들이 우리나라 말로 강의하고 질문도 한국말로 할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서수컨퍼런스 참석을 위해 모국에 방문한 미국수의전문의들은 모교 강의, 다른 학회 강의, 미팅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서울시수의사회 측은 명찰에 모바일 바코드를 통한 SELF 등록 및 QR코드를 통한 출석 체크를 통해 참가자들의 편의를 도왔다. 또한, 컨퍼런스 최초로 외과 wetlab 실습 과정도 진행했다.

로얄캐닌, 힐스, 베링거인겔하임, SK텔레콤 등 50여 개 업체가 컨퍼런스를 후원했다.

최영민 서울시수의사회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역대 최대인 5명의 미국 전문의를 포함해 국내 제일의 1타 강사진을 초빙해 최신 해외 임상 트렌드와 최신 지견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수의사회는 참가자 편의 증진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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