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말전문동물병원, 전국 수의대생 29명 대상 말 임상 여름 계절학기 개최

7월 6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말수의사 양성과정’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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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6일(월)부터 17일(금)까지 2주간 제주대학교 말 전문 동물병원에서 전국 수의과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말 임상 여름 계절학기’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계절학기는 이론강의에 그치지 않고, 현장 실습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전국에서 모인 29명의 수의대생이 참가했으며, 제주대학교 서종필 지도교수의 총괄 아래 김태현 수의사가 실습 과정 전반을 보좌하며 지도에 힘을 보탰다.

아울러 영국 서섹스 말 동물병원(Sussex Equine Hospital)의 권소영 박사, 서울대학교 이인형 교수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외래 강사로 참여해 교육의 전문성을 한층 높였다.

서울대 수의대 이인형 교수의 강의

매년 제주대 말 전문 동물병원에서 개최되는 말 임상 계절학기는 대동물 및 말수의사를 꿈꾸는 전국 수의대생들에게 실질적이고 깊이 있는 임상 실습 기회를 제공하는 대표적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참가 학생들은 말의 안전한 보정법과 신체검사(TPR)를 시작으로 ▲치과 개구기를 활용한 치과 검진 ▲상부 호흡기 내시경 및 위관 삽입 ▲복부·직장·다리 부위 초음파 검사 ▲산통(Colic) 케이스 스터디 등 말 임상 전반을 다루는 밀도 높은 교육을 받았다.

특히 대동물용 흡입마취기와 모니터링 장비를 직접 다뤄보는 마취 실습과 무균 수술실에서 진행된 전신마취 거세 수술 참관·실습은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계절학기를 이끈 김태현 수의사는 “더운 7월의 여름에도 학생들이 말에 큰 관심과 열정을 보여줘 뜻깊었다”며 “학생들에게 말 임상 진료의 전반적인 과정을 이해하는 좋은 경험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제주대학교 말 전문 동물병원은 앞으로도 전국 수의대생들을 위한 다양한 대동물 임상 실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대동물 수의학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유찬주 기자 yoochanju23@gmail.com

제주대 말전문동물병원, 전국 수의대생 29명 대상 말 임상 여름 계절학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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