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십 해보고 동물용의약품산업 취업 고려하게 됐어요”
녹십자수의약품, 수의대생 대상 첫 번째 인턴십 진행...본3 이상 재학생 6명 참여

수의과대학 재학생들이 동물용의약품 회사 실습을 통해 동물약품 산업 진로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갖게 됐다.
녹십자수의약품(대표 나승식)이 7월 20일(월)부터 24일(금)까지 전국 수의대생을 대상으로 첫 번째 인턴십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경기도 용인 본사와 충청남도 예산캠퍼스에서 진행됐다. 수의과대학생들이 동물용의약품 산업을 전반적으로 이해하고, 산업 수의사의 다양한 역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국 수의과대학 재학생 45명이 지원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회사 측은 서류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6명을 선발했다. 6명은 모두 본과 3학년 이상이었다(강원대 1명, 건국대 2명, 경북대 1명, 전북대 2명).

학생들은 5일 동안 ▲R&D 연구 ▲GMP 공장 견학 ▲생산·품질관리(QC) 실무 ▲동물용의약품 영업·마케팅 ▲특수동물(Reptile) 사업 경험 ▲질병 케이스 스터디 ▲해외사업 및 글로벌 인허가(GRA) 등 주요 직무를 체험했다.
인턴십은 24일(금) 팀별 발표와 대표이사가 참석한 수료식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학생들의 만족도는 높았다.
프로그램 종료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7개 평가 항목 모두 평균 5.0점(5점 만점)을 기록했다. 특히, 수의대생들은 현직 산업 수의사들과의 자유로운 소통과 직무 멘토링에 큰 호응을 보냈다.
학생들은 “진로와 관련하여 소동물임상 수의사 선배님들을 주로 만나다 보니 방향이 한정되는 경향이 있는데, 이번 인턴십을 통해 다양한 수의사의 진로와 삶을 알 수 있었다. 제약회사 수의사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됐다”, “실제 산업현장에서 근무하는 수의사 선생님들과 가까이 면담하고 질의응답 할 수 있어서 좋았다” 등의 의견을 남겼다.
인턴십에 참여한 6명의 수의대생은 모두 ‘향후 동물용의약품 산업 취업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적극 고려한다 4명, 기회가 있으면 고려한다 2명).
녹십자수의약품은 “첫 인턴십을 통해 예비 산업 수의사들에게 동물용의약품산업의 다양한 가능성과 현장의 모습을 직접 소개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수의대생들과의 교류를 확대해 미래 산업 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