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친화병원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고양이 통증관리˝

베링거인겔하임 통증관리 웨비나 1편 개최...3월 2일 2차 웨비나

등록 : 2020.02.25 06:39:16   수정 : 2020.02.25 06:39:31 이학범 기자 dvmlee@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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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이 주최하는 ‘통증관리 웨비나 시리즈’ 1탄이 24일(월) 저녁 9시 방영됐다. 강의는 김미령 원장(이승진동물의료센터 마이캣클리닉)이 맡았다. 

‘고양이 통증, 보이지 않는다고 없는 것이 아니다’를 주제로 열린 이 날 웨비나는 최대 555명이 동시접속 할 정도로 큰 관심 속에 진행됐다.

고양이 통증관리 매우 중요하지만, 쉽지 않아

김미령 원장은 “예방접종, 중성화수술 때 고양이 통증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면 고양이가 병원에 대해 안 좋은 기억을 갖게 되고, 병원에 올 때마다 큰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며 “고양이친화병원(CFC)에서 제일 중요한 것이 고양이의 통증관리”라고 강조했다.

어린 고양이가 동물병원에서 안 좋은 기억을 가지면 사회화에도 도움이 되지 않고, 통증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질병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실제, 4주령 이하 고양이에서 통증관리를 한 그룹과 그렇지 않은 그룹을 비교한 결과, 통증관리를 하지 않은 고양이 그룹(통증을 느낀 그룹)이 추후 FIC(고양이 특발성 방광염) 등 판도라 증후군을 더 많이 겪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하지만, 고양이는 전 세계적으로 개보다 통증관리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 

야생에서의 본능이 남아있어 고통을 잘 표현하지 않고, 약물투여를 위한 핸들링이 쉽지 않을 뿐 아니라,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약물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고양이의 통증은 급성통증, 만성통증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급성통증은 주로 동물병원에서 수술을 받을 때 느낀다. 마취 전, 마취 중, 마취 후, 수술 후 집에 있을 때 등 4가지 상황을 고려해서 진통제를 선택할 수 있다. 

만성통증은 퇴행성관절염, 종양, 방광염 등 질병과 관련되어 있는데, 주로 집에서 인지되기 때문에 보호자가 고양이의 만성통증을 관리·모니터링 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고양이 만성통증 관리를 위한 진통제는 보호자가 투여하기에도 쉬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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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급성통증, 만성통증에서 모두 사용 가능한 ‘메타캄’ 

김미령 원장은 고양이의 급성통증 관리와 만성통증 관리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약물의 종류와 장단점을 자세하게 설명했다. 

수술 시 고양이가 느낄 급성통증 관리를 위해서는 Opioid와 NSAIDs의 조합 추천했다. 그런데, 국내 여건상 고양이에게 사용할 수 있는 NSAIDs는 사실상 메타캄(meloxicam, 베링거인겔하임)밖에 없다. 

메타캄은 고양이 만성통증 관리에서도 추천되는데, 보호자가 쉽게 경구투여할 수 있고, 고양이가 잘 먹는 장점이 있어서 가장 무난하게 처방할 수 있다. 메타캄 이외에도 가바펜틴, 트라마돌 등을 고양이 만성통증 관리에 이용할 수 있다. 

김미령 원장은 “고양이들이 조금 더 통증 없이 편안하게 동물병원에 내원할 수 있길 바란다”며 고양이 통증에 대한 수의사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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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베링거인겔하임의 ‘통증관리 웨비나 시리즈’ 2탄은 3월 2일(월) 저녁 9시에 열린다. 

‘반려견의 통증 평가부터 임상현장에 맞는 현실적인 관리’를 주제로 최갑철 원장(동물메디컬센터 W)이 강의할 예정이다. 수의사와 수의대학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웨비나를 시청할 수 있다.

웨비나에 대한 자세한 정보 확인 및 참가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클릭)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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